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음성군 조병옥 군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체육시설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상생 협력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음성군청에서 반다비체육센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음성군 조병옥 군수, 양 기관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레거시 사업(사후시설 활용)의 일환이다. 장애인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시군구 기초 자치단체 150개소에 건립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반다비체육센터를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 가능한 어울림 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건립 준비과정에서부터 각 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두 기관은 ▲반다비체육관의 장애인 및 지역주민 활용 강화 ▲반다비체육관 내 장애인선수를 위한 취업·창업 등 지원 ▲장애인식개선 교육센터 및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기타 생활체육 사업 연계 및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음성군에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돼 기쁘고, 이 지역 장애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시설을 이용하며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음성군과 업무협약은 지난 10월 익산시에 이어 두 번째다. 음성군 반다비체육센터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향후 건립예정인 모든 반다비체육센터로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