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담 장소 협조를 구합니다.
현재까지 진행되어 온 청년 집단상담(만 25세 이상 ~ 30대)이 이번 9월로 끝나게 됩니다. 그동안 무료로 장소를 협조해주신 곳이 교회(종로 소재)인데, 몇몇 집단원들의 피드백에서 장소가 교회이므로 자기개방에 무의식적 제약이 따르고 분위기에서 종교적 색채에 거부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저녁 7시~9시까지 10명 내외 정도 수용 가능한 강의실이나 공간을 무료로 대여해주실 수 있는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동 · 청소년의 경우, 위센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심리지원기구가 있는 반면 학교를 졸업한 후의 청년층의 경우는 성격이 형성되는 최종단계이며 사회적응 시기임에도 적절한 지원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에 본 센터에서는 정소협찬을 받아 기본적인 심리검사와 자기이해를 위한 정신분석 개요 강의, 집단상담을 진행해 왔습니다.
집단상담은 지지집단이며 개방형집단이고,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입니다. 지역은 마포구부터 종로구 주위 지역이면 좋겠습니다만 다른 지역도 괜찮습니다. 새롭게 2기를 시작하는 만큼 경기서북부지역인 고양시, 파주시 지역도 가능합니다. 장소협조는 9월까지 공지하고, 여건이 성사되면 10월부터 1개월간 모집 공고 후, 대략 11월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주제는 ‘현대정신분석을 통한 자기이해와 성장’입니다. 처음 2~3주간 정신분석 강의와 집단상담에 대한 안내 후, 매주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중간에 독서모임(영화포함)이 있습니다. 참가비는 참여 동기를 위해 무료는 아니며, 매회 기준 3,000원입니다. 대부분 인쇄비로 사용됩니다.
이번 집단상담은 대략 11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6개월을 한 기간으로 진행됩니다. 장소 협조가 되면 추후 자세한 공지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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