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7일 ~ 18일 계룡산, 용봉산

[대 감]

연휴다. 이번에 어딜갈까 망설이던중 월악산을 준비한다.

그러나 날씨나 교통등의 문제로 결국 계룡산과 용봉산을 택하고 대전으로 가는 열차를 물색해보니 17일 아침열차는 모두 매진이다.

할수없이 16일 밤 막차에 몸을 싫고 대전으로 향한다.

대전역 근처에서 1박을 하고 아침에 계룡산으로 가는 버스에 오른다.

석가탄일으로 많은 불자들이 동학사로 향하다보니 버스는 발디딜 틈도없이 만원이다.

다행히 우린 버스 종점 근처에서 타다보니 앉아갈수 있었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동학사입구로~~~

천장공원지킴터... 들머리~~~

간단히 단도리하고 출발~~~

남매탑으로~~~

큰배재... 1년 반전인가!!! 계룡산 완주를 위해 왔을때 가지고간 물이 바닥나서 힘들어하던 동행을 내려 보냈던곳~~~

상원암 남매탑.... 두탑 모두 보물로 지정되었있다~~~

삼불봉으로 향한다~~~

삼불봉으로 오르는 철계단~~~

삼불봉에서~~~

멀리 천왕봉과 쌀개봉이 보인다... 통제되어 갈수 없는곳~~~

계룡면에 있는 계룡저수지 인가보다~~~

천왕봉에서 부터 흘러내런 산등성이를 보라~~~~

삼불봉을 등지고~~~

자연성능을 들어서기전 식사를 한다~~~

한참을 쉬며 발에게도 쉼을 준다~~~

자연성능... 계룡산의 백미중에 백미~~~~

가지고간 카메라 두개로 나누어 서로를 찍어 본다... 대감님의 시선~~~

나의 시선~~~~

셀프타이머로~~~

관음봉을 오른다... 통제되어 있기에 지금 계룡산에서 갈수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

한참 철계단을 올라야 한다~~~

지나온 봉우리들과 자연성능~~~

관음봉에서~~~

이제 동학사로 하산한다~~~

은선폭포를 지나~~~~

갈수 없는 쌀개봉을 바라보고~~~~

동학사로 하산~~~~

동학사입구에서 버스를 타려 했으나 버스를 타려는 불자들의 긴 줄로 인해 포기하고 택시를 탄다.

대전현충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대전으로 나와 대전서부터미널에서 홍성으로 가는 버스에 오른다.
근데 이거 엄청난 버스에 오른것이다. 서대전에서 홍성까지 3시간.... 헐~~~~~~~

그렇게 버스는 빙빙돌아 5시반에 출발하여 올랐는데 8시반이 넘어서야 홍성에 들어섯다.

예약해 놓은 숙소에 여장을 풀고 늦은 저녁을 먹은후 숙소에서 운영하는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긴후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한다.

다음날... 홍성의 명물인 용봉산에 오른다.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 식사를 하고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택시로 용봉초등학교앞으로 향한다.

개인적으로 3개월전에 왔다 갔다. 이번에 대감님과~~~~

원래는 1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데 시간이 이르다보니 아직까지 매표소가 열지 않아 무료다~~~~

미륵불 용도사로~~~~

용도사에서~~~~

용도사 미륵불~~~

용도사 대웅전~~~

초입은 매우 가파르고 힘들다~~~

투석봉에 오르면 그야말로 용봉산의 진면목이 서서히 보인다~~~

용봉산 최고봉에서~~~

기암으로 유명한 용봉산~~~

바라다본 곳은 악귀봉이다~~~

건너편 노적봉~~~

여기가 노적봉~~~~

 

악귀봉으로 향하다보면 지나는 솟대바위~~~

행운바위~~~

악귀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꺼비바위~~~

잠쉬후에 건너편의 바위절벽을 간다~~~

악귀봉정상 바위 끄트머리~~~

건너편 바위 절벽을 향하여~~~

여기가 거기... 아래편 멀리 지나왔던 전망대가 보인다~~~

정말 대단하다~~~

그 바위절벽의 귀괴함에 반한다~~~

절경을 보려면 이런 바위틈을 비집고 다녀야 한다~~~~

용바위를 지나~~~

병풍바위로 하산한다~~~

의자바위에서~~~

쉬었다가~~~

구룡대를 지나고~~~

하산~~~

하산하여 편이점에 들려 쭈쭈바 하나씩 사고 길을 물으니 내포신도시 앞쪽으로 난 도로로 버스가 다니다고 한다.

먼저온 버스가 예산터미널로 간다기에 잠시 생각하다가 예산으로 가기로하고 버스에 오른다.

예산버스터미널에서 서울가는 버스표를 구입하니 1시간 반정도 여유가 있다. 터미널 지하에 사우나가 있어 우린 시간도 보낼겸 해서

사우나에서 한시간 가량 시간을 보내고 버스에 오른다. 피곤한 상태에서 사우나를 하고 나오니 서울로 오는 2시간 내내 잠에 취해 왔다.

남부터미널에서 전철을 타고 이제 집으로~~~~~

P.S. 마지막 봄꽃 잔치~~~

꽃마리~~~

덜꿩나무~~~

산가막살나무~~~

찔레나무~~~

좀씀바귀~~~

큰개불알풀~~~

[tomato]

석가탄신일 연휴답게 깊은산중을 다 탐방하는 유랑객들....나도 가고싶다 솔직히 말하면
꽃마리에 보여준 꽃들의 소박한 모습...닮아가고 싶구나.
사진으로 봐도 넘 좋아서 마치 동행한 느낌이랍니다. 감솨!!!

[무량수]

가본지 한참된 계룡산과 용봉산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분 멋지고 부러워요.
대감님은 많이 날씬해 지셨네요.^^ 포스가 팍팍.

[대감]

칭찬 감사..... ㅎㅎㅎ
사내둘이 2박3일.... 상상이 가십니까?
멋진 동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