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날 다녀왔어요. 제뉴어리 님이 불러주셔서 델언니와 ^^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더라구요. 타발론 이미지와 잘 맞는...
전 처음엔 NYC 블랙퍼스트(??) 홍차 시켰는데, 타발론 티팟에 주더군요.
적당히 우려지면 서빙된 유리잔에 직접 올려, 내려먹는 식으로 서비스를 하는데 티팟 상품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더라구요. 직접 내려먹으니 더 느낌도 좋구요 ^^


타발론 티상품이나 악세서리도 한눈에 잘 볼 수 있게 진열되어 있어 보고 선택가능해요. 전 저기 상품 중에 몇개 있죠 ㅋㅋㅋ

마카롱도 먹었어요. 델 언니가 애정하는 마카롱 ㅋㅋ
가자마자 차 먹고, 근처에서 저녁먹고 또 돌아와서 한번 더 마셨어요 ㅋㅋ 배가 아주 빵빵했어요. 바로 옆에 시골밥상이란 한식집을 갔는데 갈치조림이 떨어졌다고 해서 목살, 오징어볶음, 불고기, 정식, 계란찜해서 먹었는데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가게되면 갈치조림 도전하고 싶네요!
정확한 차 이름은 까먹었는데. 루이보스 어쩌구 라떼가 있어요. 사장님이 추천하는 거라길래 두번째는 그거 마셨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루이보스 향을 안좋아해서 요건 안마시거든요. 근데 라떼로 바뀌면서 향이 부드럽게 바뀌고 맛도 마일드해져서 술줄 넘어갔어요. 혹시 가실 분 있다면 요걸 마셔보길 강추합니다.
제뉴어리님은 차타고 가시고, 델언니랑 전 배가 빵빵해서 가로수길 한바퀴 아이쇼핑하고 집에 갔어요. 즐거운 휴일이었답니다.
Many Thanks to 제뉴어리 님
P.S. 나에게 문학적 재능을 달라! 초등생 일기같은 글이 되어버렸어요 ㅡㅜ 나도 글 잘쓰고 파... ㅠㅠ
첫댓글 자전거 타는걸 겨울에 쉬어 저질체력인데 날이 풀려 미사리 업힐을 하고 오다 종아리에 쥐가 나는걸 느끼고
그냥 밀어 붙이는 순간..장작개비처럼 옆으로 쓰러져 기어 왔는데 오랫만에 보는 수원후배(글렌구두) 그리고
동주샘.아리.델과 이미 약속한터라..겨우 갔다가...걷지 못하기 데리러와 연이틀 방콕으로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맨소레담에 근육이완제에..다해도 시간이 가야 나을 듯 합니다.느낌상 며칠 더 고생 해야겠네요.
저질체력 + 순환기장애가 온거 같아 금주.금연 실천해야할 듯 합니다.
그 하루전 cecil 님이 경고(?) 하셔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아리 님..그 차는 루이보스바닐라 라떼입니다.
아리 님이 추천한 쿨민트..가 요즘 인기랍니다.
타바론 티바 검색하다 네이버에 좋은 자료 있어 올립니다.
어머머..내가 좋아하는 마카롱이네..ㅋ자세한 설명글 보니..한걸음에 가보고싶어지네요..
좋은 찻집에서 간만에 제뉴어리 형아랑 차마시고 첨보는 훌륭한 두분 같이 만나 뵙게 되어 영광 스런 자리 였읍니다. 근데 그 찻집 자꾸 가고 싶어 지네요...
근데 글렌구두......가 무슨 의미인지요? 혹시 글렌굴드의 구두를 지칭??..닉이 재미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아 ..예 전에 캐나다 정통 시사연예잡지 선데이 토론토에 나온 기사를 좀읽다가 글렌굴드 동생이름이 글렌 구두라는 설이 있어서요 ,,,,도용했읍니다. (좀 썰렁한 농담 입니다..ㅎㅎ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