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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전시 작품
[미술여행=김형석 기자]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도시의 일상을 패턴으로 담아내고 있는 이경준 사진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One Step Away)>가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서울 중구 남대문로)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그라운드 시소 센트럴’의 개관 기념 전시회이다.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전시 작품
전시회는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별로 작은 챕터가 또 있는 형식이다. 주로 서울과 뉴욕을 배경으로 한 25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익숙한 도시 풍경을 멀찍이 포착하여 낯설고도 아름다운 장면들을 연출한 작품들이다.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전시 작품
현재 뉴욕에서 물리치료사 일을 병행하고 있는 이경준 작가는 건물의 기하학적 시간에 따른 빛의 색감, 사람들의 섬세한 움직임, 이 모든 것을 원경으로 사진들로 세계적 기업과 브랜드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전시 작품
이경준의 사진작가로의 출발은 “언젠가 우연히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모습이 준 신선한 자극”이 계기가 되었다.
도로 위 차선, 건널목, 표지판, 신호등, 그리고 그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패턴, 그런 것들이었다.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전시 작품
이러한 시선의 전환을 시작점으로, 이경준은 일상의 단조로움을 특별한 장면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래서일까. 언뜻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도시의 풍경은 작가의 사진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순간들로 기록되면, 많은 사람에게 위안과 위로를 안겨준다.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전시 작품
이경준 작가는 몇몇 뮤지션의 앨범 커버 작업,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발매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동시대 작가답게 SNS를 통해 작품을 공유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출처=그라운드 시소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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