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법산책 시간입니다♡
한번에 이해하셨죠? ㅎㅎㅎ
그래도 좀 헷갈린다면!
해달이랑 범이 자꾸 싸우고
아이들 들여보내고 싶은데 자꾸 안들어가고
해달이 내보내면 범이 짖고
범이 들어가면 두둥이 짖고
난리도 아니죠? ㅎㅎ...
사실 구조할 때 가장 걸리는 1순위가 바로 쉼터 현장이거든요.
아이들이 한꺼번에 들어오면 산책조도 늘어나고, 싸움도 생기고요.
그래도 구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어 이렇게 되었습니다...(죄인입니다)
비중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한동안은 소형견 산책을 안전하게, 또 산책조대로 하기 위해선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현장에서도 소형견사 청소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ㅠㅠ..
당분간!
소형견 산책조가 익숙해지고, 아이들도 안정을 찾는 기간 동안은
야외 산책을 조금 더 숙고해보면 어떨까 해요 ^^;
야외 산책은 아이들의 기쁨이기도 하고, 봉사자의 기쁨이기도 하지만.
시간을 배로 써야 하는 일이기에
소수의 아이가 혜택을 받는 동안 다른 아이들은 기다림의 시간이기도 하거든요(야외산책이 나쁘단 말 절대아님)
1. 다른 아이들의 산책시간을 충분히 가졌는가?
: 아이들 모두 산책을 좋아해요. 포피에서는 하네스를 하지 않은 산책(마당산책)도 산책입니다!
: 아이들 대부분 실외배변을 해요. 견사에서 내내 쉬야를 참기도 해요. 어떤 아이는 변비로 배변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1회차에 못한 응가를 2회차에 하기도 해요. 그래서 하루 최소 2회 산책이 필요합니다. (물론 안되는 날도 있겠죠!)
2. 안전 가이드를 충분히 알고 있는가?
: 야외 산책은 위험을 동반하기도 해요. 하네스가 풀리거나, 리드줄을 놓치거나, 이중문단속이 지켜지지 않았을 땐 어김없이 탈출사고가 일어납니다.
: 안전 가이드를 충분히 숙지한 이후에야 야외 산책은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가져다 줍니다.
위 두 가지 조건을 충족했다면, 야외 산책 언제든지 좋습니다!
아이들이 하네스만 들어도 정말 행복해 하거든요.
산책 봉사를 위해 포피에 오는 분들도 많고요.
모두 즐거운 야외 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TMT 올림
첫댓글 너무 좋아요!!! ㅎㅎ🫶🏻
정리감사해요❤️❤️❤️
달곰이랑 초롱이 사진 너무 예뻐요!!!!!!!!♡♡♡ 정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