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맛있는 여름 디저트 화채!
초급·중급·고급… 내 실력에 맞게 도전! 매일 먹는 화채, 색다르게 해먹는 방법이 없을까? 기본 재료에 넣는 음료와 부재료만 바꿔도 전혀 다른 레서피가 탄생한다. 가장 심플한 방법부터 다소 복잡한 방법까지 단계별로 달라지는 이색 화채 레서피 9.lesson 1 basic 1 한 가지 과일만 이용 초급의 경우 여러 과일로 복잡하게 만들기보다는 한 가지 과일만 이용한다. 과일 자체의 단맛을 살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멜론, 수박 등의 과일은 스쿠프로 떠서 모양을 내면 다른 장식을 하지 않아도 좋으며 과육을 사이다, 얼음 등과 함께 갈아 화채 국물에 과일의 단맛과 향이 배어나오도록 한다. 2 탄산수, 물을 사용 초급용 화채에는 한 가지 과일만 사용해 과일의 맛을 살려주므로 복잡한 음료를 쓰지 않는다. 사이다, 탄산수, 미네랄워터 등 물이나 투명한 청량음료를 넣으면 과일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톡 쏘는 시원한 맛이 나므로 깔끔하다. 3 과일은 물에 담가 색을 낸다 체리를 조각내어 물에 담가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붉게 물들어 그 자체만으로도 컬러가 예쁘다. 화채 국물에 과일을 넣고 냉장고에 잠시 보관해 과일과 화채 국물이 어우러지게 해야 물에 과일즙도 우러나 맛이 더욱 좋아진다. 국물에 백설탕을 약간 넣어주면 풍부한 단맛을 낼 수 있어서 좋다. 체리미네랄화채 ●재료 체리 30알, 미네랄워터 3컵, 백설탕 3큰술, 얼음 8조각 ●만드는 법 1 체리는 깨끗하게 씻어 20알 정도만 반 가른 뒤 냉장고에 넣어둔다. 2 믹서에 미네랄워터를 붓고 백설탕, 얼음을 넣어 곱게 간다. 3 ②의 미네랄워터에 자른 체리를 넣고 30분 정도 냉장고에 두어 체리의 색이 배어나도록 한 뒤에 나머지 체리를 함께 담아낸다. 수박스파클링화채 ●재료 수박 1/2통, 스파클링 워터 3컵, 꿀 2큰술 ●만드는 법 1 수박은 1cm 폭으로 잘라 껍질을 벗기고 씨를 대강 뺀 다음 사방 1.5cm 크기로 깍둑썰기 한다. 2 큰 볼에 스파클링 워터를 담고 꿀을 넣어 단맛을 낸 후에 수박을 넣고 고루 섞어 즙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한다. 3 볼에 수박을 담고 차가운 국물을 듬뿍 부어낸다. 멜론아이스화채 ●재료 멜론 1개, 사이다 3컵, 백설탕 2큰술, 얼음 7조각 ●만드는 법 1 멜론은 반 갈라 씨를 긁어낸 후 스쿠프를 이용해 동그랗게 과육만 뜬다. 2 남은 멜론 과육은 사이다, 백설탕, 얼음과 함께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받은 후 냉동실에 살얼음지게 넣어둔다. 3 화채 볼에 멜론 과육을 소복하게 담고 차게 보관해둔 멜론물을 붓는다. lesson 2 intermediate 1 과일의 궁합을 맞춘다 한 가지 과일로만 만드는 화채가 밋밋하다면 두 가지를 이용하는 중급에 도전해보자. 두 가지 과일을 사용할 때는 과일의 맛과 색 궁합을 맞춰주는 것이 좋다. 파인애플과 키위, 오렌지와 딸기, 참외와 자두, 사과와 오렌지 등 과일의 맛과 향 그리고 색이 조화되도록 짝을 맞춰주면 맛도 좋고 식감도 돋워준다. 2 다양한 음료 이용 오미자 국물, 포도주스, 오렌지주스 등 다양한 맛의 음료를 화채 국물로 이용한다. 달콤한 맛의 과일에는 새콤한 오미자나 오렌지주스가 적당하고, 신맛 나는 과일에는 포도주스를 살짝 넣으면 좋다. 주스, 음료를 넣으면 화채의 맛을 훨씬 진하고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3 당분 첨가해 업그레이드 올리고당, 꿀, 시럽 등을 조금 넣어주면 설탕을 넣었을 때보다 화채의 맛이 훨씬 풍부해진다. 이런 당분은 미리 섞어서 국물에 충분히 맛이 배게 한 다음 과일을 넣는다. 단맛이 나는 과일에는 올리고당처럼 가벼운 재료를, 신맛이 나는 과일에는 꿀 같은 더 달콤한 재료를 넣으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참외자두화채 ●재료 참외·자두 2개씩, 오미자·백설탕 1/4컵씩, 꿀 3큰술, 물 2컵 ●만드는 법 1 참외는 껍질을 벗기고 반 갈라 씨를 긁어낸 뒤 사방 1.5cm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2 자두는 껍질째 씻어 씨를 중심으로 4등분한다. 3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한소끔 끓인 후 한나절 식혀 즙만 받아낸다. 4 냄비에 백설탕, 꿀을 넣고 오미자즙을 부어 한소끔 끓인 다음 차게 식혀 냉장고에 넣는다. 5 ④에 자두, 참외를 넣어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둔 후 먹는다.
키위파인애플화채 ●재료 그린키위 3개, 골드키위 2개, 파인애플 1/2개, 사이다 3컵, 화이트와인 1/2컵, 올리고당 2큰술 ●만드는 법 1 그린키위와 골드키위는 껍질을 벗기고 반달썰기 한다. 2 파인애플은 반 갈라 반은 사방 2cm 크기로 썰고 나머지 반은 사이다와 올리고당을 넣어 믹서에 곱게 간다. 파인애플즙만 받아 냉장고에 넣어둔다. 3 볼에 키위, 파인애플을 소복하게 담고 차게 둔 파인애플즙과 화이트와인을 듬뿍 부어낸다.
오렌지그레이프화채 ●재료 오렌지 3개, 포도 1송이, 꿀 3큰술, 얼음 8조각, 생수 2컵 ●만드는 법 1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V자로 도려낸다. 2 포도는 알맹이만 떼어 찬물에 헹궈 건진다. 3 포도 알맹이 반만 믹서에 담고 꿀, 얼음, 생수를 넣어 곱게 갈아 체에 밭친 다음 냉장고에 넣어둔다. 4 화채 볼에 오렌지 과육, 포도 알맹이, ③의 포도주스를 붓고 고루 섞는다. lesson 3 advance 1 과일과 부재료를 함께 과일만 넣기가 심심하다면 부재료를 함께 넣어도 좋다. 말린 바나나나 살구 등 말린 과일을 함께 넣어주면 이색적이다. 미숫가루, 떡, 바나나칩 등의 부재료를 넣어 화채의 모양과 맛을 살려주면 아이들도 재미있어하며 먹을 수 있다. 2 천연 당분 넣기 매실청, 유자청 등 천연재료로 만든 달달한 맛의 진액을 넣도록. 천연 당분은 화채 국물의 단맛을 훨씬 진하면서 부드럽게 해준다. 3 술을 약간 첨가해 풍부한 맛 깔루아, 말리부, 와인 등 평소에 잘 마시지 않는 이색술을 화채에 조금 넣어주면 알코올 향도 거의 나지 않고 맛도 색다른 화채가 되어 칵테일파티 등에 내는 후식 메뉴로도 좋다. 밀크젤리프루츠화채 ●재료 파인애플 1/2개, 오렌지·체리 150g씩, 한천 10g, 우유 2컵, 생수 1컵, 꿀·매실청 1큰술씩, 얼음 10조각 ●만드는 법 1 파인애플은 과육을 도려낸 다음 껍질을 화채 그릇으로 쓰도록 차게 냉장고에 넣어둔다. 2 파인애플 과육은 사방 2cm 크기로 썬다.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V자로 도려낸다. 3 냄비에 생수를 붓고 한천을 넣어 한소끔 끓여 녹으면 우유, 꿀, 매실청을 넣고 젓는다. 고루 섞이면 납작한 그릇에 부어 부드럽게 굳힌 다음 먹기 좋게 썬다. 4 파인애플 그릇에 밀크젤리와 파인애플, 오렌지, 체리, 얼음을 담아낸다. 체리바나나화채 ●재료 체리 30개, 바나나 2개, 에스프레소 커피 1/2컵, 우유 2컵, 깔루아·올리고당 3큰술씩, 미네랄워터 2컵, 탄산수 1컵 ●만드는 법 1 체리는 씻어 꼭지를 떼어내고 가로로 반 가른다. 2 바나나는 반 잘라 씨를 긁어내고 과육만 스쿠프로 뜬다. 3 에스프레소 커피에 우유, 깔루아를 섞고 냉동실에 넣어 얼린다. 4 미네랄워터에 탄산수, 올리고당을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바나나 과육과 체리를 넣는다. 5 볼에 화채를 담고 에스프레소 깔루아 얼음 조각을 3~4개씩 올려낸다.
사과멜론곡물화채 ●재료 사과 2개, 멜론 1/2개, 미숫가루·유자청 2큰술씩, 사과주스 2컵, 생수 1컵 ●만드는 법 1 사과는 껍질째 씻어 4등분한 다음 씨를 도려내고 납작하게 썬다. 멜론은 동그랗게 과육만 스쿠프로 뜬다. 2 사과 1개 분량만 사과주스와 함께 곱게 갈아 즙을 받는다. 즙에 미숫가루, 유자청, 생수를 붓고 고루 섞어 냉동실에 살얼음이 지도록 살짝 얼린다. 3 ②에 사과와 멜론 과육을 넣고 고루 섞어 과즙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게 한 다음 그릇에 담는다. 출처 : 여성조선 2008.07.25 진행 김옥현 기자 | 사진 이보영 | 요리 이보은(쿡피아) 제품 돌코리아(02-2040-3888), 미국 북서부체리협회(02-563-5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