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산행을 못해 오늘은 설국산행을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횡성에 위치한 태기산 들머리인 양구 두미재에서 산행을 시작
초입부터 모든 게 눈에 덮여있다 와우 탄성이 절로 나온다 나뭇가지마다 두툼한 눈꽃이 환상적이다 다만 아쉬운 건 날씨가 흐려 곰탕이라 눈 덮인 산하를 볼 수 없었다는 게 좀 아쉬웠지만 눈에 보이는 주변 모두 흰색으로 도배되어 있어 그것 또한 신기하고 멋졌다 등산코스는 도로 따라 완만해서 둘레길 수준이며 코스난이도는 없다 보고 찍고 먹고 눈썰매 타고 해도 3~4시간 정도 소요됨 올해 첫 산행을 눈밭에서 아름답고 멋지게 시작해 본다~~
※높이 1,261m. 신라에 패한 진한의 태기왕이 성을 쌓고 항쟁을 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때 쌓았던 성을 태기산성이라 했으며 지금은 산성터가 남아 있다.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회령봉·대미산·청태산·흥정산·봉복산 등이 있다. 능선이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사방이 비교적 완만하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흥정천으로,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유동천으로 각각 흘러들며, 남쪽 사면에서 주천강이 발원한다. 과거에는 산기슭에 화전민들이 살고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인근 마을로 분산·정착했다. 남쪽의 양구두미재를 지나는 서울-강릉 간 국도는 청태산과의 사이에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량이 감소되었으며, 봉평면 면온리에서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일대에는 봉복사·송덕사 등의 사찰과 이효석문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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