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진천은 조용한날 없다 신중부 변전소 해결 되더니
이제는 진천군 화장장 건립이 화두가 되었다.
진천군이 화두에 오른 화장장 설치문제 현안 해결에 지역의 언론인들이
앞장서 정리 하고저 총대를 메었다. 진천군의 최대 현안 문제는
진천읍 장관리 에 조성할 장례종합타운 내 화장장 건립 문제다.
군과 일부 군의회 의원 해당지역 주민이 찬반 대립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군은 화장장 설치 예산인 국비25억6200 백만 원을 확보하고도 군의회
의결을 받지 못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유영훈 군수는
선거공약 이기에 정치의 생명을 걸고 군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으니
금년 추석은 어설프게 지냈을 것이다. 진천군은 지난해10~11월7개 읍면
각 이장과 노인회장등 110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 86.6% 가
화장장 건립으로 나왔으나 최근 감사원은 여론조사의 신뢰성 결여를 들어
여론조사방식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유 군수는 지난8월29일 기자 회견을
열어 여론조사에서 찬성률이 60% 로 넘으면 화장장 설치사업을 애초
계획대로 추진하겠지만 60% 로 미달이면 사업을 포기한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달 30일 군민여론 수렴 협의회. 김광래 위원장 시사신문 대표는,
1차 회의에서 여론조사로 한국갤럽을 선정하여 9월 23일부터
지역주민 1200명을 대상으로 7개 읍면별 인구분포 등을 고려해 여론조사를
벌인다. 여론조사의 비용은 1600만원이 소요된다고 한다.
한편 이웃 이필용 음성군수도 태생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놓고 군 의회 와
주민들의 반발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추석을 맞게 되었다고 한다.
진천군수와 음성군수의 공통점은 공약사업추진과정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결과를 주민들이 신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모든 비난의 화살이 단체장에게 향해 있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인 태성산업단지를 일반산업단지로 변경 강행하려다
역풍을 맞았다. 주민들의 천막농성이 한달이상 계속되는 상황에서 슬쩍
산단 조성을 위한 MOU 를 체결하는 바람에 참여연대 농민회 등 시민단체가
반대운동에 가세하면서 상황이 꼬였던 것이다. 이제 음성과 진천은 10월이면
모든 것이 선정된다. 여기에 진천군은 지역의 언론인들이 군민과 지역주민의
갈등을 덜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협의회를 구성 위원장에 김광래 시사신문
대표 와 자치신문 기자인 유재윤 현, 진천군 이장단 협의회장이 협의회의
역할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이런 국면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공무원을 배제한 군민여론 수렴회 를 구성해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여론
조사 결과로 사업 추진의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론조사에서
60% 이상으로 설문조사가 나와도 군의회 에서 다시예산이 삭감 된다면
그래도 추진 할수 있을까? 다시 군 의회 의결을 받지 못한다면 그 뒤 일은
군수가 책임 질수 있으까 ? 군수가 군 의회를 생각하고 있는지 답답한
생각이 든다. 7명의 군 의원들이 안자서 보고만 있을까? 내년 6월4일
지방선거에서 지역의 유권자가 있는데 자기지역 유치에 절대반대도
있을 것이다. 만약 또다시 여론조사가 원점으로 돌아간다면 한국 갤럽만
재미를 보고 1600만원은 군민의 세금에서 연기처럼 사라 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이번으로 모든 것은 끝장을 내는 것이 바램이다, 유치하던지
10년 뒤로 미루던지 10월11일 밝혀질 것이다. 이번 여론 조사로
진천군민을 대표할 여론수렴협의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광래 진천시사 신문대표. 노태근 진천군 노인회장. 남명수문화원장.
박찬영 주민자치위원장. 이화순 진천군여성회장. 정성호 진천군새마을협회장
이성렬 장애인협회 진천지부회장, 윤경수 진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업체위원장
신장재 충북환경연합 진천군 지부장 등이다
진천 군민신문 권태훈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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