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1-05 쥬오선은 이래서 좋다~ 하라주쿠로
오늘(8/31 일요일)은 오랜만에 만난 반쪽과 오후 3시까지 이곳 동경에서
데이트를 즐긴 후 오사카로 돌아가는 일정이 됩니다. 야마노테선을 타고
지금 동경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FM철도 운전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운전사분들....줄곧 지켜보니까
섰다가 때론 앉으셨다가 운전을 하시더군요....
4편(전편)에서 우에노에서 야마노테선 타기전 봤던 게이힌토호쿠센 E 233계가
아주 약간 먼저 동경에 입선하고 있습니다.
동경에 도착 하자 한 것은 바로 이것 ! 제 짐은 캐리어였기에 이걸 들고 하라주쿠등
돌아다니는것은 무리~ 어차피 3시에 이곳에서 오사카로 이동해야했기에 제 캐리어를 맡깁니다.
(솔직히 이거 동경역에서 비어있는 코인락커 찾기 하늘에서 별따기 갖고 .... ^^)
보다시피 현금과 수이카~파스모~이코카~ 다 사용됩니다.
쥬오선은 동경역의 왼편 끝에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1.2번 플랫폼 사용으로
좌측옆으론 ~ 대대적인 공사가 시행중였습니다 전부 막아 놨더군요...
앗 올라오자 보이는 2번 플랫폼에 보이는 이것은 ! E233계가 아닌 201계 한시대를
풍미했던 쥬오선의 원조가 ~
네 10시51분 발 쾌속 다카오행였습니다만 저는 요놈을 포기합니다.
신주쿠역에서 내린 우리는 다시 야마노테선을 이용~ 하라주쿠까지 갑니다.
근데 왜 그 많은 코스중에 하라주쿠냐~ 제 반쪽은 히로시마 출신입니다. 오히려 우리같은
해외관광객보다 동경을 와본적이 거의 없죠....이번에 동경에서 취직하게 되어 (내일부터 근무)
사회활동 전 동경을 알아가고 있었던거죠.....반쪽은
14번 플랫폼에서 야마노테선을 이용 ~ 2코스를 넘어갑니다.
이 사진을 보고 생각하는건데 혹시 에스컬레이트 손잡의 색도
녹색인 이유가 이곳은 야마노테선일는것을 알리기 위한건지 ? 아님
우연인지요? 갑자기 궁금 해 집니다.
소요시간 4분..지금은 이케부쿠로/시나가와 방면의 반시계로 돌고 있습니다.
하라주쿠에는 일본여행 초보?시절 몇번을 와본적이 있습니다만 반쪽은 첨이랍니다.
고풍스러운 이미지의 하라주쿠역...밑으로 약간만 내려가면 ~
요렇게~ 두개의 출입구가 있는 셈이죠..이곳에서 정 중앙에 위치한 거리가 바로...
하라주쿠 다케시타도오리라...하여 젊음의 거리라 보면 될꺼 같습니다.
늘 일본인을 비롯 관광객과 서양인들(특히 흑인)이 많이 모이죠...이곳을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마지막은 촬영지로 많이 나오며 또한 셀리브~(력셔리 명품)한 매장이 모여있는
오모테산도로 해서 나오면 대략적인 하라주쿠 관광이 끝나고 하라주쿠역 뒤로 돌면 메이지신궁이 자리잡고 있죠
어느새 이곳 크라페는 이곳을 대표하는 명물이 되어있습니다.
전 너무 달아서 싫어하는데...반쪽은 좋아합니다.
다시 하라주쿠역으로 돌아온 우리....이곳에서 지금도 사용하겠지만 예전
역명 폴사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밋밋합니다.
기둥도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 역명 폴사인과 노선도를 넣어 두었습니다.
다시 우린 야마노테선을 이용하여 동경역으로 동일 방법으로 이동합니다.
2코스인 신주쿠로 이동
이번에도 가장 앞칸을 이용 전망을 바라보며 ~ 계기판을 살짝 줌으로 땡겨 봅니다
현 열차의 모든 정보가 들어가 있는 운행 계기판...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오타발견;; 201계를 102계로 뒤집어 쓰셨네요....^^;; 저도 몇 년전 동생과 함께 하라주쿠를 간 기억이 있습니다. 파는 물건마다 고져스한 분위기였죠. 동생은 결국 아무것도 고르지 못 하더군요;;
지적감사합니다 ^ ^ 바로 몇일전 동일본여행기때 내용과 동일하게 올라왔네요 ^^* 하라주쿠는 왜 유명한걸까요?~ 인지도에 비해 그냥 그런 거리같은데요 ~
저쪽 옛날 역명판은 메이지진구 뭐 많이 올 때? 그때 "임시"로 3번 승강장이 개방이 되어 아직도 옛날 간판인것 같습니다.
아...옆에 하긴 오래 되어 보이는 승강장이 있었습니다 매우 좁긴했지만 ... 그럼 열차도 전세 형식의 임시 열차가 들어올듯 싶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