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일 예레미야 32-33장 크고 은밀한 일 두 가지 24.4.7
밭을 사라 ~ 다윗에게 부르짖으라
남유다가 비록 지금은 바벨론의 억압 아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그들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첫 번째 포인트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 내용을 문제삼아 그를 사위대 뜰에 가둡니다
바벨론 제국의 군대가 예루살렘성을 포위하고 있을 때였지만 바벨론이 애굽 군대와의 전투로 잠시 예루살렘성의 포위를 풀자 시드기야 왕과 고관들은 애굽에 의해 바벨론 군대가 물러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선지자가 계속 남유다의 멸망을 예언하자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가두어 버립나다
렘 32장2-5절
32:2 그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32:3 이는 그가 예언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차지할 것이며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진 바 되리니 입이 입을 대하여 말하고 눈이 서로 볼 것이며 그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끌어 가리니 시드기야는 내가 돌볼 때까지 거기에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갈대아인과 싸울지라도 승리하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더니 유다 왕 시드기야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같이 예언하였느냐 하고 그를 가두었음이었더라
두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그의 고향 땅 아나돗에 밭을 사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의 시위대 뜰에 갇혀 있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고향 땅 아나돗의 밭을 사게 하시니다
렘 32장7절 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이 기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 하리라 하시더니
일단 예레미야 선지자가 밭을 산 표면적인 이유는 제사장 나라 법 가운데 가까운 친족이 밭을 사서 다른 지파에게 기업이 옮겨가지 않도록 한 기업 무를 자의 법의 권리를 따른 것입니다
레 25장24-25절
25:24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25:25 만일 네 형제가 가난하여 그의 기업 중에서 얼마를 팔았으면 그에게 가까운 기업 무를 자가 와서 그의 형제가 판 것을 무를 것이요
더불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밭을 사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회복하실 때에 바벨론 포로에게 귀환한 자들이 다시 돌아와 토지의 소유권을 행사할 것을 상징한 것입니다
렘 32장15절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
즉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남유다 백성들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돌아온 뒤 그들이 다시 평안하게 제사장 나라의 경영대로 일상생활을 하는 복을 주실 것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
예레미야는 남유다가 다시 회복될 날을 위해 기도합니다
고향 땅 아나돗의 밭을 산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렘 32:26-44)
첫째 남유다의 멸망은 결정되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남유다의 멸망의 이유는 우상숭배와 악행 그리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셋째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남유다의 회복을 약속해주십니다
이는 밭을 산 예레미야 선지자의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직접적인 답변으로 바벨론 포로 기간을 잘 보내고 난 후 이루어질 포로 귀환과 다시 회복될 남유다의 미래를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명령하시는 이유는 남유다 백성들을 살리기 위함이였습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이 사실과 함께 정하신 기간이 차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실 것이라는 사실 또한 믿어야 했습니다
네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크고 은밀한 일 두 가지는 포로 귀환과 회복 그리고 메시야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크고 은밀한 일 두 가지 곧 포로 귀환과 회복 그리고 메시아의 나라 이야기를 말씀하십니다(렘 33:1-9)
신앙과 정치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칼끝 앞에 있는 현실속에서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부흥을 예언합니다 바벨론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더욱 압박할수록 예레미야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확고하게 시온성의 회복이었고 이후 숲에서 보면 예루살렘의 멸망의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하여 예루살렘의 회복의 장면을 장언하고도 화려하게 보여주십니다(겔 34-48장)
당시 남유다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바벨론에 맞섰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그드들의 죄악으로 말미아아 남유다가 바벨론 제국에 멸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 70년 후에 이루어질 남유다 회복까지 계획하고 계십니다 남유다가 겪는 고통과 징계는 멸망으로 향하는 70년 포로 기간이 아니라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으로 다시 세우는 기간 즉 남유다의 새로운 역사 출발을 위한 과정인 것입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하나님의 남유다 회복의 최종 결론은 메시아의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메시아의 나라를 예언하게 하십니다
렘 33장15-18절
33:15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할 것이라
33:16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
33: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집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33: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소제를 사르며 다른 제사를 항상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게 하신 메시아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예수님이십니다
눅 1장31-33절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1: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인생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약속 곧 그리스도의 나심과 이를 통해 이 땅에 이룩될 공평과 정의 이것이 새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소망입니다
렘 33장25-26절
33:2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주야와 맺은 언약이 없다든지 천지의 법칙을 내가 정하지 아니하였다면
33:26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리고 다시는 다윗의 자손 중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자를 택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 포로된 자를 돌아오게 하고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그런데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있는 남유다 백성들은 남유다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들에게 변개치 않는 자연법칙을 말씀하시며 확신을 주십니다 남유다의 회복을 확인해주시는 다양한 표현들이 예레미야 33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