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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좋은 일이 생기면 우리는 진정으로 축하해주려는 마음이 듭니다. 당연히 될 거라고 생각했던 일이 잘 되지 않다가 오랜 시간만에 일이 풀려지기 시작할 때 우리는 안도와 함께 감사의 마음이 절정에 달하기도 합니다.
탤런트 박은혜씨가 있습니다. 올 가을에 이 탤런트의 신변에 대해 축하의 기사가 대서특필되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이란성 쌍둥이 아들을 출산하여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성탤런트가 결혼을 하면 아이를 갖고 출산을 하는 것이 당연한데 박은혜씨의 기사에는 남다른 감동이 있었습니다.
박은혜는 2008년 4월께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했습니다. 이후 분당에서 생활하며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결혼후 바로 임신의 소식과 함께 유산의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 후 약 3년간 기다리는 임신소식 듣기는 참 어려웠습니다.
기다렸던 만큼 쌍둥이 임신과 출산은 본인에게나 팬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고 기사는 기록하였습니다.
또 방송인 김한석씨가 있습니다. 그는 최근 퀴즈프로그램에 나와서 결혼 4년 만에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앞서 김한석씨는 지난 2008년 아내 박선영씨와 결혼했지만 여러 가지 의학적인 기술을 동원했음에도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서 한 동안 주위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습니다.
그러기에 김한석씨 부부의 임신 소식은 각종 언론에 등장하여 기쁜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오늘 앞부분에 말씀드렸던 두 연예인의 출산과 임신소식 못지않게 암담한 상황속에 살아가던 요셉에게 기쁨의 소식이 되는 감격적인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암담한 감옥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자신의 누명이 풀릴 것인지 언제 다시 자유로운 몸이 될 수 있을 것인지를 생각하며 오랫동안 참고 인내하며 지내었습니다. 그런 요셉이 이제 기회를 다시 잡게 되었습니다. 아니 성경을 아시는 분이라면 이 기회를 통해 이제 요셉이 보디발의 노예로 신분이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의 총리로 신분개혁이 일어나는 것을 알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이렇게 암담한 현실에 놓일 수 있는 지... 하나님의 사람이 이렇게 곤욕을 당하는데 왜 하나님이 이렇게 잠잠하셨는 지...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지... 이런 일이 일어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살펴보고 우리 또한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경험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이 이뤄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일이 이뤄지기 위해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시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1절입니다.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요셉은 처음 술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줄 때만 하더라도 금방 감옥에서 나가게 되고 자신의 누명이 며칠 안에 풀려질 줄 알았을 것입니다. 바로의 신하중에 최고의 신임을 받아야 맡을 수 있는 직책을 맡았던 사람이 잠시 실수를 해서 같은 감옥에 오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보니 이제 삼일만 있으면 다시 그 자리를 복직하게 될 것이 확실하였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이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어 이 사람편에 감옥을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술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술맡은 관원장이 복직되고 떡굽는 관원장이 처형을 당한 지 만 이 년이 지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잠시만 참으면 될 것 같았던 시간을 2년이 넘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인내심이 좋은 사람도 몇 달, 몇 년이 지나면 참기 어려워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군대를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인... 직장 때문에 타지나 타국에 나가서 지내는 남편과 그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 아이들의 공부 때문에 미국이나 필리핀등에 함께 나가있는 아내와 학비를 벌기 위해 한국에 남아있는 남편... 이들의 사랑과 헌신도 한 동안은 열정적으로 나타날 줄 있지만 몇 달, 몇 년을 지나면서 시선이 가지 말아야할 쪽으로 시선이 가고 몸이 가고 있는 경우를 우리 주위에서 종종 보게 됩니다. 그나마 연락이 잘 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믿을 수 있지만 연락도 되지 않고 한 단계 거쳐서 들려오는 좋지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 예수님은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에 대해 칭찬을 하시며 이런 인내를 칭찬하신 적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아시아 일곱 교회의 칭찬할 것과 책망할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에베소교회의 행위에 대해 칭찬하시는 것을 자세히 읽어보십시오.
요한계시록 2장 3절을 보십시오.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에베소교회가 하나님의 칭찬을 받은 것 중에 한 가지는 참고 견디며 열심히 살았다는 사실입니다. 참고 견디는 것... 특별히 신앙으로 인해 참고 인내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앙인의 모습인 것입니다.
장서희라는 탤런트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인어아가씨’‘아내의 유혹’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탤런트입니다. 지금은 아시아권에서 최고의 배우로 대접받으며 한류문화의 대표주자중의 한 명입니다.
하지만, 장서희라는 배우는 데뷔한 지 20년 정도 무명의 시절을 겪었다고 합니다. 어렴풋이 얼굴은 기억하지만 이름도 아는 사람이 없고 관심도 별로 없는 시절을 꽤 길었다는 말입니다. 장서희라는 배우는 이미 열 한살 때부터 아역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역배우출신이죠. 하지만 서른 한살에 ‘인어아가씨’라는 드라마를 만나기 전까지 그는 20년이 넘는 무명시절을 겪었습니다.
한 TV대담 프로그램에 나와서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는데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입상을 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으니 어릴 때부터 외모는 빠지지 않는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모만 출중할 뿐 주목을 끄는 드라마는 서른 한살이 되기까지 만나지 못하고 조연중의 조연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장서희는 무명시절 때 울 일이 생기면 찾아가는 방송국 내의 전용화장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그렇게 울 일이 사라져서 그 화장실을 찾아갈 일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설움을 당하고 어려운 일을 많이 당하면 꿈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고 언젠가는 좋은 일이 있을 것을 기대하는 마음에 참고 견디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싶어하는 사람... 하나님의 꿈을 꿈꾸며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에게 분명히 약속하십니다.
이사야 60장 22절을 펼쳐보십시오. 함께 읽겠습니다.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베드로전서 5장 6절을 찾아서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성경 말씀은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일을 이루시고 언젠가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지금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것에 대해 불평하거나 힘든 삶으로 인해 꿈을 꺾어버리지는 않으셨습니까? 강영우 박사님이 쓴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시각장애인의 몸으로 전 세계에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중 한 명으로 각종 강연에 초청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습니다. 꿈이 있으면 인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꿈이 있으면 때가 될 때를 기다리며 열심히 준비하며 살아갑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를 기다리며 시간을 준비하며 살아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이 이뤄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둘째로, 하나님의 일이 이뤄지기 위해 사람이 필요합니다.
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또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내 죄를 기억하나이다”
오늘 본문에서 주인공은 바로 요셉입니다. 아니 요셉이 성경에 등장한 이후 가장 중심적으로 부각된 인물은 바로 요셉입니다. 요셉이 야곱의 열 한 번째 아들로 거의 막내의 역할을 하였다고 할지라도 요셉의 형제들중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은 요셉이었습니다. 애굽으로 팔려와 노예생활을 하였고 감옥에서 죄인의 몸으로 있었다고 할지라도 가장 중요한 인물은 바로 요셉입니다.
이제 바로가 꿈을 꾸고 꿈을 해석하는 과정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사람은 바로 요셉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돈과 명예와 권력등을 기준으로 중요한 사람, 대접받는 인물을 정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께서 보시는 관점은 다릅니다.
돈과 명예와 권력을 따져보았을 때 오늘 본문에 등장한 애굽왕 바로와 바로의 신하인 술맡은 관원장... 감옥에 갇혀있는 히브리인 노예 요셉중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애굽왕 바로요, 그 다음 사람은 술맡은 관원장입니다. 히브리인 노예 요셉은 이들중 제일 쓸모없는 인간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는 오늘 성경에서 이 모든 이야기가 왜 기록되고 있는 지를 자세히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요셉이 감옥에서 풀려나 바로의 총리가 되기 위해 바로가 한 꿈을 꾸었고 그 꿈에 대해 관심을 두고 어떻게든 해석하려는 상황이 되었던 것도 요셉이 중요한 역할을 맡기 위해 바로의 마음이 그렇게 절박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아무도 꿈을 해석하지 못할 때 예전에 자신의 꿈을 해석해준 히브리인 노예 청년이 한 명 있었다는 것을 술맡은 관원장이 기억해내는 것, 또한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시기 위해 바로와 그의 꿈을 사용하였고 술맡은 관원장이 이전에는 기억하지 못했던 것을 2년이 지나서야 기억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은 요셉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바로를 사용하시고 요셉 때문에 술맡은 관원장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특별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또한 그 특별한 사람을 위해 여러 사람들 동원하여 주십니다.
로마서 11장 4절을 보시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엘리야가 낙담하고 좌절하는 상황속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 칠천명을 예비하여 주셨습니다. 엘리야는 자기 혼자만 외로이 영적 전쟁을 하며 하나님앞에 의롭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못지 않은 믿음의 사람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사도행전 20장 36절을 보십시오.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사도 바울이 믿음의 사람들과 헤어질 때 그들과 감정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입니다. 사도 바울이 사도 바울될 수 있기 위해 수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에베소 사람들은 진정 사도 바울과의 정 때문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요셉의 삶속에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 때문에 바로와 술맡은 관원장이 요셉의 무대에 조연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다보면 도무지 우리와는 관계가 될 것 같지 않은 사람이 우리와 관계를 맺고 하나님의 일에 사용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우리는 얼마 전 집주인과 이 건물 비어있는 원룸공간을 교회 예배실로 사용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건물지붕에 십자가탑을 세우는 것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어제 십자가탑뿐 아니라 교회간판을 건물에 붙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절을 다니는 주인이 이 부분에 대해 좋게 생각할 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회간판을 달고 교회인테리어를 하게 되는 것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중에 건물가치를 생각하는 사람들 또한 별로 좋지 않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흔쾌히 허락받고 이제 계약을 하면 되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전세 금액도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적은 금액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계약과 예배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남아있습니다. 이 일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이 고주리마을에 교회를 시작하는 일에 믿지 않는 집주인을 사용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앞에 진실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앞에 살고 있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 우리에게 붙여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되어 살기만 한다면 우리에게는 어떤 적도 생기지 않고 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군이 되고 돕는 사람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올 줄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많은 사람들이 도움으로 다가오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이 이뤄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셋째로, 하나님의 일이 이뤄지기 위해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내 죄를 기억하나이다”
요셉이 감옥에서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술 맡은 관원장이 2년전의 일을 기억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요셉은 술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주고 술맡은 관원장이 복직하면 바로 감옥에서 나올 줄 알았지만 술맡은 관원장이 복직한 후 2년이 지난 후에야 그 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요셉이 감옥에서 풀려나게 되는 원인은 술 맡은 관원장 때문이기는 하지만 2 년이라는 기간이 지나면서 그 의미는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요셉의 꿈해석을 듣고 복직되는 바로 그 때 요셉을 풀어주는 힘을 발휘했다면 그것은 요셉이 사람을 잘 보고 힘있는 사람을 잘 선택한 의미가 강조될 것입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나면서 사람이 풀어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풀려지게 된 것이라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2년이라는 기간이 지난 후에야 요셉을 기억해내는 것을 계기로 술맡은 관원장은 자신밖에 몰랐던 자신의 삶에 대해 회개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일을 통해 요셉도 그렇고, 술맡은 관원장도 그렇고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만약 요셉이 바로 풀려났다면 요셉 자신 또한 여전히 자신의 의로움만을 강조하며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살아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감옥에서 2년이라는 시기를 더 살면서 하나님께서 왜 자신에게 이렇게 어려운 삶을 살도록 하시는 것인 지에 대한 의미를 깨닫고 용서하는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무엘상 7장을 보십시오. 사무엘상 7장은 미스바에서 일어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앞에 돌아오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상 7장 3절과 4절을 보십시오. 함께 읽겠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스바에서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모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 것을 선포했습니다. 우리가 잘되는 길은 하나님에게 돌아오는 길밖에 없습니다. 참된 회복을 위해서는 우리의 죄악을 하나님앞에 솔직히 고백하고 간절히 죄악을 고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앞에 진실되게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는 도와주시고 손으로 덮어주시며 기적을 행하여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다스려주시고 지켜주십니다.
영국의 웨일즈 부흥운동, 미국의 영적대각성운동, 한국의 평양대부흥운동의 공통된 시발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회개였습니다.
성령이 임하니 이 사람, 저 사람 자신의 죄악을 고백하며 회개하고 삶을 돌이키며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변화를 주위에서 보더니 사람이 바뀌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놀라운 대부흥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수세기동안 신앙인의 숫자가 늘지 않거나 전혀 기독교와 접해보지 않은 나라와 도시에서 이 회개운동의 여파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셉에게 임한 하나님의 일이 바로 술맡은 관원장의 회개로부터 시작된 것임을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잘못을 고백하고 돌이키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이 회개하고 변화되면 그 한 사람으로 인해 주위의 사람들이 변화되고 그 주위의 사람들이 변화된 것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위해 일하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의 일을 위해 준비된 사람은 철저한 회개를 통해 깨끗케 된 사람만이 하나님의 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앞에 깨끗하지 못한 인간적인 죄악이 있다면 하나님앞에 내어놓으시기를 바랍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앞에 죄를 자백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틀림없이 요셉과 같은 하나님의 쓰임을 받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하나님의 일이 우리에게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를 기대하며 승리의 사람...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대하는 만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경험하시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