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블러그에서 공구하는 얼음틀을 샀어요^^
요즘은 실리콘으로 된 주방도구가 대세인가봐요^^
얼음 모양이 시원하니 이뻐 얼렁 2개 구입해 봤습니다.
사실 잘 나가시는 분들은 이벤트당첨아나 혐찬으로 선물 받으시기도 하는데, 전 아무 재주가 없어 걍 질렀습니다 ㅎㅎㅎ

어때요? 색깔 너무 이쁘죠? 모양도 너무 이쁘답니다.
암튼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택배 박스개봉!
제일 먼저 느낀건 무게감...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세척해서 냉동실로...
얼음을 꺼내 보았습니다. 음~ 생각보다 쑥쑥 빠지지는 않지만,
좌우로 비틀지 않아 손은 않 아펏어요
평소 얼음틀을 좌우로 비틀 때 손이 너무 아파서 쉽게 빠지는 얼음틀을 늘 찾고 있었답니다.^^
몇번 더 해보면 익숙해 질거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좀 이상한 점이...
냄새가 좀 나네요.ㅜ_ㅜ
기분좋은 냄새는 아니고, 새 제품이라 그런거 같은데, 왠지 마음에 걸리고 찝찝합니다.
그래서 햇빛에 일광욕도 시키고, 몇번 얼음을 얼린 후 그냥 버려야 할거 같습니다.
이런 찜찜함이 가시기도 전에, 더 이상한 것
얼음을 얼리고 그 얼음사진을 포스팅하기 위해 컵에 담았는데,
얼음을 버리고 난 그 컵에 하얗게 이물진이 껴 있더라구요.
그래서 통을 자세히 봤더니, 통에도 처음에 보이지 않던 하얀 정체 불명의 녀석이 남아 있어요.
솔직히 많이 찜찜해 지네요...

보이시나요? 하얀얼룩?
그래서 새거려니 하고 넘기기로 했는데,
암튼 뭔가 게운치 않네요
회사에 문의를 해야할거 같아요
평소 전 타파웨어 얼음틀을 쓰고 있어요.
그래서 이 제품과 비교한다면
타파를 물을 넣기가 쉬운반면 요녀석 물 넣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더라구요.
타파를 아무렇게나 넣어도 홈이 있어 물이 고루고루 퍼진답니다.
그런데 요녁석은 물은 제가 잘 넣어 주어야 하는데, 형태의 특성상 그게 쉽지 않네요

이건 현재 사용중인 타파제품입니다.
저 홈으로 물이 흘러서 물 높이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편리하더라구요

물이 좀 오바 됐나봐요ㅋㅋ
뒤에서 한 쪽을 꾹~누르니 저렇게 일렬정대로 올라 오네요^^

이쁘고 시원해 보이죠?
제품설명
빅풋의 실리콘원료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인증기과 ' sgs'의 정밀검사 당당히 통과
인체에 무해하며, 내한성, 내열성이 탁월(-40~260도)라고 적혀 있네요~~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 made in korea라서 믿음이 가고 자랑스러운데 좀 보완해야 할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음~
물 쉽게 넣기, 냄새 않나기...정도?
이 두가지만 해결 되면 아주 대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