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복 80주년 특집으로 조용필씨 콘써트가 있는 날이다.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예매 해서 가고 싶었지만 동행할 사람이 없어 포기하고 티비라도 귀 쫑끗하며 기다렸다.
얼마나 많은 예능의 쟝르가 있고 그속에 예능인이 있지만 나는 가수 조용필씨를 좋아한다. 어떤 예능이 오감으로 받아들 일 수 있나. 그래서 노래를 들으면서도 내가 주인공이냥 울고 웃고 흥이나서 춤을 추고 하지 않나. 누가 시킨다고 하는게 아니고 내가 하고 싶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거지.
나 보다 두 살 위이니 우리나라 나이로 76살. 그래도 동안이라 멀리서 보기엔 이런 콘써트를 몇 번을 더 할 수 있었으면 바램해 본다.
슬픈 베아트리체를 KBS교향악단과 연주할때는 조용필씨의 베아트리체를 생각하며 눈물이 흐르고 킬리만쟈로를 들으면 금시 세상의 사네들이 다 따라부를 수 밖에 없는 야성과 지조와 결단이 눈에 보이는 듯하고 어느 노래 하나 허투로 들을 수 없는 주옥 같은 노래다.
세상에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가왕 조용필씨
오래 건강해서 다음 콘써트 기대해 보며 이 시간의 감정이 오래 가슴에 머물길 바라면서 행복한 시간이어서 참 좋다.
첫댓글 가수 조용필을 좋아 하는구나.
생각 외로 좋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나이가 들어 보이지 않더구만
목소리도 변함없이 좋고
인향이가 젊었으면 뛰고 날고 했을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