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야산에서 만난 노루귀입니다.
사흘 전에 순천의 야산에서 청색 노루귀를 보고 난 뒤에 이번에는 동해안 쪽으로 가서 만난 청색 노루귀입니다.
작은 돌이 많은 척박한 땅에서 어쩌면 이리도 고운 색으로 꽃을 피우는지
꽃을 보면서 늘 놀라고 설레이는 청색 노루귀입니다.
낮은 자세로 들여다보니 꽃대에 난 털이 햇살에 빛나고 있었습니다.
식물명 : 노루귀
학명 : Hepatica asiatica Nakai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노루귀속
분포 : 전국 각지에서 자란다.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각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크기 : 높이가 10cm 정도 된다.
잎 : 잎은 길이 5cm정도로서 모두 뿌리에서 돋고 긴 엽병이 있어 사방으로 퍼지며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지며 밋밋하다.
중앙열편은 삼각형이며 양쪽 열편과 더불어 끝이 뾰족하고 이른 봄 잎이 나올 때는 말려서 나오며
뒷면에 털이 돋은 모습이 마치 노루귀와 같다.
꽃 : 꽃은 4월에 아직 잎이 나오기 전에 피며 지름 1.5cm정도로서 백색 또는 연한 분홍색이고
화경은 길이 6-12cm로서 긴 털이 있으며 끝에 1개의 꽃이 위를 향해 핀다.
총포는 3개이고 달걀모양이며 길이 8mm, 폭 4mm로서 녹색이고 백색털이 밀생하며 꽃받침조각은 6-8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꽃잎같다.
꽃잎은 없고 수술과 암술은 많으며 황색이고 씨방에 털이 있다.
열매 : 수과는 많으며 퍼진 털이 있고 밑에 총포가 있다.
뿌리 : 근경이 비스듬히 자라고 많은 마디에서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유래 : 노루귀라는 이름은 꽃줄기나 잎이 올라올 때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여졌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9년 3월 4일 포항의 야산에서
첫댓글 청계샘 블로그에서 복사 해 온 노루귀(청색)입니다..
이쁜것은 여럿 공유해야 더 빛이 나기때문에 여기에 퍼 왔습니다..
청계샘 이해 해 주실거라 믿습니다....ㅎㅎ
색상이 환상적입니다.
사마르칸트님 블로그도 풍성하던데 곧 예고없이 들어갑니다..
특별한 비밀문서 없으면 허락 하실거죠 ?
모든 사진이 다 작품이지만
특히 마지막 사진 압권입니다.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나두 넋을 잃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여기에 가지고 왔삣심더...
사진이 별로라 부끄럽습니다..
볼만한 건 다 가져가세요...상관없습니다.
때깔 좋은 노루귀를 만나셨네요.
멋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