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둘째 해였더라
열왕기하 1장 15-18절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그와 함께 내려와 왕에게 이르러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왕이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 그가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둘째 해였더라 아하시야가 행한 그 남은 사적은 모두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밑타)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밑타는 펼치다, 꾸부리다, 천막을 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그래서 침상이라는 의미보다, 우상인 바알세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상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자들은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다. 아들이 없다는 말은 영적으로 죽은 자들은 씨의 약속이 없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왕의 역대지략에 없다는 말은 영적 계보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엘리야의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엘리야가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도 틀림없이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가리킨다. 이와같이 열왕기서에 기술된 역사의 전반을 살펴볼 때 선지자가 선포한 예언이 그대로 성취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 선지자의 권위를 보증해 주고 계신다는 분명한 증거가 된다.
“그(아하시아)가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둘째 해였더라”
북 이스라엘 오므리 왕조는 오므리, 아합, 아하시아, 여호람으로 이어지는 왕이었는데, 아하시아가 아들이 없으므로, 아하시아의 형제 여호람이 북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것이다. 북이스라엘 여호람과 남유다의 여호람은 동명이인이다. 이 당시는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는 서로 평화 공존했으며,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호람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둘째 해였더라”
열왕기하 3장 1절에서는 유다 왕 여호사밧의 제십팔년에 북 이스라엘 왕 여호람이 왕위에 오른 것으로 되어 있다.「유다 왕 여호사밧 제십팔년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위에 올라 십이 년을 다스렸다.」여호람은 아합의 아들 아하시아의 형제이다.
반면 열왕기하 8장 16절에는 유다 왕 여호람이 왕위에 오른 해가 이스라엘 왕 여호람의 제 오년이었다고 되어 있다. 즉 한 곳에서는 이스라엘 왕 여호람이 유다 왕 여호람보다 약 4년 먼저 왕위에 올랐다고 기록되어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약 1년 늦게 왕위에 올랐다고 서로 모순되게 기록되어있다. 그런데 이처럼 서로 엇갈리는 연대 기록은 성경 기자들의 기록상의 오류로 인한 것이 아니다. 대신 그 원인은 이스라엘의 섭정 제도에 있다. 즉 성경의 연대 기록은 어떤 왕의 섭정 개시 년도부터 계산되기도하고 또 어떤 때는 정식으로 등극한 해부터 계산되기도 한다. 따라서 아하시야의 형제 여호람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른 연대를 계산함에 있어서도 본절에서는 유다 왕 여호람이 섭정을 시작한 해를 기준으로 계산한 반면, 8장16절에서는 유다 왕 여호람이 정식 등극한 해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으로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된다.
“아하시야가 행한 그 남은 사적은 모두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에는 아하시야의 사적이 엘리야와 관련해서 죄를 범했다는 본장의 기록밖에 없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많은 사건이 이스라엘 왕 역대 지략에 기록되었고 본서가 기록될 당시 사람들은 아하시야의 다른 사적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성경의 기록에서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은 그가 심히 악을 행하였다는 것이다.
역대하 20장 34-35절「여호사밧의 나머지 역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올랐다. 그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에 유다 왕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 아하지야와 손을 잡았는데 아하지야는 그를 나쁜 길로 인도하였다.」
여호람은 아합왕의 아들이며 또한 아합 왕의 아들이었던 아하시아왕의 동생이었고 12년 간 북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여호람의 정치에 대해서는 상세한 내용이 없으나 대부분 전쟁과 관계되는 것이다. 모압 왕국, 아람 왕국(3차례전쟁)과의 전쟁이 있었다.
북 이스라엘 여호람왕은 남 유다 여호사밧왕과 동맹군을 편성하여 모압과 싸우고 있었는데, 물도 없이 7일간 에돔 광야를 진군하고 있었고, 서로 지리한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에돔왕의 요청으로 휴전 협상을 하게되는데, 여호람왕과 여호사밧왕이 엘리사에게 여쭈어 보았다.
엘리사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은 “군사들이 판 마른 개천에 물이 흐르게 하여 군사들과 생축들로 하여금 물을 마시게 하고, 그 다음 모압의 군대를 쳐부수어 승리를 가져 오겠다”고 했다. 모압 군들이 흐르는 강에서 물을 피로 보았던 것이다.
모압 군들은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연합군들이 서로 싸운 것으로 생각하고, 이스라엘 군을 공격했는데, 오히려 연합군에 패배하고 말았다. 전쟁에서 패한 모압왕은 자기를 계승할 아들을 번제로 드렸는데(왕하3:27) 이스라엘 군사들이 크게 격노하여, 본국으로 돌아가 버렸다는 이야기이다.
아람 왕국과의 전쟁은 세 번 있었는데, 첫번 째는 벤하닷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여호람왕을 죽이려 했지만 엘리사가 이 사실을 알려주어 실패를 했으며, 아람왕이 엘리사의 짓인 줄 알고 선지자 엘리사를 죽이려 했다. 하나님은 불 말과 불 병거로 보호하고, 적군들이 눈을 보지 못하게 하여 10마일이나 떨어진 사마리아로 적군들을 인도했다. 그리고 선지자 엘리사는 그들에게 떡과 물을 주어 화평하도록 하고 퇴각하도록 했다.
두 번째 싸움도 벤하닷에서 전투를 시작했는데, 아람군이 사마리아를 포위하는 바람에 식량이 다 떨어져 여인들이 아이를 삶아 먹는 비 인간적인 행위들이 나타나서 이 원인을 선지자 엘리사에게 돌리면서 비난하고, 죽이려고 군사를 보내게 되었다.
엘리사는 자기를 죽이려고 찾아 온 신하에게 “내일 이맘 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라고 말하면서 전쟁이 끝나고, 회복 될 것이라고 했는데, 왕의 신하는 오히려 비웃었다.
저녁이 되어 나병환자 네명이 아람 군에 항복하러 성밖에 나가보니 아무도 없고, 식량들만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날 저녁 아람 군대에게 엄청난 병거 소리, 큰 군대 소리를 듣게하며, 이스라엘이 헷, 애굽과 연합하여 쳐들어 온 줄 알고 도망 간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사마리아 백성들이 식량을 얻기 위해 아람 진영으로 급히 나갔는데, 엘리사를 비웃었던 왕의 신하가 백성들의 발에 밟혀 죽어버렸다.
여호람왕은 어머니 이세벨이 섬기던 바알 주상을 깨뜨려 버렸다. 그러나 여전히 종교적 혼합 정책은 유지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악을 행하였으나 그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왕하3:2) 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아합왕 때 예후라는 사람이 나라를 징계하겠다고 예언하셨는데, 이러한 예언은 엘리사를 통해 이어졌던 것이다.
여호람왕이 아람 왕국 하사엘왕과의 전쟁에서 부상을 입고 이스르엘에 내려와서 병을 치료하고 있던 중 엘리사는 자신의 생도 한 명을 시켜 길르앗 라못에 가서 예후에게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을 붓게 했다. 이 일 후 예후는 곧바로 이스르엘로 내려갔고, 도망가는 여호람왕을 활로 쏘아 죽이고, 나봇의 포도밭에 던져 버렸다. 그리고 이스르엘에 있던 이세벨을 그녀의 종들로 하여금 창문에서 떨어뜨려 죽게 했다. 엘리야의 예언대로 시체를 굶주린 개들이 먹었다고 한다.
하나님은 악행을 행하는 우상숭배자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심판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상숭배는 단순히 우상을 만들어 놓고 숭배하는 것을 넘어서, 자기가 원하는 신을 마음 속에 그려 숭배하는 것도 포함된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가 생각하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과연 올바른 하나님을 대상으로 믿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신도가 연합되어 죽었으며, 부활하신 예수와 연합되어 부활한 것을 믿는 것이다. 이런 믿음을 가진 자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는 성령으로 성부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오늘날 성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둔갑시켜, 사탄의 두번째 시험을 불러 일으킨다. (마태복음 4장 5-7절)
두번째,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성전 꼭대기는 하나님의 권능을 의미한다. 뛰어 내리라는 말은 땅으로 내려오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셨지만, 왕의 모습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의 모습으로 오신 분이다.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천사가 수종드는 것은 예수님이 하늘에서 하신 것처럼 세상에서도 왕으로 모습을 하도록 시험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메시야를 로마를 무너뜨리는 왕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사탄은 예수님을 왕으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땅에서 왕으로 행동하지 않으셨다.
마태복음 27장 40절에서『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오늘날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을 왕으로 생각한다. 특히 삼위일체론을 만들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성자 하나님으로 격상시켰다. 왕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야만 하는데, 마귀가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과거 맛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시험한 것같이 시험하지 말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