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수요예배 설교
설교본문/ 에베소서 1:1~6(신약309쪽)
설교제목/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서론/
오늘 수요예배 말씀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란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2회.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수요예배부터 에베소서 말씀을 배우고자 합니다. 에베소서는 사도바울이 감옥에서 에베소 교회와 모든 성도들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에베소서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이고, 에베소서를 보낸 목적은 참 교회의 모습을 알려주고, 교희의 분열을 예방하며,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배우고 배워야 합니다. 성경은 모든 나라와 모든 사람들에게 나침판과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 유일한 책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예배나 모임에서 성경을 읽고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밤 예베소서 첫번째 시간으로 <바울의 인사말과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에 대해서 배우고자 합니다.
본론/
1절은 바울 자신의 소개, 에베소서 말씀을 보내는 대상을 말해주고, 2절은 간단한 인사말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되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이 에베소서 말씀이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란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란 뜻으로 예수님의 사도라는 것은 예수님의 보내심을 받은 종이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에베소서 말씀이 보내지는 대상은 에베소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인데, 에베소 교회를 비롯하여 모든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보내진 말씀이다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이 그렇듯이 에베소서 말씀도 에베소교회와 성도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 교회와 성도들에게 보내진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의 인사말은 <은혜와 평강>이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에수 그리스도로부터 있기를 기도한 것입니다. 은혜와 평강은 하나님과 예수님이 주시는 모든 것의 핵심적인 표현입니다.
은혜는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님이 주시는 온갖 선물을 뜻하고, 평강은 평강의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과 마음의 안정과 기쁨과 환희를 말한 것입니다.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은혜와 평강을 끼칠 수 있지만, 사람이 주는 아주 미미한 것에 불과하고 일시적인 것이지만,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풍성하고 풍족한 것입니다.
3절부터 6절은 하나님께서 주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찬송하며,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 무엇인지를 열려주는 말씀입니다.
다같이 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안에서 주신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찬양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는데,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되시는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115편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생각하사 복주시는 분이시며, 우리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 무엇일까요?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란 하나님이 주신 복의 성격을 말한 것으로 땅에 속한 물질적인 복과 대비되는 하늘에 속한 영적인 복을 의미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땅에 속한 물질적인 복을 잘 알고 있습니다. 땅에 속한 물질적인 복은 은금보화를 비롯해서, 땅에서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물질적인 모든 것들이 다 복인데, 하나님께서 주신 복입니다.
하나님은 땅에 속한 물질적인 복이나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늘에 속한 영적인 복은 4절부터 6절에 간략히 소개되어 있는데, 좀더 찬찬히 3가지를 정리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뜻가운데 우리를 예정하시고 선택해주신 복입니다.
우리는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가운데서 예정되어 선택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창세 전에 예정되고 선택되었다는 것은 철저히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로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해준 표현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오고 예수님을 믿어 성도가 된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며, 이것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선택의 복이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둘째는 우리를 사랑안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해주신 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사랑때문에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된 사람들입니다. 거룩하고 흠이 없다는 것은 순결하고 결함이나 오점이 없는 깨끗한 상태를 가리키는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렇게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 예수님의 십자가 속에 담겨져 있는데,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공로로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데, 아직도 흠이 많고 거룩하지 못하고 깨끗하지 못하고 순결하지 못할까요? 이부분이 참 중요한데, 잘 듣고 이해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 사랑안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충분히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된 신분이 되었지만, 우리안에 있는 죄의 본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 성령의 능력으로 죄의 본성을 다스리고, 죄를 부추기는 사탄의 시험을 물리쳐야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되어져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기의 아들로 삼아주신 복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들(자녀들)이 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중의 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자격이 될 수 없었고, 오히려 죄의 종이요, 마귀의 자식들이 되었는데, 예수님을 믿는다는 한 가지 이유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 복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넷째는 우리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분 안에서 값없이 그분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는 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분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아무 댓가 없이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는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영광스러운 것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할 수 있게 된 것이 복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면서도 찬송하지 않으면, 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는 것이 무슨 복인가 생각하는 사람이 혹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더 많은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은혜위에 은혜라는 말을 들어보셨지요, 은혜가 넘친다는 뜻인데, 은혜를 받은 사람이 더 많은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게 하려는 뜻은 더 많은 은혜와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는 찬송을 열심히 하는 교회로 소문나 있는데, 알고 계십니까? 오늘날 예배 전에 30분 정도 찬송하는 교회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10분-15분 정도 하고 바로 예배를 드립니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대부분 찬양을 잘 하고 또 열심히 부르고 있습니다.
호산나 찬양대가 세워진 것은 참 감사한 일인데, 요즘 좀 지쳐 있어서 걱정이 되고 있는데, 기도와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와 찬양과 성경읽는 소리가 더 많이 많이 나는 우리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신실한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헤와 평강이 항상 넘쳐야 합니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복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을 감사하며 이 복을 어떤 경우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성도가 되고자 더욱 힘써 노력해야 합니다. 이미 신분상으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성도가 되었지만, 성품이나 삶에 있어서도 거룩하고 흠이 없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된 복을 감사하며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
어떤 분이 어쪄다가 잠시 만난 사람이 입버릇처럼 나는 복조가리가 없다, 나는 복조가리가 없다, 누구는 복도 많고, 자식도 복도 많고, 재물의 복도 많고, 건강의 복도 많은데, 나는 복조가리가 없네, 한탄을 하길래,
그래 당신 자식을 몇 명이나 두셨오, 세명이요, 그래 당신은 어느 집에 사요, 압구정동이요, 연세는 얼마나 드셨오, 80이요, 이 좋은 차는 누구차요? 내 차요, 에이 이 양반아~ 당신은 복을 담을 그릇이 없는 사람이요~~
여러분,
우리는 땅에 속한 크고 작은 복도 하나님이 주신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알고 항상 감사하며 찬송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본분입니다. 아멘.
<합심기도> 합심해서 통성으로 2분 정도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1)주여, 하늘에 신령한 복을 알게 하시고 감사하게 하소서
2)주여, 우리 가족 구원과 건강과 행복을 이루어 주소서
3)주여, 우리 교회가 주님이 기뻐하는 더 좋은 교회가 되게 하소서
4)주여, 나라의 국정이 안정되고 회복되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