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석정수석회 추계 합탐[태안 삼섬]
♣ 탐행일 : 14. 10.12[일]
♣ 탐석지 : 태안 삼 / 목개도
♣ 산지기상 : 섭씨 10 ~ 25도 / 맑음
♣ 동행인 : 석정회원 6명, 이승표
하늘은 높고 푸르며 산과 들에는 붉게 물들고 황금물결로 넘치는 가을이 농익어가는 지절에 부천의 석정수석회
회원과 태안의 삼섬과 목개도에서 하루를 즐겼다.
개인사정으로 2명[이용운, 송준석님] 불참한 위 7인은 오전 6시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합류하여 태안 신진항를
향해 애마에 몸을 실었다.
신진항에서 조개탕으로 아침을 하고 8시가 좀 지난시간에 출항, 삼섬을 향해 하이얀 폿말을 내품으며 파도와
싸워가며 1차 목적지에 도착, 석무를 즐겼다.
삼섬은 지난 8월경에 다녀와는데 그때에 비해 돌무더기가 약간 변함이 있다.
크나큰 수확은 없으나 하얀문양의 청자석 한점을 배낭에 넣고 2차 목적지 목개도로 향했다.
이곳에서 준비해 간 음식이며 약간의 음료와 술로 주거니 받거니 점심을 하면서 석정을 나누고 1시간여의
탐석삼매경에 빠졌다.
목개도에서도 개나리석 문양은 미흡하나 석질이 좋고 크기가 좋아 한점 챙기었다.
모두가 탐석성과는 미흡했으나 서로간의 석정을 더욱 다지는 시간을 보냄이 더 큰 보람이였다.
회장홍상원님 준비하느랴 수고 많았습니다.
3개의 섬중 가운데 위치한 섬
목개도의 전경
해일피해로 고사된 수림이 마치 고산지대의 고사목을 연상케 하네요.
목개도를 뒤로하며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함께함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석우들과 함께 하는 탐석여행거웠겠습니다
넘 넘
풍경도 기막히게 아름답네유
목개도하면 저는 피를 흘린 기억과 지나가는
유람선을 피해 숨은 기억뿐이 없습니다. ㅎ~
탐석기 보니 산지가 많이 고갈되었나 봅니다.
그래도 몇 점 건지셨다니 탐석품이 궁금해집니다.
석우와 해풍을 맞으며 돌밭을 찾는 것은
우리수석인의 가장 큰 즐거움이죠.
전리품을 공개하세요 궁금합니다
요새는 집에오면 8~9시라 물에 담겨놓고 쳐다보지도 못해요.
내일 예식장에 다녀와서 시간이 가능하면 사진을 찍어볼까 합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