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밥먹으러 갔다가, 설날 하루 전날의 매일경제를 보게되었는데, 역시 매경답네요.
설날1면에 레인보우합창단(한국피가 안섞인 애들도 있어보이는데)이라고 한복입혀서 다문화시대 어쩌고하면서 인사하는 사진으로 처발랐네요. 자세히 기억나진않지만 한 이슬람여자애는 히잡을 쓴 것도 같고.
케냐의 합창단을 흉내낸 듯한데 그쪽은 뭔가 연관이 있어도, 한국의 다문화와 합창단이 무슨 상관이 있다고 저러는건지
저번에 청와대공연한 다문화단체에선 또 비슷한 합창단 공연단을 조직해서 홍보하고 다니더군요.
(혼혈아이들이 그렇게 싫어하던 코시안용어와 뭐가 다른가요? 코시안합창단과 다를게 뭐가 있나요? 분리와 식별 구분이 다문화에 포함된 코드인데... )
그리고, 다문화론자들은 저들에게 한복입히는 것조차 한국문화의 강요라고 길길이 뛸텐데.. 다문화론의 핵심도 모르는 매경의 변태적인 다문화론...
한국이 다문화국가가 아니라는건 통계가 왜곡과장되고 있다는건 이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으니 스킵하고,
무엇보다, 한민족의 명절에 왜 굳이 외국인 기사 도배없이는, (손님이 적적할까봐 대우해주는 차원을 넘어서 아예 주인공인듯한) 신문 방송이 유지되지않는건지 궁금합니다. 포탈에서도 설날 김태희를 바른 우즈벡미녀 구잘 어쩌고하는 기사로 도배되고 있네요.
2천만이 이동하는 설날 명절에 외국인으로 도배하지 않고선 견디지 못하는 이상한 언론이 참 웃깁니다.
뭐 그들을 소외시키자는 얘기는 아니지만, 도를 넘는 듯 합니다.
이건, 국민들을 아예 파블로프의 개로 여긴다는건데.
타민족의 명절은 그들의 문화고, 한민족의 명절은 설날인데.. 왜 외국인들을 대거 도배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죠?
그들을 한국인으로 동화시키는건 폭거라는게 다문화론자들의 주장인데...
설날 1면에 외국인을 대거 등장시키는 오버랑, 지금의 다문화오버가 겹치네요. 하여튼 이상한 나라입니다.
첫댓글 mbc아주 환장하던데요
오늘 티비돌리다보니 재방송으로, 글로벌스타인가 뭔가.. 노래자랑프로에 동남아로보이는 여자(아이비 명찰달고 나온) 옆에 한국연예인들이 둘러싸서 떠받들고 있더군요.
글로벌.. 어쩌고하는 제목보는 순간.. 아 또 세뇌공작이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