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같은 향기들이 찾아들 때면
청복(淸福 )한 송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그리움 속
시간이 흘러도 지우지 못하는
꽃처럼 고왔던 핑크빛 사연들
한낮의 몽환 속에 깨우지 못한
사랑은 상처 같은 추억입니다
모든 게 너무 아름답게 보이던
장미꽃 같은 첫사랑의 기억들
아무도 몰래 간직했던 그 마음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 떨리는
세월은 그대의 그리움입니다
살며시 봄처럼 찾아온 그 사랑
사랑은 가슴에 영원히 그림처럼
그려지고 떠오르는 정겨운 세월
꽃 피는 봄이면 그리워지는 시간
언제나 샘물처럼 마르지 않네요
내 마음에 아름답게 수를 놓았던
봄꽃 같은 향기들이 찾아들 때면
그대를 처음 만난 날처럼 아직도
설레고 들뜨는 마음은 모르겠지만
그대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5年.03月19日.水曜日
배경음악: Omar & the Howlers - Black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