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 및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약보합 마감. 미증시가 이탈리아 국채 발행 성공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혼조 마감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약보합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2,05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최근 이틀간의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기관이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세를 강화하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뒤 약세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결국엔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사흘만에 조정을 나타냄. 한편, 일본이 상승했을뿐, 대만, 홍콩,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하락하거나 약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7원 상승한 1127.8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사흘만에 조정을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 마감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지수는 장초반 54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고, 장중 기관까지 순매도로 돌아서자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장후반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반등엔 성공하지 못한채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87억, 745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2,183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941계약 순매수를 기록햇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계약, 402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들과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LG전자, 삼성물산, NHN이 상승 마감. 반면,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과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하이닉스, 한국전력, LG는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린 모습. 음식료, 은행, 운수창고, 보험, 금융, 의약품, 운수장비, 유통, 통신, 증권, 전기전자업종이 상승한 반면, 화학,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 종이목재, 기계, 서비스,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건설, 제조업종 등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 E&M, 포스코켐텍, 씨젠, 에스엠, 안철수연구소, 골프존, 인터플렉스 등이 상승 마감. 반면, SK브로드밴드, 동서,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네오위즈게임즈, GS홈쇼핑, OCI머티리얼즈, 3S는 내림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2,043.76P(-1.32P/-0.06%) KOSDAQ 538.31P(-0.55P/-0.10%)
[특징 테마]
세종시 관련주 : 세종시 후보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세종시방문소식에 급등. 금일 한 언론에 따르면 이해찬 전 총리가 불출마 쪽으로 가닥이 잡힘에 따라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유력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세종시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한명숙 대표가 후보로서적임자라며, 한명숙 대표 출마론이 적극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세종시 등 대전 및 충남권을 방문 할 예정임. 이 같은 소식에 세종시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는 프럼파스트, 영보화학, 대주산업, 유라테크 등의 주가가 급등 마감하였음. 하지만, 세종시 관련주들은 수혜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막연한 기대감에 의한 주가 상승 경향이 있으므로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배명금속(01180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8.3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81.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3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6.4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4.5% 감소했다고 설명하였음.
광동제약(009290) : 삼다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급등. 금일 언론에 따르면 제주도 개발공사는 먹는 샘물 삼다수의 국내 유통업자에 동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제주도 개발공사는 동사와 22일까지 협상한 뒤 23일 최종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두산(000150) :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분석에 소폭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지난 3월8일에 실시한 자사주 소각 후 주가의 하락은 다소 과도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동사의 주력사업부의 성장성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음. 동사의 모트롤 사업부의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공급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3분기와 4분기 연속으로 감소한 실적은 2012년 1월을 기점으로 완연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최근의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공급량은 역대 최고인 110억원(2011년 3월)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6,000원을 유지하였음.
LG유플러스(032640) : LTE 가입자 증가 전망에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2012년 국내 LTE 시장은 이통3사의 전국망 구축과 LTE 단말기 출시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공격적으로 LTE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는 동사의 가입자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동사는 선제적인 LTE 전국망 구축에 힘입어 신규 가입자의 70%이상이 꾸준히 LTE 가입자로 유입되고 있으며, 고 ARPU 가입자 비중 확대와 함께 2012년 무선 ARPU가 전년대비 5%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통신 업종내 Top pick으로 동사를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하였음.
엔씨소프트(036570) : 신작 게임 기대감에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길드워2의 런칭 일정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외 런칭 일정도 점차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다시 시작되는 신규게임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하였음. 또한, 현대증권, LIG투자증권도 금일 동사에 대해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호평하였음.
OCI(010060) :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 소식에 하락. 금일 피브이인사이트닷컴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폴리실리콘 스팟가격은 전주보다 7.49% 급락한 kg당 28.4달러를 기록했다고 알려짐. 이와 관련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최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독일 보조금 삭감이후 가수요가 둔화됐기 때문이라며, 태양광 업황이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당분간은 태양광 관련주에 대해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음.
대양금속(009190) : 지난해 실적 부진에 급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이 222.20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하였고, 순손실은 584.8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0.17억원으로 전년대비 32.08% 감소했다고 설명하였음.
- 코스닥시장 -
제너시스템즈(073930) :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부동산 매각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73-3.4.5번지의 유형자산을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처분금액은 86억원이며, 이는2010년말 자산총액 대비 13.33%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하였음.
휴온스(084110) : 고기능성 화장품 7종 출시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자회사 휴메딕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고함량 및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HU:ON(휴온)” 7종을 출시했다고 밝혔음. 이번 상품은 클린져, 토너, 에센스, 세럼, 크림, 자외선차단제, 파라이머 & BB크림 7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작년에 출시해 피부과 등의 병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고기능성 세럼 2종 외에 추가 출시되는 화장품으로 알려짐.
큐리어스(04505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5.13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8.76% 증가한 206.29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54.36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밝혔음.
로만손(026040) : 2012년 실적 전망에 강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2012년 사업계획에 근거하여 매출액은 1,300억원으로 전년대비 36.5% 성장목표로 하였으며, 영업이익은 매출액의 10% 달성(130억원)을 계획으로 했다고 밝혔음. 동사는 이와 관련하여 주얼리 690억원 목표, 핸드백 250억원 목표, 시계 360억원 달성을 계획으로 했다고 설명하였음.
터보테크(03242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강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6.8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41억원으로 전년대비 16.57%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28.4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하였음.
C&S자산관리(032040) : 지난해 실적 호조에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23.26억원, 124.72억원으로 전년대비 966.0%, 1,067.7%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4.72억원으로 전년대비 8.4% 증가했다고 밝혔음. 또한, 동사는 보통주 1주당 현금 150원을 배당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음.
팜스토리한냉(027710) : 지난해 실적 호조에 상승.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57.39억원, 66.07억원으로 전년대비 625.9%, 469.8%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56.65억원으로 전년대비 127.1%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포스코 ICT(022100) : 실적 개선 및 수주모멘텀 재부각 전망에 상승. 교보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지난해 신규수주실적이 1.5조원을 넘어 올해 실적 증대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높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브라질, 인도 제철소 수주 모멘텀이 다시 부각되기 직전으로 판단된다며, 동사의 주가 조정세는 마무리 국면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하였음.
CJ E&M(130960) : 케이블 SO 매각이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소폭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가 전일 이사회를 통해보유하고 있는 4개의 케이블 SO(System operator)를 CJ헬로비전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며, 총 처분가액은 1,697억원이고 4개 케이블 SO의 가입자수(55만명 수준) 기준으로 가입자당 31만원 수준에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처분이익은 423억원으로, 처분 시점은 2분기 말로 예상된다며, 11년말 기준으로 동사의 순차입금은 2,207억원이기 때문에 이번 매각 결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다만, 1분기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며,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00원을 유지하였음.
울트라건설(004320) : 지난해 실적 부진에 하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573.38억원, 518.33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35.91억원으로 전년대비 28.55% 감소했다고 밝혔음.
자연과환경(043910) :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급락.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각각 194.35억원, 214.05억원으로 전년대비 모두 적자전환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95% 증가한 343.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그랜드백화점(019010) : 점포매각 추진 중단 소식에 급락. 동사는 금일 개장 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동사는 롯데쇼핑에 일부 점포 매각을 검토하였으나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한편, 롯데쇼핑도 전일 장 마감 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그랜드백화점의 일부 점포 인수 추진여부를 검토하였으나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룩손에너지(2), 국제디와이(2), 배명금속 : 지난해 실적 호조
SG충남방적 :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수혜 기대감
대주산업,프럼파스트, 유라테크 : 세종시 후보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에 일부 세종시관련주 급등
제너시스템즈 :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
휴온스 : 기능성 화장품 “HU:ON(휴온)” 7종 출시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