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황금연휴 중이죠?
토요일 의령에서 시노래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연휴중이라 하루는 혼자 친구랑 여행간다고^^;;;(절반은 맞는말이죠 ㅋ) 길을 나섰습니다.
버스타고 가려고 준비중에 차로 가신다고 연락주셔서 12시전에 광화문서 출발했지요.
가는길 중간 중간 막히곤 했지만 치환님 노래도 듣고,수다도 떨고 하는라
지루한줄 모르다가 5시가 넘어가자 슬슬 걱정도 되고,어찌어찌 7시전에 의령군민회관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있다보니 한분두분 반가운 참꽃님들을 만납니다.
부산에서 양산에서 대구에서 포항에서 순천에서 전국에서 오신 참꽃님들과 오랜만에 인사 나눕니다.
공연장에 입장하니 걱정했던것 보다는 자리가 괜찮네요.
앞쪽 자리를 선호해서 매번 일찍 예매하는데,예매하는날 9시에 전화했더니,
어디시냐고 묻네요.서울이라 그랬더니 지역민 우선이라고 나중에 연락와서 자리 배정을 받았죠.
그래서 뒤쪽이라 걱정했는데,아담한 소극장이라 무대랑 생각보다 멀지않고 공연보기 좋았습니다.
7시 30분이 지나서 인트로 음악이 울리고 안치환과 자유 입장하십니다.
회색셔츠와 청바지 차림,모자쓰시고 나오셨네요.
옆에 계신분이 안치환씨 8시간넘게 밀려서 왔다고 그러시네요.
으윽 우리보다 더 시간이 많이 걸리셨구나.한창 밀리는 시간에 출발하셨나 보네요.
에고 힘들어서 어쩌시나,,,걱정 걱정
안치환과 자유님들 별다른 기색없이 바로 공연 시작합니다.
첫곡 귀뚜라미로 공연을 시작합니다.
연습도 안시키고 바로 시작하셨건만 휘파람 화음까지도 잘 따라서 하는 객석입니다.
노래 한곡 한곡에 어찌나 객석의 호응의 좋던지,,치환님 피곤도 날려버리겠어요.^^
정호승님 나오셔서 시낭송 해주시고 본격적인 2부를 시작합니다.
이무기의 풍자에 해학 오늘도 강렬하고,
13년만의 고백의 그 신나는 리듬과 진정성 어린 가사
치환님의 노래도 신들린 기타연주도,,자유님들의 연주도 신이 오셨나 봅니다.
치환님도 신나셔서 카종위에 올라가서 기타 연주를,,,멋있습니다.
사꽃으로 객석은 더 불타오르고,객석의 관객들은 머리위 박수로 환호합니다.
일어서서 호응하는 팬님들 용기가 참 멋있습니다.
참 참꽃님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혼
자
부
르
는
노
래
cd음반이 나왔어요.cd2장이 한 셋트로
따끈따끈하게 바로 공연전날 금욜날 밤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공연장에서만 유통시킨다고 하니 앞으로 공연오셔서 많이들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