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기 해병이 부모님들~ 4.5초 짧은 휴가를 마치고 어제 도파대로 향한 해병이들은 육지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아마도 지금 이시간에는 실무지인 백령도에 첫발을 내딛었겟죠.
아마 오늘은 여단에서 19개월 생활할 흑룡부대의 현황등에 대한 실무지에 대한 동화교육을 받을 겁니다.
도서파견대에서 본인이 갈 대대는 알고 갔을테지만 여단 전입신고, 동화교육등이 끝나면 이튿날 해병이들이 배속된 각 대대로 이동을 할 것이고, 대대에서 다시 전입신고후 중대를 배치 받고 중대로 가서 또 전입신고후에야 소대 및 생활반등이 정해질 것입니다.
아마 중대가 정해져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전화가 올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아들로부터 오는 전화를 "보약"이라고 합니다ㅎㅎ 백령산보약!!!
물론, 중대에서도 도착과 동시에 전화는 쉽지 않겟죠~~ 선임들께 신고식하고 나면 선임이 이끌고 전화기 앞에 가야 전화가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요즘은 생활반 수신용 전화도 있습니다. '아들입니다! 전화주십시요~' 이런 문자가 오면 전화하시면 해병이와 통화가 됩니다.
이제 부모님들은 '핸폰사수'에 들가셔야 합니다. 벨소리 젤루 크게 하시고, 울리면 무조건 받으시면 됩니다. 혹시? 스팸? 하고 망설이지 마시고.....
♣공중전화
032- 836 - #### 031- 836 - #### 070- #### - ####
(인천이지만 공중전화로 걸면 일부는 발신 지역번호가 031로 뜹니다) (스마트폰에 스팸차단 앱을 설치하신 경우 031- ###-#### 은 발신지가 의정부로 뜹니다) 그리고 인터넷전화두 있으니 070 도 받으시고. 스팸방지App (후스콜. 후후콜등)을 설치해 놓으시면 편할수도 있습니다. '군장병 전화입니다~' 요런식으로 뜨거든요~^^
때론 중대 간부님들 핸드폰으로도 오는 경우가 있슴을 참고하시구요~~
♡ 아무쪼록 섬마을에서의 첫 보약 꼬~옥 드시길 바라며~~
"핸 폰 사 수!!!"
해병이들 전화오면 ㅠ.ㅠ 이런 마음은 진짜 마음속에만 담아두시고 잘 하라고~ 잘 할거라 믿는다는~ 응원과 격려의 말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답변하기 곤란한 것들 너무 많은것 묻지마시구요~ 이제 갓 입도한 어리버리 신병이 답할게 별루 없으니까요 ^^
1211기의 빠른 실무 적응과 건강한 생활을 흑룡사랑 모든 가족이 응원하며~
1211기 흑룡용사 화이팅!!!
그리고 실무지가 정해는대로 닉네임 수정하시면 해당부대 선임들이 각종정보를 무한제공하니 아래 '부대별 애칭'을 참고하셔서 닉네임두 꼭 수정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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