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을, 안산자락길 시화전 11월 20일까지 서대문문인협회 서미숙 시인의 '기도'를 비롯해 서대문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30여 점이 시화전을 열고 있는 곳은 서대문구청 뒤편 연북중학교 후문에서 시작하는 안산황톳길을 550m 따라가노라면 마지막 부분에 있다.
안산자락길에서 시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세요!! 아래는 서미숙 시인이 보내온 초대장 전문이다.
시가 흐르는 안산 자락길에서 붓과 그림으로 만나는 제5회 서대문 문인협회 시화전이 지난 10월 20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열린다. 서대문 도서관 옆길 계단으로 10분 정도 오르면 박두진 시비와 황톳길로 향하는 서대문구의 대표 명소인 안산자락길이 나온다. 울창한 나무들이 양쪽으로 늘어선 자락길 한편에 시원한 바람이 가을을 불러오는 곳, 유유히 시가 흐르는 시화전을 만날 수 있다.
안산자락길을 지나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학의 향기를 전해주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서대문지부(회장 김용태)에서 주최하고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후원하는 '제5회 안산자락길 시화전'이다. 이번 시화전에는 '인생의 길', '기도' 등 회원들의 작품 30여편이 가슴 뭉클한 감성과 가을 정취를 담아, 붓으로 쓰고 그린 시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올해의 여름은 지구의 온도가 태양열을 능가할 만큼 무더웠다. 지친 몸과 마음에 늦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며 인내심의 한계를 넘나들더니 세상사에 영원한 것은 없나 보다. 열기를 뿜어대며 심술궂던 여름이 어느새 꼬리를 감추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깊어진 가을이 성큼 찾아왔다.
가을처럼 반갑고 단비처럼 기쁜 소식도 날아들었다. 바로 건국 이래 대한민국 최초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다. 한국 문학이 이루어낸 쾌거! 그 벅찬 감동은 모든 국민들 가슴에 기쁨과 감격으로 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임이 분명하다.
서대문 문인협회 김용태 회장도 "이번 시화전을 개최하는 마음가짐이 예년보다 남다르고 시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서대문 문인협회 회원들은 물론 창작으로 고뇌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문학인들에게 희망의 꽃이 활짝 피어오르게 할 것"이라는 소감이다. 안산자락길을 걷고 있는 시민들이 시화전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며 마음을 내려놓고 시를 감상하는 여유는 노벨문학상 수상 국가의 품격을 보여주는 것 같아 뿌듯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더불어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국민들에게 다시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고 문학인들에게는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 같다. 부디 이가을엔 우리 모두의 가슴이 깊은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따뜻하고 풍성한 가을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2024년 10월26일 시인 서미숙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https://blog.naver.com/cjs2136/222917284686
시와 함께 산책을, 제3회 서대문 안산자락길 시화전 개최(1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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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습니다 한강작가의 노벨상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독서의 열풍이 불어 정신적으로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서대문 문인협회 소식 전해주신 정선생님 감사합니다 ~**
정기자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대문 문인 협회 가을 날에 시화전 감상해 보고 싶어 지네요.정선생님의 향기로운 기사 감사드립니다.
얼굴도 고우신 서미숙 시인의 글, 기도가 좋아서 펌 합니다~정재순 기자님 감사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문인협회. 소식 잘 보았습니다
첫댓글 그렇습니다 한강작가의 노벨상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독서의 열풍이 불어 정신적으로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서대문 문인협회 소식 전해주신 정선생님 감사합니다 ~**
정기자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대문 문인 협회 가을 날에 시화전
감상해 보고 싶어 지네요.
정선생님의 향기로운 기사 감사드립니다.
얼굴도 고우신 서미숙 시인의 글, 기도가 좋아서 펌 합니다~
정재순 기자님 감사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문인협회. 소식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