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토) 맑음
마지막 날 아침, 새볔 뭉개구름 사이로 여명이 밝아온다. 유난히도 많은 화물선들이 새 시간을 여는 듯, 분주히 오가는 배들과 큰 도크에 가득히 화물을 싫은 짐을 앞과 뒤에서 배들이 끌고 벌써 4번째로 내려가고 있다.
구름사이로 새 태양이 떠오르고 있고, 더 아름다운 쨔오프라야 강변과 시내 풍경이 가슴에 각인된다.
오늘은 서두르지 않게 07:30에 호텔조식을 맛있게 먹고, 호텔주변으로 산책을 나가본다. 호텔옆길로 나가니 카페와 큰 나무가 있고 바로 강변이다. 강변도크를 걸어보며 아쉬운 작별을 전해본다.
10:15 가이드 미팅을 하고 택시를 여러날 수고를 하고 있는 가이드를 집으로 보내고 우리만 그 택시로 수완나 품 공항으로 갔다. 시내와 고속도로로 잘 연결되어 있어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신공항으로 깨끗하고 크게 현대식으로 지어져 있고 많은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00항공 티켓구로 찾아가 탑승권을 사고 출국수속을 하여 면세지역에서 쉬면서 중식으로 나만 쌀국수를 먹었다. 00는 속이 나쁘다며 먹지 않았다. 대신 저녁으로 찰밥도시락을 2개사고, 선물로 줄 마른 망고 등을 구입했다.
14:35 00항공에 탑승하여 15시에 이륙 했다. 맑은 날씨 비행에 좋은날씨라 한다. 이곳을 떠나며 우리의 은빛여행에 좋은 날씨와 추억을 간직하고, 이 만큼 건강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아이들과 행복한 여정을 함께한 모든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5시간 30분의 비행으로 한국시간 22:10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서둘러 가방을 찾아 10:55출발하는 공항리무진으로 내방역에 도착하여 기다리는 아이들과 기쁨을 나누었다.
(쨔오프라야 강변: 방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