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 해부 7... (p.56-60)
※ 셀 수도 없이 찔렀다. 죽을 때까지 찔렀다. 그래도 안 죽으니까 약이 올라서인지 계속해서 점점 더 찔러댔다. 마치 끝장을 보려는 듯!
※ 조국은 어떻게 '생환'할 수 있었을까? 불가사의한 일이다.
※ 만일 여러분이라면, 시 단위나 분 단위도 아니고, 초 단위로 여러분의 일상이 파헤쳐졌다면, 여러분은 살아남으실 수 있을까? 죽고 살고는 고사하고, 완전 미쳐버렸으리라!
※ 너무나 술술 읽히는데도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조국의 시간>, 읽는 게 참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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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2 : 위장이혼, 위장매매, 위장전입 ㅡ 까발려진 동생의 사생활
그토록 잔인했던.. 주광덕, 김진태, 김현아, 조선일보
딱 하나만 소개해 드립니다.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는..!!
2019년 9월 2일 국회 기자간담회, 조선일보 기자와의 문답.
기자 : "위장전입과 관련해, 영국에 살았는데 왜 전입이 부산으로 되어 있습니까? 거짓말한 것 아닙니까?"
조국 : "영국에 부인과 딸이 유학 중이었고, 주민등록법상 주소를 영국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거짓말하지 않았습니다."
기자 : "왜요?"
※ 생중계여서 난 이 장면을 봤다. 이후로도 조선일보 기자는 계속(세 번 정도) 물고늘어진다.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하면서. 멈출 줄을 몰랐다. 자신이 원하는 답이 안 나오니까.
kjm / 202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