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울산문화기행, 망해사 산사음악회
처용무(處容舞)
울산에서 준비해주신 맛있는저녁..
류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처용무(處容舞)
처용이 마마에 걸린 아내를 격려하기위해 춘 처용무는 본래 혼자 추는 춤이었으나
도교사상과 접목되면서 조선초기에 들어 오방 처용무로 발전한 것 같다 오방 처용무란
다섯방향에서 다섯명이 추게되는데 이들은 각각 고유의 방향을 책임지고 그쪽에서 오는
삿된 기운을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는데 동쪽은 청색 옷을 입고, 남쪽은 붉은 색,
서쪽은 흰색, 북쪽은 검은 색이며 가운데 황색 옷을 입은 사람이 그 방위를 책임지고
춘다는 뜻이다. 조선시대에는 궁붕 연례에서 악귀를 몰아내고 평온을 기원하거나
음력섣달 그믐날 처용탈을 쓰고 추게된다
팥죽색에 치아가 하얀탈은 피나무나 옻칠한 삼베로 기본틀을 만들고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꽃을 귀위에 달고 벼슬을 나타내는 사모를 쓰는데 여기에도 동해의 일곱아들과
벽사를 상징하는 복숭아 일곱개를 달며 납이나 주석으로 커다란 귀걸이를단다
깊은 눈에 우묵한 코, 붉은 얼굴의 다섯 처용은 두팔을 허리에 붙이고
입장하여 두소매를 흩뿌리며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유산으로 2009년 등재되었다.
2015.09.12.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