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스방이랑 놀까 예식장을 가야하나
고민에 고민을 하고 예식장 낙찰
얼굴볼 기회가 너무 없어서 기약없는 얼굴들이라
날씨가 이상해서 뭘 입을까 고민하다
검정으로 ㅎㅎ
신발도 다 버려서 신을게 없는거다 ㅠ.ㅜ
구두가 읍써 다 운동화
헐수없이 겨울 털신을 ㅎㅎ 날이 추워 망정이지 ㅎㅎ
암튼 그렇게 당산역도착해서
모인친구들과
내 패션봐라 ㅎ 에구
신경좀 써야겠다
저 가스나도 큰데 아들은 훤칠허니 잘 생겼다 ㅎㅎ
끝나고 점심먹고
2차 커피숍 사람들이 왤케 많은지 6명 드갈 자리가 없다
다른데로 이동 스타벅스 10명 테이블에 덜렁 혼자
있는 아가씬지 학생인지 우리가 머뭇거리니
짐을 들고 다른자리로 옮겨가주네 고맙게도
수다 만땅 떨고 5시쯤 헤여져 난 장한평 일하고
지금 퇴근중이다
순자 아들결혼 축하하고
친구들 얼굴봐서 반가웠고
개중에 아파서 못 온 친구도 있고
두루두루 기분 좋았던 하루다
격없는 친구들이라 부담없이 수다하고
오니 친구가 새삼 소중하다
내일은 또 내일의 친구를 위해 잘하고 살자
얘들아~~!!
내일보자 기분좋게 ㅎ
첫댓글 오랜만의 친구들 ~소중한 시간이었구만....
졸리다...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