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페이지에 달하는 꽤 묵직한 책이다.
고대 근동신화의 석학 조철수 박사가 마침내 완성한 예수의 일생! 신화학, 종교학, 역사학, 고대 유대 문헌 등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을 통해 예수의 생애를 추적한 최초 연구서!
국내 몇 안 되는 수메르어 전공자, 성서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조철수 박사가 역사적 사실과 성서의 이면을 꿰뚫는 독보적인 연구를 통해 완성한 예수 평전!
고대 유대 문헌 속 ‘진리라 불리던 사악한 사제’는 예수인가? 그 진리의 실체는 무엇이며, 예수는 왜 고통 속에서 죽어야 했는가? 창세기, 랍비 미드라쉬, 유대교 법전 토라, 사해 두루마리, 신약성경 등 2000년 전 기원 전후의 히브리어 원전 번역을 통해 예수의 삶을 재조명하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탐구! 후대 사람들에 의해 재해석된 예수의 말이 아닌 그가 제자들과 직접 나눈 대화, 기원전 3세기경부터 예수 당시까지 활동한 현인들과 랍비들이 직접 쓴 법규 해석, 1000여 권이 넘는 논문과 연구서를 바탕으로 예수의 탄생과 죽음, 부활과 승천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의문들에 대한 진위를 낱낱이 밝혀내다. 30여 년간의 연구, 800여 개가 넘는 사해 문헌 해석 등 신학자도 성직자도 시도 못한 히브리 문명 연구자의 통찰과 필력으로 예수를 탐구한 획기적인 책!
고대 근동신화의 석학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메르어 전공자인 조철수 박사가 신화학, 종교학, 역사학, 고대 유대 문헌 등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을 통해 예수의 생애를 추적한 최초 연구서인 《예수 평전》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금세기 최고의 발견이라는 ‘사해문헌’ 가운데 <하박국서 해석>이라는 성경해석서가 있다. 그 문헌을 보면 “불쌍하구나! 자기 것이 아닌 것으로 늘리는 자여! 언제까지 그는 저당으로 자기를 무겁게 하느냐? 그 해석. 사악한 사제에 관한 것이다. 그가 일어서기 시작할 때 그는 ‘진리’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라는 흥미로운 문구가 나온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사악한 사제는 누구인가? 그 사제가 바로 예수인가? 저자는 고대 유대 문헌 속에 등장한 사악한 사제가 예수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유대교 법전 토라, 사해 두루마리, 랍비 경전(미드라쉬) 등 예수 당시에 히브리어와 아람어로 쓰인 모든 문헌을 빠지지 않고 낱낱이 해석한다. 후대 사람들에 의해 재해석된 예수의 말이 아닌 그가 제자들과 직접 나눈 대화, 기원전 3세기경부터 예수 당시까지 활동한 현인들과 랍비들이 직접 쓴 법규, 800여 개가 넘는 사해 문헌 들의 해석과 1000여 권이 넘는 논문과 연구서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기존의 신화소가 다분한 예수의 전기가 아닌 비평과 전기를 겸한 평전으로서 예수의 생애를 조명하는 데에 이르게 된다. 이 책 《예수 평전》은 지금껏 어떤 신학자도 성직자도 시도 못한 히브리 문명 연구자의 통찰과 필력으로 예수를 탐구한 획기적인 책이다!
후대인들에 의해 해석된 것인 아닌 2000년 전 예수 당시에 쓰인 원전 해석을 통해 예수의 탄생과 죽음, 부활과 승천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의문들에 대한 진위를 낱낱이 밝히다!
예수의 전기는 누구나 손쉽게 복음서와 사도행전, 요한계시록 등을 통해 읽을 수 있다. 가브리엘 천사에 의한 구원자 탄생의 선포, 예수의 족보, 요르단 강에서의 세례, 악마의 유혹, 불구자나 불치병 환자들을 치유한 기적들, 하느님 나라에 대한 가르침, 제자들 중심의 공동체 형성, 타 지방 전교 사업, 바리새들과의 논쟁과 갈등, 사제장들의 음모, 산헤드린에서의 심문, 로마 총독 법정에서의 십자가형, 무덤에서의 부활, 올리브 산에서의 승천, 천국으로부터의 계시. 이렇게 예수는 출생과 사망까지는 생물학적으로, 부활과 승천은 거룩하신 분의 영으로 신화적으로 쓰여 왔다. 《예수 평전》은 신화소가 혼재해 있는 위와 같은 전기의 순서를 기본 골자로 초기 유대교 문헌과 비교하여 쓰였다.
예수의 전기가 전해진 신약성경은 그리스어로 쓰여 있는 사본이 가장 오래된 원본이다. 그러나 예수가 그의 제자들과 문답하고 군중을 가르치고, 혹은 그에게 논쟁을 걸어온 사람들과 소통했던 언어는 아람어와 히브리어다. 예수의 전기는 원래 히브리어나 아람어로 쓰여 있었는데, 그리스 문화에 익숙한 세상에 전파되면서 그리스어로 번역되었음이 분명하다. 따라서 제대로 된 예수의 생애를 조명하기 위해서는 초기 유대교 문헌을 해석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국내 유일의 수메르어 전공자, 국내 최초이자 세계 열한 번째 앗시라아학 박사학위 취득자인 저자는 정확하고 치밀한 히브리어 원전 번역과 해석, 예수 당시 활동한 현인들과 랍비들의 어록이나 법규 해석 속에 나오는 예수의 가르침과 일화를 통해 예수의 삶을 재조명하고, 엣세네 문헌과 랍비 유대교 문헌을 비교해보며 예수 죽음을 둘러싼 배경과 논란, 의문에 대한 진위를 밝혀낸다.
종교적 금기를 넘어 혁명적 해석으로 밝힌 ‘예수’의 모든 것!
《예수 평전》은 총 14장으로 나누어 예수의 탄생에서 죽음, 부활과 승천까지, 그리고 승천 이후 초대 교회에서 예수의 모습 등을 면밀하게 밝혀내고 있다.
1~2장은 1세기 초반 유대 사회의 분파 형성에 초점을 두고 그들 사이에서 일어난 반목과 갈등을 이야기한다. 유대인 사회는 서로의 종교적 신념이 대립되며 그 갈등이 해소되지 못하고 사두개, 엣세네, 바리새, 열심당 등 여러 분파로 나뉘어 서로를 질시하는 혼란한 상황이었다. 당시 문헌을 보면 예수의 성경해석과 여러 분파의 해석이 상당 부분 상치하고 심각한 논쟁이 있었다. 이러한 갈등들이 예수의 죽음을 초래한 직접적인 동기가 되지 않았을까?
3~12장은 가브리엘 천사의 메시아 선포부터 예수의 부활까지를 마태복음에 준하여 살피고 있다. 특히 3장은 《예수 평전》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하박국서 해석>에서 엣세네의 성경해석자가 진리라 불리던 사제가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늘려 추방당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사악한 사제가 예수라면 그는 왜 엣세네인들에게 추방당해야 했으며, 결국 최고 재판에 회부되어 죽어야 할 만큼 큰 죄를 저질렀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에 대한 답은 4~12장에서 보여지는 예수의 탄생과 예수가 랍비들과 제자들과 나눈 문헌, 엣세네인들이 멀리했던 장애인들에게 갈릴리 호숫가에서 행한 치유의 기적 등을 통해 하나하나 찾아볼 수 있다.
13~14장은 예수의 승천 이후에 발전된 초대교회의 복음전도사들과 유대교 랍비들 사이에 생겼던 일화들과 천상의 빛인 그리스도를 ‘살과 피’의 왕인 메시아 예수의 모습으로 표현하려는 성화(Icons)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 《예수 평전》은 초기 유대교와 예수의 관계는 어떠했는가? 엣세인들에게 예수는 왜 사악한 사제로 불리게 되었는가? 예수는 왜 최고 재판에 회부되어 고통스럽게 죽어가야 했는가? 예수가 갈릴리 호숫가에서 행한 치유의 기적은 무엇을 말하는가? 예수를 처형하라고 외친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하느님의 아들이 사흘 후에 일어난다는 것은 헛된 소문이었을까? 등 일반적 통념을 뒤집고 새로운 해석으로 바라본 '예수'에 대한 모든 것이다.
유대교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지만 메시아로 부활한 예수의 혁신 메시지와 인류애적 가치를 탐색한 세기의 문제작!
“내가 길이요, 진리며 생명입니다”라고 말한 예수는 왜 교만한 사제요, 사악한 사제로 불리게 되었는가? 또 예수는 왜 유대 공동체 엣세네로부터 죽음을 당해야 했는가?
《예수 평전》은 한쪽에서는 비난당했지만 다른 쪽에서는 혁명가요, 스승으로 추앙받았던 예수! 그의 혁신 메시지와 유대교 메시지의 정확한 분석과 비교를 통해 메시아 예수의 삶과 인류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탐구한 책이다. 지금껏 누구도 해석하지 못한 예수 당시의 방대한 문헌을 30여 년간 연구하고 집필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저자 필생의 역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