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orning Light // pf : Brian Crain [3:24]
2. (8843님) The Wizard of Oz: Over the Rainbow
// sop : Diana Damrau, David Charles Abell / Royal Liverpool Phil [4:45]
3. Gershwin / Rhapsody in Blue // pf : Richard Clayderman, Royal Phil [5:05]
4. Leroy Anderson / A Trumpeter's Lullaby // Mantovani Orch. [4:00]
5. (정인아님) Little French Song // Carla Brunni [2:56]
6. (6865님) Sympathique // Pink Martini [2:48]
7. Fico Assim Sem Voce // Adriana Calcanhotto [3:08]
8. (이혜정님) Merry Christmas Mr. Lawrence // pf : Ryuichi Sakamoto [4:46]
마음이 머무는 곳...
9. Wishful Thinking // gt : Earl Klugh [4:00]
10. (최복기님) Hummel / O Du Lieber Augustin
// Howard Shelley / London Mozart Players [8:54]
11. (5515님) Brahms / Intermezzo A장조 Op.118-2 // pf : Radu Lupu [5:55]
12. Viaggio // ten : Marcelo Alvarez & Salvatore Licitra [4:00]
13. (3633님) 백만송이 장미 // Alla Pugacheva [5:32]
14. 빛나라 빛나라 나의 별이여 // Oleg Pogudin [4:10]
https://youtu.be/shtbbfcjfvQ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hcz4NfSsVDB9DAMKxuRPmxREhAQeQBJe
올렉 뽀구진 목록
불라호프 : 빛나라, 빛나라, 나의 별이여
Shine Up Bright, Star of mine (Gori, Gori, moya Zvezda)
올렉 뽀구진 (Oleg Pogudin, Оле́г Евге́ньевич Погу́дин)노래
표뜨르 불라호프(Piotr Petrovich Bulakhov 1822-1885) 작곡, 추예쁘스끼(B. Chuevsky) 작사
Гори, гори, моя звезда
звезда любви приветная
ты у меня одна заветная,
другой не будет никогда.
Звезда любви волшебная,
звезда прошедших лучших дней
ты будешь вечно незабвенная
в душе измученной моей
Твоих лучей небесной силою
вся жизнь моя озарена
умру ли я, ты над могилою
гори, сияй, моя звезда
비춰주오, 비춰주오, 나의 별님이여
상냥한 사랑의 별님이여!
내겐 오직 유일한 그대여,
다른것들은 내게 없어도.
매혹적인 사랑의 별님이여,
가장 좋았던 지나간 시절의 별님이여,
당신은 영원히 잊을 수 없네
나의 몹시 괴로운 영혼에!
당신의 아름다운 강한 빛으로
나의 모든 삶을 밝게 비추어주네.
내가 죽거든, 당신은 무덤위에서
비춰주오, 환하게 비춰주오, 나의 별님이여
러시아인의 삶의 애환과 기쁨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러시아 음악장르를 ‘로망스’라고 하는데, 러시아의 음악은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서정성, 억제된 슬픔, 애잔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가득 차 있어서 어쩐지 우리 민족의 서정성과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든다. 이 노래는 들판에서 죽어가는 화자(話者)가 자신의 별을 보면서 지난날을 회상하는 무척이나 슬프고 애잔한 노래이다. 이런 위대한 예술가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토대는 ‘빵 없이는 살아도 예술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생각을 지닌 러시아 민중들이다. 구 소련이 몰락하고 경제가 파탄났던 1990년대에도 볼쇼이 극장은 날마다 관객들로 가득 찼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그들은 틈만 나면 뿌쉬낀의 시를 읊조리고 둘씩 셋씩 모여 노래를 부른다. 차가운 대지 위에 울려 퍼지는 러시아 사람들의 뜨거운 노래, 바로 러시아의 민요와 로망스이다.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 중 근대화가 가장 늦게 진행된 후진국이었고, 대다수 민중들은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짜르의 통치 아래 농노 생활을 하였다. 살을 에는 노동의 고통과 서러운 이별,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삶에 대한 사랑과 희망이 지친 그들의 입에서 저 볼가강의 물줄기처럼 조용히 흘러나와 민요가 되었다. 러시아 민요는 독창이나 합창으로 불리기도 하고, 우리 민요처럼 한 사람이 앞소리를 메기면 여러 사람이 뒷소리를 받는 형태로 불리기도 많다. 그리고 러시아의 민속악기 발라라이까의 반주에 맞춰 노래하기도 한다. 민요가 민중들 사이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만들어지고 구전되어온 소박하고 비전문적인 노래인데 비해 문화적 후진국으로서 서유럽 문화에 열등감을 지니고 있던 러시아가 18세기 후반 이후 프랑스 음악을 동경하여 만든 로망스는 전문 작곡가가 유명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해서 정교하게 만든 예술 가곡이기도 하다. 작곡, 작사가에 대한 정보가 빈약하다.
러시아의 젊은 가수 올렉 뽀구진 (Оле́г Евге́ньевич Погу́дин)는. 1968년 12월 레닌그라드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12~15세에 레닌그라드 라디오텔레비전 어린이합창단의 독창연주자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는 연극영화과를 전공했다고 한다. 22세 때부터 배우로 활동하다가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오십 줄에 있는 중견가수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으며, 1968년 러시아 레닌 그라드 태생의 Oleg Pogudin은 사회주의 체제 와해 후,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수많은 외래 사조의 혼재 속에서 러시아의 위대하고 소중한 문화의 뿌리 속에 희망의 불씨가 그리고 시대의 해법이 있다고 믿는 자부심과 신념의 가수..."은(銀)의 목소리" 혹은 "천사의 목소리"로 불리는 올렉 뽀구진의 음악 세계는 "진실과 경건함"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그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꾸밈없고 청정한 목소리에 대한 감동을 넘어 허무한 세상을 잊고 때묻은 정신과 마음을 씻어 줄 정도로 엄숙하고 경건해 진다. 현재 왕성한 연주활동으로 러시아 최고의 가수로 인정 받고 있으며 삶, 사랑, 믿음을 노래하는 러시아 로망스의 계승자다.
15. In Un’Altra Vita // pf : Ludovico Einaudi [5:20]
16. 영화 '피아노' OST- The Heart Asks Pleasure First // pf : Michael Nyman [1:35]
17. Juliette // Chris Spheeris [4:27]
18. Agua de Marco // Joao Gilberto [5:25]
19. Coracao Vagabundo
// harmonica : Toots Thielemans, gt : Oscar Castro-Neves (voc : Caetano Veloso) [4:30]
20. Hush, Little Baby // hp : Catrin Finch, flugelhorn : Tom Watson [2:25]
저녁이 꾸는 꿈...
21. (9812님) My Heart Will Go On // 2Cellos [5:43]
22. (박창규님) Lake Isle of Innisfree // Bill Douglas (voc : The Ars Nova Singers)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