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일 : 2014년 6월 15일(일)
2. 산 행 지 : 예봉산(683m ,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3. 산행 루트 : 중앙선 왕십리역(집결지) ~ 전철 이동 ~ 운길산역(들머리) ~ 율리봉 우회 ~ 능선 안부(중식)
~ 예봉산 정상 ~ 전망대 ~ 팔당역(날머리)
총산행거리 : 7.27km
4. 참석 인원 : 27명(18회 ~ 29회까지)
5. 산 행 기 : 6월 정기산행은 재경동문산악회의 7번째 탄생일(창립일).
그래서 6월 정기산행은 재경동문산악회에는 특별한 산행이 된다.
지하철 2호선, 5호선, 분당선, 중앙선이 만나는 복잡한 왕십리역에서 만나
들머리인 중앙선 운길산역으로 가는 길에 상봉역에서도 22회 동문들이 탑승한다.
주말이면 중앙선은 예봉, 운길, 부용, 양평 백운, 추읍, 용문, 도일, 중원산과
자전거 동호인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오늘도 날씨가 무더운 가운데 산을 찾는 산우들은 예외가 없는듯.....
선.후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는 사이 운길산역에 도착하니
18회 선배님들이 먼저 도착해 있다.
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후 곧바로 율리봉, 예봉산 정상을 향하여 출발한다.
운길산역에서 예봉산 정상까지는 5km.
오늘같이 이글거리는 기온에는 장난이 아닌듯,
아담하게 정돈된 묘지 앞에서 양수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율리봉과 연결된
능선을 하염없이 걷고 또 걷는다.
그래도 등산로가 수목으로 그늘이 형성되어 다행이다.
육수를 비오듯 흘리며 선.후배들과 이런저런 때로는 EDPS(음담패설)로
여기 저기서 흡족한 웃음소리.
등산로를 오르락 내리락 하여 율리봉을 우회,
드디어 예봉산 정상 바로 아래의 안부에서 각자 준비한 음식으로 뷔페식을 만든다.
항상 그러하듯, 오늘의 뷔페식도 칼로리 소모량 보다는 섭취량이 많아 체중조절은 엉망진창.
시간이 널널하여 안부에서 충분히 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예봉산 정상을 도착한다.
동쪽으로 가스가 옅게 깔린 가운데 아담하게 조망되는 북한강,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를 비롯하여
북쪽으로는 운길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고
남쪽으로는 검단산이 예봉산과 마주한다.
북한강과 양수리를 배경으로 정상 인증샷을 디지털로 그리고 조안면 팔당리로 하산.
기와집 순두부집에서 뒷풀이로 재경동문산악회를 위하여! 건배!
오늘 하루 산행의 피로를 예봉산으로 날려 버린다.
18회 임문규 선배님의 뒷풀이 찬조, 29회 조지열, 박화련 후배들의 디지털 만보기 찬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예봉산 창립산행을 마무리 한다.
▲ 예봉산 산행 루트.
중앙선 운길산역을 들머리로 하여 율리봉과 연결된 능선을 타고
예봉산 정상을 경유하여 팔당역으로 하산하는 총산행거리 7.27km 여정.
▲ 중앙선 운길산역 인증 사진.
TV 농촌드라마 전원일기의 실제 촬영지 앞에 위치한 역.
▲ 6월 중순이지만 한여름 기온에 버금가는 무더운 날씨에
율리봉 능선을 이용하여 장장 5km를 어프로치 해야
예봉산 정상에 닿을 수 있습니다.
▲ 깔끔하게 정리된 묘지 앞에서 동족으로 조망되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되는 양수리가 조망된다.
북한강 신양수대교와 양수리 읍내를 배경으로 인증사진.
오늘 가스가 낀게 육수 좀 제법 흘려야 될것 같다.
▲ 능선 전망대에서 양수리와 북한강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 나무그늘 오솔길을 걷지만 그래도 워낙 기온이 높아........ 쥑여 줍니다.
토욜 저녁에 알콜을 많이 마신 동문들은 죽을맛 입니다.ㅎㅎㅎ
▲ 활짝 웃는 얼굴로 산우들을 맞이하는 나리꽃을 접사로 촬영.
▲ 예봉산 정상이 아직도 2.1km 남았습니다.
아직도 육수를 얼마나 흘려야 하는지.......
예봉산 정상도 쉽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 율리봉 근처에서 뒤로 조망되는 양수리.
몇년전에 검단산에 올랐을 때 건너편 예봉산에서 발생된 산불지역입니다.
아직도 수목은 앙상하게 뼈대만 군데군데 남아있습니다.
▲ 율리봉과 예봉산 정상 아래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 너무도 푸짐하게 많이들 준비해 왔습니다.
▲ 예봉산 정상 인증샷.
▲ 예봉산 정상에서 운길산을(사진 좌측) 포함하여 파노라마 촬영분 입니다.
▲ 정상에서 팔당역으로 하산길에 만나는 전망대에서 인증사진.
▲ 이 사진은 주민번호 1번인 동문들만 촬영을 하였습니다.
▲ 이 사진은 주민번호 2번인 동문들만 촬영을 하였습니다.
▲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한강 팔당대교와 하남시 전경.
이곳에서 야경촬영도 멋지게 그려지는 곳 입니다.
▲ 팔당 건너편 손에 잡힐듯 가까이 있는 검단산 입니다.
사진 좌측 으로 검단산 정상 뒤로 고추봉과 용마산도 조망됩니다.
▲ 제일 후미 인증샷.
▲ 팔당리 기와집순두부집에서 뒷풀이를 조촐하게 합니다.
▲ 팔당역에서 18회 선배님들 인증샷.
▲ 이 사진은 팔당역에서 후배들 짬봉(군사용어로 다국적군 일랄까.ㅎㅎㅎ) 인증샷.
나름대로 씩스팩을 보여준다고 웃돌이를 살포시 올렸는데......
험악한 정면 에어빽만 보여 줍니다.
지열아! 태원아! 다음부터 이러면 혐오동물로 낙인 찍힌다.ㅎㅎㅎ
▲ 팔당역 6월 예봉산 정기산행 인증샷.
날씨도 더운데 휴일 하루를 반납하고 동문 선.후배님들과 육수를 함께 흘린
27명의 동문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재경동문산악회! 화이팅!
24회/최병철
# 글쓴이 - 총무 박화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