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3.12.22(금)
제 목 : 성령 충만을 받으라!
본 문 : 엡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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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성령 충만의 삶이란 육신의 소욕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소욕으로 사는 것입니다. 성령의 통치를 받아야 성령 충만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은혜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며 ‘가족들에게 잘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집에 갔는데 더 큰 싸움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본심이 아니었다면 그때의 마음은 누구의 마음입니까? 내 안에 다른 존재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 속에 내가 아닌 다른 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갈5:22~23). 성령의 열매는 내가 노력해서 맺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에 붙잡히면 저절로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진정한 나, 참 자아, 예수 생명으로 살면 이런 열매는 저절로 맺어집니다.
Ⅱ. 내 용
1. 성령 충만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성령의 열매 맺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1)갈5:22~23“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젤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1-1)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열매
❶성령의 열매는 아홉 가지이지만, 사랑, 희락, 화평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맺어지는 열매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사랑이 체험됩니다.
❷하나님을 사랑하며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아갈 때, 성령 안에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1-2)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의 열매
❶예수님과의 관계에서 맺어지는 열매는 오래 참음, 자비, 양선입니다. 주님의 죄인들을 향한 자비와 선한 마음, 그리고 이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죽기까지 십자가를 오래 참으신 주님을 바라 볼 때, 절로 맺게 됩니다.
❷내 안에 계시는 주님이 오래 참으십니다. 자비는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양선은 주님의 마음, 선한 마음입니다.
❸인간은 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권자요, 주인 된 사람은 선한 마음,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게 됩니다.
(1-3)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
❶나와 세상의 관계에서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❷‘충성(피스티스)’은 변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충성을 원문으로 한다면‘믿음’으로 번역해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싸워 승리할 때 맺는 열매가 충성입니다.
❸‘온유’주의 말씀으로 마음을 잘 다스려 주님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땅을 차지합니다.
❹‘절제’는 자랑하지 않는 것, 감사한 일이지만 자랑하지 않고 주님만 나타냅니다. 너무 슬픈 일도 너무 기쁜 일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❺성령의 열매는 세 분야(하나님과 나, 예수님과 나, 환경과 나)의 관계성을 회복시킵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2)엡5:18“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술 취하지 말라’이 말은 옛사람에게 붙잡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❶성령에 취해야 합니다. 술 취한 사람의 특징은 말이 많습니다. 거만해 집니다. 자제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죄를 짓습니다.
❷그러나 성령 충만을 받으면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기쁨으로 살게 됩니다. 성령 충만은 외적으로도 나타납니다. 성령 충만하면 복된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❸술에 취한 것을 알 수 있듯이 성령 충만한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날마다 성령에 취해서 살아야 합니다.
3)‘성령 충만을 받으라’말씀합니다.
(1)성령 충만을 위한 나의 의지와 노력이 따라야 합니다.
❶성령 세례는 하나님의 주권이지만 성령 충만은 인간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여러 날이 되지 않아서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행1:4~5)❷성령 충만과 성령 세례는 같이 올 수도 있습니다. 성령 세례는 하나님이 주시지만, 이미 성령이 와 계시기 때문에 충만을 받는 것은 내 책임입니다.
❸예수님을 영접하고 회개(메타노이아) 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행2:38)고 했습니다. 내 속에 성령이 와 계심을 믿고, 와 계신 성령이 나를 사로잡도록 성령 충만을 구해야합니다.
❹성령 세례는 성령에 잠기는 것입니다. 옛 사람과 죄에 대해 죽는 것입니다. 성령의 불과 검이 임하면, 죄성과 죄의 세력이 심판을 받아 쫓겨납니다. 비워진 만큼 성령이 채워집니다.
Ⅲ. 적 용
1. 인간은 지배하는 존재를 나타내는 그릇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사람에 대해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라고’ 단정 짓지 말아야 합니다. 그 어떤 사람도 성령의 지배를 받게 되면 선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예수 믿기 전, 우리는 옛사람의 지배를 받고 살았습니다. 옛사람은 사단의 종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 믿고, 옛사람의 생명이 하나님 생명이 된 것입니다. 옛사람은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날마다 예수 생명으로 사는 존재임을 망각하고, 옛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옛사람에게 양식을 주어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옛사람의 습성대로 살고자 하는 육신의 소욕과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성령의 소욕이 날마다 싸우고 있습니다. 서로 대적하며 원하는 것을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늘 육신의 소욕이 성령의 소욕을 이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아야 날마다 성령의 소욕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을 위해 먼저 내 속에 성령이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그 성령과 함께 교제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감동을 주시면 늘 순종해야 합니다.
☞나쁜 사람을 만나서 불행한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저 사람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것보다, 내가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주님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날마다 성령 충만의 삶을 사모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Ⅳ. 결 론
갈5:16~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