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앤비한의원 염창섭 원장입니다.
오늘은 만성축농증, 즉 만성부비동염에 대해 설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임상에서 코질환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본인 병명에 대해 알고 있는 분도 있고, 그 병명이 무엇인지 알려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가장 흔한 코질환인 비염과 축농증, 즉 부비동염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못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사실 축농증, 즉 부비동염은 비염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명확한 구분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다만, 어린이나 소아환자를 데리고 오는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비염일 경우는 상대적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축농증일 경우 상대적으로 큰 걱정을 하는 경우를 많이 접할 수 있죠.
아마 그 이유는 흔히 양방에서 비염일 경우는 그냥 가래약, 비충혈억제제, 뿌리는 스프레이, 또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주로 처방하는 거에 비해 축농증일 경우 항생제 처방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비염은 말 그대로 코에 생긴 염증이구요, 부비동염은 부비동에 생긴 염증입니다.
부비동은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코 옆에 있는 동굴모양의 공간으로 인체에는 4쌍의 부비동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각각의 명칭은 상악골에 위치한 상악동, 전두골에 위치한 전두동, 사골에 위치한 사골동(이는 여러 포 형태로 구성되어 사골포라 표현되기도 합니다. ) 그리고 접형골에 위치한 접형동, 이 중에서 가장 흔히 병발하는 부비동은 상악동의 염증이며, 때로는 다 생길 경우 범부비동염(pansinusitis)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 부비동염의 기간이 통상 3개월이 지날 경우 만성축농증, 만성부비동염이라 명명하게 됩니다.
각각의 위치에 따라 임상증상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지만, 사실 위치보다는 병력, 발병기간이 더욱 중요할 수 있고, 또한 부비동의 입구(흔히 자연공, ostiometal unit,OMU)의 공간확보가 잘 되어있는지가 그 부비동 치료의 예후에 더욱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만성부비동염의 환자 치료에 있어서는 그 환자의 비염 병력청취와 그간의 치료과정과 점막의 반응, 인체의 면역력이나 컨디션 등이 단순 보이는 영상상의 문제나 환자의 호소 증상과 더불어, 아니 그보다 더 정확하게 평가해 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만성부비동염은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의 비염 증상외 머리가 무겁거나 아픈 증상, 누런 콧물이 앞으로 나오거나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 그리고 악취가 심하게 생기는 증상 등 여러 복합증상이 병행하게 되며, 부비동 자체의 환기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몸이 무겁고 집중력이 저하되며, 킁킁거리고, 컨디션이 많이 떨어지는 불편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만성축농증, 만성부비동염이 심한 환자는 자기코를 잘라버리고 싶다, 답답해 미치겠다 등의 아주 극단적인 표현도 서슴치 않게 되는 등, 극심한 우울증을 수반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또한 축농증, 부비동염은 소아의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소아비염, 어린이비염환자들은 부비동 공간에 환기기능이 성인보다 훨씬 쉽게 차고 막히기 때문에 금방 축농증 합병이 생기기도 하며, 대신 성인보다 그 치료성과가 좀 더 빠른 성향을 띄기도 합니다.
보통 만성축농증, 만성부비동염의 양방적 치료는 크게 항생제 처방과 수술입니다. 그런데, 임상에서 보면 이러한 처치에도 불구하고 재발 빈도수 때문에 한의원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더군다나 수술같은 경우는 환자분들이 그 치료법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많아서 임상에서 많은 상담을 듣게 됩니다.
소아축농증, 어린이부비동염 환자들의 경우 항생제 처방을 오래하게 될 경우 보호자들이 그 항생제 복용에 대한 심한 걱정으로 s앤비한의원 진료실에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게 만성축농증, 만성부비동염 환자치료에 좋은 방법일까요?
s앤비한의원에서는 만성축농증, 만성부비동염 환자 치료를 위해 다각적인 진료와 다채로운 치료법을 구성하여 치료성과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먼저 진단에 있어서는 기존 병력청취와 더불어 영상진료, 즉 비내시경과 필요할 경우 후두내시경 등의 영상진료를 시행하여 환자의 구조적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쌓인 한의학적 맥진, 복진, 설진, 기타 문진을 통한 체질감별을 명확히 하여 비염, 부비동염 환자의 현 상태와 그 근간이 되는 장부간의 불균형, 약점 등을 파악합니다.
치료에 있어서도 기존의 한의학적 치료의 장점인 맞춤형 한약처방, 체질처방은 물론이고, 이 외에도 s앤비한의원만의 장점인 여러 비염외치치료법과 자가치료법의 3단계 치료법으로 환자를 케어(care)뿐 아니라 큐어(cure) 및 완치에 가깝게 치료(treatment)하게 됩니다.
특히 s앤비만의 여러 외치치료법은 면봉치료, 비강딥석션, 풍선치료, 연고도포법, 비강사혈 등, 기존 항간에 알려진 콧물빼기치료, 코막힘뚫는법, 배농치료 등이 완결된 치료법으로 만성축농증 환자들의 증상을 즉시 개선시키고, 비강의 환기기능을 빠르게 개선시키기 때문에 치료성과 외에도 환자 만족도가 높게 됩니다.
비염연고로 유명한 s앤비한의원의 비염자가치료제는 최근 축농증젤 처방으로 후비루 치료및 관리에도 큰 강점을 보이며, 2018년 연고로 sci급 논문에 실린 거처럼, 최근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협약하여 자가치료제의 성과 임상연구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너무나도 호흡기 질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만성축농증, 즉 만성부비동염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심각한 상부호흡기 질환입니다. 이의 완전한 치료 관리는 한의원치료가 최상입니다. 증상 완치와 꾸준한 관리는 호흡기 질환의 필요충분조건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