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양자 성명 : 한미란
2) 분양자 연락처와 Email (핸드폰, 집연락처 모두기재)
전화번호 : 010-6212-0056
이메일 : fordsara@hanmail.net
3) 분양자 주소 : 서울시 중구 신당 3동 남산타운 아파트
4) 부모냥이 품종과 이름,나이와 기타참고사항 :
5) 반려묘 등록번호:
6) 냥이품종과 출생일 : 한국고양이 2012년 6월 10일 기준으로 5~6개월령
7) 건강상태과 접종여부: 버티고개역 남산타운 동물병원에서 건강양호
입양자가 결정되면 접종 할 예정
8) 현재 냥이 몸무게 : 2.4kg
9) 냥이 급여사료와 모래
사료 : 오리젠과 사이언스 헤어볼 어덜트 혼합
모래 : TIDY CATS Scoop
10) 분양책임비 : 오만원( 예방 접종비 : 남산동물병원장님께 드림)
11) 입양조건
1)미성년자, 임산부, 군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분은 사양하겠습니다.
(학생분보다는 사회 생활을 하시고, 경제력이 있으신 분이었으면 합니다.)
2)알러지나 천식 문제가 없으신 분이어야 합니다.
3)당연히 가족처럼 아껴주고, 아프면 끝까지 치료해주실 분이길 바랍니다.
4)그리고 싸이나 고다에 가끔이라도 아이 사진으로 소식을 전해주셔야 합니다.
(처음 세달정도 모니터링이 있을것입니다. 먼저 아이의 소식을 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사료나 화장실, 모래 등 기본적인 용품은 미리 준비해두셔야 합니다.
6) 외출냥이나 베란다 냥이는 불가능합니다.(문단속 철저히 해주세요)
7)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8)가정방문을 허락해 주시는 분이어야 합니다.
9)서로 합의하에 입양계약서 작성을 해주셔야 합니다.
(너무 까다롭게 생각하지 마세요..그저 서로 간에 작은 책임감을 한번 더 갖고자 작성하는 것입니다.)
12) 당부사항 :
입양하고 자 하는 분의 소개서와 입양하고자 하는 목적등등을 멜로 받겠습니다.
소통은 문자나 카톡으로 가능
(직접 통화는 가능하지 않음)
13) 사진 첨부
2012년 5월 16일 저희 집에 온 토이
119 구조대에 의해 버티고개역 남산동물병원에 들어와서 병원장님의 집도아래 tnr 중성화 수술하고 원장장님께서 늘 길냥이 tnr시 꼼꼼히 살펴 본 결과 토이는 왼쪽 앞발 젤리가 다 벗겨져 피를 흘리고 있는 상테라 엑스레이상 뼈에 이상이 없음을 발견하고 원장님께서는 토이는 바로 재방사 하기엔 살아가기 어렵다는 판단에 2주간 항생제 주사하고 캣맘인 저에게 다 나을 때 까지 보살피고 방사하길 희망하여 제가 토이를 임보하기 시작했습니다
넘 넘 아파서 24시간 며칠 앓는 소리를 내고,
케이지 안으로 먹는것과 배설물 치우는것 등으로
교체시 생각보담 거칠거나
하악조차 안하여 3일 후 케이지 문을 열었더니 바로 제 다리에서 부비부비.....ㅎ ㅎ ㅎ
(이런데도 전 무서워서 쓰담도 못했져...ㅠㅠㅠ)
그러나 뒤다리로 다쳐서, 중심을 잘 못 잡아 걷다가 쓰러지고 다시 걸으려다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참 짠했답니다....
빠른 회복력으로 케이지에 올라가고 내려오는 토이
합사하자마자 바로 장군이 쉼터에 들어가 장군이 앞에서 발라당 하며
" 잘 부탁해여...형님 말 잘 들을께여 네에? "
하는 넉살 좋은 토이랍니다
드뎌 최고 형님이 허락했으니, 다음 작은 형님 소철이(임보중)형을 어떻게 허락을 받아낼까하고
장군이 쉼터에서 고민하는 토이
소철이 옆에 밥그룻 놔 줬더니 사이좋게 각자 그릇에서 밥 먹네여
소철이(임보중)와 베란다에서 햇살를 즐기는것을 아주 좋아해여
장난도 잘하고 소철이는 토이를 그루밍을 자주 해 준답니다.
다 낫았다고 날 다람쥐처럼 천장을 향해 냉장고 위, 책장 꼭데기 등등 날아다녀여
냉장고 위에서 자리 차지하고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인 토이
드럼세탁기 안에서도 휴식을 취하공 ^^~~
형님들과 쇼파에서 낮잠 즐기공 ^^~~
합사하자 마자 토이는 형님들 (장군이와 임보중인 소철)앞에서도 애교 부리며 곳곳을 탐색하며...ㅎㅎㅎ 토이가 배변을 모래가 있는 화장실에서 안하고 노견들이 볼 일 보는 목욕탕이나 베란다 하수구 바로 옆에다 합니다.....ㅠㅠㅠ
모래화장실에다가는 쉬만 하지 응까는 시원하게 하수구 바로 옆에다 합니다.
합사하고 이틀지나 목욕했는데 넘 가만히 얌전히 있어서 속으로 놀랬져...뿐만 아니라 살가죽 조차 없는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더군여...ㅠㅠㅠ
드라이는 싫어해서 수건 여러개로 말렸지만은여...발톱도 깍는데도 얌전히...매일 아침 털을 빗어 줍니다.
남산동물병원에 건강검진도 할겸 6월5일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젤리가 빨리 아물어 원장님도 넘 좋아하셨어여, 뒷다리도 완쾌하고 아주 건강하며 배설문제는
괜찮다고 아무 이상없다고 하네여. 다음주엔 토이를 예방 접종 하시자고 ....
토이를 보살피며 관찰한 바 학대받은 아이의 특징을 발견했답니다. 책과 내셔널 지오 채널에서 보았던 학대 받은 아이들의 특징이 토이가 갖고 있어 얼마나 어찌나 짠했던지...
반복교육이 소철이 처럼 안 되어 한대 때린적 있는데 갑자기 아이가 축 늘어져 포기한 모습에 넘 놀라고 내셔널에서 봤던 동영상이 오버랩되었져...그리고 책에서 본 기억들이 뭉개구름처럼 제 눈속에서 가득 가득 피어 올랐어여....ㅠㅠㅠ
불쌍해서 한동안 늘어진 토이 껴안고 눈물을 삼키면서
토이의 아픔을 반드시 녹여내리라 다짐했답니다...
토이는 쓰담해주는것을 좋아하고 뽀뽀해 주는것을 아주 아주 좋아한답니다.
인내심 갖고 반복교육하니 '안돼'라는 단어와 '나가'라는 단어를 이제야 익혀서 오픈되 있는 안방 문턱에서 애교 작렬...그러나 제가 잠깐 딴 일 보면 얼른 안방 침대 밑으로! ㅎ ㅎ ㅎ
"토이 나와야 해 " 하면 알아는 들어도 발라당하는 토이를 안아서 안방 문턱 밖에 내려 놓으면 마지 못해 서운한듯 다른 장소로 이동하져 ㅎ ㅎ ㅎ
높은곳을 찾아서 점프하는것을 좋아해여
명랑소년 토이를 살갑게 대해주며
사람에게서 따뜻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게 케어 해주는 집사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첫댓글 장군이와 소철이는 유모묘 노릇을 기가막히게 잘 합니다. 형님들 덕분에 토이가 다친 마음을 치유받고 있는게 느껴져요.
토이에게 좋은 가족이 나타나 주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장군이가 보모노릇 절도있게 잘해여. 먹는것에 대한 본능이 없는것 같기도 ....
토이를 사랑으로 보듬어 주실 분 손들어 주세용~~^^
찡이언니네 대장이 처녀적 시절 모습이 아마 소철이와 닮았을 거 같을만큼 너무 비슷하네요.^^ 참 이쁜 고양이에요.^^
다리는 어디서 다친건가요?
저렇게 친화력도 좋고 성격도 좋은 녀석이 자기를 많이많이 사랑해줄 가족을 만나면 참 좋겠어요....
어디서 다쳤는지는 몰라여....119구조원이 데리고 왔어여....
성격이 끝내주게 좋아서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 주시면 잘 적응하며 토이를 입양 하신 분이 토이를 케어하면서 아마도 웃음이 떠나가질 않을겁니다...(명랑소년이자 개그냥이거든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