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요명소
무등산 (화순)
무등산은 무돌뫼(무진악), 무당산, 무덤산, 무정산, 서석산 등의 별칭을 갖고 있다. 무진악이란 무돌의 이두음으로 신라 때부터 쓰인 명칭이다. 무돌의 뜻은 무지개를 뿜는 돌이란 뜻이다. 무등산이란 명칭은 서석산과 함께 고려 때부터 불려진 이름으로, 비할 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란 뜻이다. 무등산에는 수많은 볼거리가 많이 있는데, 어떤 것은 멀리서도 바라볼 수 있도록 우뚝 솟아있는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가까이 가서야 볼 수 있는 것도 있다.
무등산은 오르기에 가파르지 않다. 그래서 휴일이면 무등산의 경승을 즐기려는 인파가 끊이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한 옷차림으로 산을 찾는다.볼만한 풍경이 있는 구경거리는 서석대, 입석대, 세인봉, 규봉, 원효계곡, 용추계곡, 지공너덜, 덕산너덜 등이 있다. 전망을 즐기려면 중머리재, 장불재, 동화사터, 장원봉 등이 있다. 이 중 화순쪽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입석대, 규봉, 지공너덜, 장불재, 백마능선, 규봉암에서의 동복호 조망 등이 있다.
* 무등산의 구성 1) 새인봉 임금의 옥새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인괘봉이라고도 한다. 또 천제등을 향해 엎드려 있으므로 사인을 닮았다 하여 사인암이라고도 한다.
2) 서석대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줄지어 서 있다. 저녁 노을이 들 때 햇살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빛나기 때문에 서석을 수정병풍이라고도 했다고 전한다. 무등산을 서석산이라 부른 것은 이 서석대의 돌 경치에서 연유한 것이다. 서석대의 병풍바위는 맑은 날 광주 시가지에서도 그 수려함을 바라볼 수 있다.
3) 입석대 석축으로 된 단을 오르면, 5~6각형 또는 7~8각형으로 된 돌기둥이 반달같이 둘러 서 있는데 이를 입석대라 부른다. 이런 절경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어 온 입석대는 석수장이가 먹줄을 퉁겨 세운 듯, 하늘에 닿을세라 조심스럽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우람하기만 하다. 옛날에는 이곳에 입석암이 있었고 주변에는 불사의사, 염불암 등의 암자들이 있었다.
4) 규봉 규봉을 보지 않고 무등산을 보았다고 말하지말라 할 정도로, 한 폭의 한국화를 대하듯, 신들이 옥을 깎아 놓은 듯 무등산에서 가장 절경이 빼어난 곳 이 바로 이곳이다. 여기서 멀리 바라보면 동복댐의 물이 손에 잡힐 듯 눈에 선하다. 원래 규봉이란 절 입구에 우뚝 솟은 세 개의 돌기둥이 마치 임금앞에 나갈 때 신하가 들고 있는 홀 같이 생겨서 이를 한자로 취하여 규봉이라 한 것이다. 이 바위를 또 삼존석이라 부르는데 여래존석, 관음존석,미륵존석으로 불리우며 도선국사가 명명했다고 전한다. 또 규봉십대가 있는데 광석대, 송하대, 풍혈대, 장추대, 청학대, 송광대, 능엄대, 법화대, 설법대, 은신대 등이 그것이다.
규봉에 는 두 바위 사이로 길이 나 있는데,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어 문바위라 한다. 이곳에는 김덕령장군이 문바위에서 화순 동 면 청궁마을 살바위까지 화살을 쏘고 백마가 먼저 도착하는지를 시험하였다가 화살을 찾지 못하고 백마가 늦었다하여 백마의 목을치니 그제서야 화살이 날아와 바위에 꽂혔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무등의 단풍은 규봉의 것을 제일로 친다.
5) 지공너덜 장불재에서 규봉쪽으로 가다보면 바위무리 바다를 만날 수 있다.이 너덜경은 지공대사가 법력으로 수많은 돌들을 깔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무등산의 대표적인 너덜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천연석굴 은신대가 있는데 보조국사가 좌선수도 했다하여 보조석굴이라고도 한다.
6) 장불재 광주시와 화순군의 경계가 되고 있는 능선고개로 해발 990m의 고갯길이다. 규봉과 입석대, 서석대로 가는 유일한 등산로이다.이전에 동복, 이서 사람들 이 광주를 오갈 때 지나던 고갯마루이다. 정상을 향해 왼편에 서석대,오른편 이 입석대이고, 이서면쪽으로 능선을 따라 돌면 지공너덜과 규봉에 다다른다.
7) 백마능선 장불재에서 방송시설이 있는 쪽으로 펼쳐진 능선인데 가을이면 억새의 흰 손이 바람에 흩날릴 때 마치 백마의 갈기처럼 보인다. 장불재에서 이어지는 고산초원지대이기도 하다.
8) 중머리재 증심사에서 지정 등산로를 따라 동쪽으로 약 3㎞ 올라가면 대피소가 있다. 이곳에서부터 가파른 고갯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중머리재이다. 산 위에 올라가서 편안한 능선이 이어져 있어 사람들이 휴식하기에 적당하다.
이곳을 통하여 더 올라가면 중불재로 가고 이어 입석대, 규봉을 갈 수 있다.
화순군 화순읍 , 이서면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9-3503
구암폭포
화순 구암폭포는 과거 화순광업소가 있던 구암리 계곡 위에 위치한 폭포로서 아름다운 숲과 쾌적한 자연속에서 가슴 깊이 파고드는 시원한 물줄기를 벗삼아 조용한 피서를 즐기기에 적합한 명소이다.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0-1224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
만연폭포
화순읍에서 수만리로 넘어가는 고개 아래에 가면 만연폭포가 있다. 한여름이면 예부터 신경통 환자들이 자주 찾아 병을 치유했다는 이 폭포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옛날 만석이와 연순이는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만석이가 전쟁터에 나가게 되어 서로 헤어지게 되었다. 연순이는 돌아오지않는 만석이를 기다리다가 부모의 강압에 못이겨 다른이와 혼인하던 날 그 자리에서 몰골이 상한 만석이를 보게 되었다.
초야에 연순이는 신방을 뛰쳐나와 만석이를 몰래 만나 여기 폭포에 이르게 되었고 이승에서 못다한 사랑 저승에서 해보자며 폭포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그 뒤로 이 폭포를 만연폭포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노라면 간담이 서늘해 여름날의 더위는 싹 없어질 것이다.
화순군 화순읍 유천리 화순군 문화관광과 061-370-1224
모후산
호남정맥의 중간 지점인 무등산 북쪽에서 동남쪽으로 지맥이 흘러가다가 솟은 산이 모후산(918.8m)으로 본디 이름은 나복산이다. 고려 공민왕 이후 산명이 모후산으로 변경되었다. 왕이 왕비와 함께 홍건적의 난을 피한산이라는 뜻에서이다.
화순군과 순천시의 경계에 있으며, 광주 무등산(1,186.8m)과 순천시 조계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유마사, 화순물염적벽, 주암호, 사평폭포 등의 명소가 곳곳에 있고, 항상 맑은 계곡물이 넘쳐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산에는 조릿대가 많이 자라고 있어 겨울철에도 푸른 빛을 잃지 않는다.
화순군 남면 유마리 내리, 동복면 유천리, 순천시 주암면, 송광면일원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4-0001
주암호와 상사호
호수양편에 새로생긴 145.5km의 호반 도로를 이용하여 굽이굽이 맑고 푸른호수의 전경을
바라다볼 수 있고 청정 호수변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은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펼쳐진 토속적인 시골풍경등은 사람의 손으로 그려낼 수 없는 위대한 자연의
작품이며 낭만이 넘치는 호수라 할 수 있다.
* 문의처 : 749-7204
화순적벽 김삿갓유적지
동복천 상류인 창랑천은 약7KM에 걸쳐서 수려한 절벽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노루목적벽, 보산리적벽, 창랑리적벽과 물염적벽으로 나뉜다. 1519년 기묘사화 후 동복에 유배온 신재최산두가 중국의 적벽에 못지 않다하여 적벽이라 명명하였다 한다. 아쉽게도 김삿갓을 비롯한 많은 시인, 묵객들이 좋아했던 상류의 노루 목적벽은 85년 동복댐 준공을 계기로 수몰되어 25m 가량 잠겨버렸다.
현재도 노루목적벽과 보산리적벽은 광주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광주 상수도사업본부(정수사업소 062-234-4538)에서 허가를 받아야만 방문이 가능하나 동복댐 우회도로나 물염정이 남아 있는 물염적벽에서 옛선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1807년(순조 7년) 3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회동면에서 출생 하여 전국을 떠돌다가 이곳 적벽에 매료되어 1863년 4월 29일 작고할 때까지 살았던 김삿갓의 초분지(初墳地 - 3년 후 차남이 고향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에 모심)가 보존되어 있다.
그가 생전 동복에서 고향영월을 바라보며 그리워하였을 자리에 현재 망향정(望鄕亭)을 건립 중이며, 인근 광주 무등산 공원에 김삿갓 시비가 있어 김삿갓을 기리는 답사자들이 한번은 가 볼 만한 코스이다.
화순군 이서면 창량리 , 장학리 일대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061-370-1224 * 화순문화원 061-374-3013
안양산자연휴양림
안양산 자연휴양림은 광주와 화순에 가까운 무등산 동쪽기슭에 위치하며,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많이 분비되는 40년 생의 울창한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사이의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1년 4계절 푸르름 속에는 통나무집, 썰매장, 물놀이터 등 가족모임과 학교, 회사, 교회 등 각종단체의 연수, 세미나, 수련회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편백나무와 측백나무는 겨울에도 푸르고 삼림욕효과가 있다.
화순군 이서면 안심리 산 168 061-373-2065, 4199
백아산 자연휴양림
해발 810m의 백아산 주능선이 남쪽을 향하여 팔을 벌린 듯이 감싸고 있는 동화 석골 계곡의 휴양시설이다. 능선의 기암괴석은 장관을 이루고, 광주 - 무등산 - 광주호 - 소쇄원 - 화순온천을 경유하는 드라이브 코스도 일품이다. 진입로 변에는 석회암 동굴(추정길이 1.5㎞, 30m 점에 높이 5m의 폭포와 호수 가 있음)이 있고 전망대 팔각정)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지리산, 무등산, 월출산, 조계산, 모후산 등을 조망하면서 휴양림 정상 정복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준비물은 텐트, 간단한 식사도구 등이 필요하다. * 구역면적 - 100 ㏊
화순군 북면 노치리 산 63
휴양림 관리사무소 061-374-1493, 061-370-1345~6
한천 자연휴양림
광주와 가까운 곳으로 당일 이용이 가능하고, 등산로가 있으며 휴양림 기슭에는 폐광지를
환경친화적으로 복구하여 주변사방 사업 복구 시범지로 학자들의 발길이 잦다. * 조성면적 - 148ha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 산 1-1번지
휴양림관리사무소 061-370-1368~9
화순 금호리조트 아쿠아나
남도제일의 종합온천 레저타운 '금호화순리조트'. 신경통, 아토피성 피부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알칼리성 리튬 성분 온천수로 이루어진 대온천탕, 아쿠아풀, 야외수영장 노천탕과 더불어 아늑한 콘도 시설 및 다양한 휴양문화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야심차게 준비한 다기능 워터파크 아쿠아나를 개장함으로써 남도 제일의 온천 휴양지가 되었다.
화순군 북면 옥리 510-1
061-370-5070 온천장 이용 및 단체문의 061-370-5090
백아산
전남 내륙권 조망에 좋은 백아산은 높이가 810m 이다.산봉우리가 석회석암으로 되어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흰 거위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산의 명칭 '하얀 거위'라는 뜻의 백아산이다. 최근 백아산 남쪽 산록에 백아산 자연휴양림이 들어서서 광주권 시민들이 주말이면 많이 찾는다. 산행은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팔각정이나 정상에서는 지리산, 무등산, 모후산, 조계산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화순군 북면 이천리 ,원리, 수리, 송단리, 노치리, 용곡리
* 백아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61-374-1493 |
* 화순군청 산림과 061-374-0001 |
화학산
화순군 청풍면과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화학산은 해발 613.8m의 산으로 학이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을 띠고 있다. 산 서쪽 계곡에는 2개의 폭포가 있으며 비교적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산이다. 등산로는 산 서쪽의 도암면 우치리 방면과 동쪽의 청룡리 방면으로 나 있다
화순군 도암면 우치리 , 청풍면 청용리, 이만리
화순군청 061-37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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