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란 CO2를 포집하여 유용한 물질로 활용(CCU)하거나, 땅 속 깊은 곳에 저장(CCS)해 영구 격리함으로써 대기 중의 CO2 농도를 낮추는 기술
· CCUS는 대량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직접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중요성이 증가
· 시장 규모는 연평균 17%씩 성장해 2020년 2.1조 원에서 2025년에는 4.7조 원,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에는 235조 원에 이를 전망
일본 종합상사들은 자사 석유∙가스 자산을 바탕으로 다수의 CCS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업화를 구상 중
· 일반적으로 CO2 저장 장소로 고갈 석유∙가스전이 많이 사용되는데, 일본 종합상사는 세계 각지에 다수의 석유·가스 권익을 가지고 있어 CCS 프로젝트 추진에 유리하기 때문
· 특히, 해외 자원 개발에 강점이 있는 미쓰비시 상사, 미쓰이 물산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인도네시아 Tangguh CCS, 호주 North West Shelf CCS, 미국 Hackberry Carbon Sequestration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
· 또한, 미쓰이 물산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호주 Waitsia 가스전의 CCS 프로젝트에서 오퍼레이터로 직접 사업을 추진 중
· 마루베니도 호주 CTSCo CCS, 캐나다 Meadowbrook CCS 프로젝트에 참여
CCU 분야에서도 주요 기업과 제휴를 통해 사업을 추진 중
· 미쓰비시 상사는 ’21년 CCU Task Force를 신설해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미국 Blue Planet, 캐나다 Carbon Cure와 제휴하여 CO2 고정 콘크리트(상품명 CO2-SUICOM)를 개발
· 이토추 상사는 일본 Euglena社와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CO2와 열을 이용하여 유글레나(Euglena, 연두벌레)를 배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일본 종합상사들이 CCUS에 적극적인 이유는 환경문제로 표적이 되고 있는 석유∙가스전 사업에 대한 탄소 감축 의지 표명이 필요하기 때문
· 이에, 상대적으로 석유∙가스 개발 사업이 많은 미쓰비시 상사, 미쓰이 물산이 CCUS 프로젝트에 적극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