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소선자)는 지난 27일 관내 홀로 살아가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취약계층 가구에 가정용품 김치냉장고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치냉장고를 지원받은 가구는 중장년 독거가구로 배우자와 오래전 이혼 후 자녀 없이 홀로 살아가고 있으며, 간경화로 복수가 차 올라일상생활이나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다.
도통동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의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사례회의를 거쳐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일상돌봄서비스, 네이버클로바 케어콜 등 다양한 바우처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선정된 사례관리 대상자를 모니터링하여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더불어 추가적인 욕구 해결을 위한 서비스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김치냉장고를 지원받은 최○○(51세)님은 “평소 간이 좋지 않아 음식을 조금씩 먹고 남은 것은 보관해야 했는데, 김치냉장고를 지원받아 남은 음식들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픈 대상자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고, 소외되는 동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