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사는 고집사님은 함께 알파 찬양을 섬길 때부터, 이사하고 먼 곳에 있어도 한결같은 사랑의 마음으로 섬기십니다.
다음 주 찬양곡을 드리면 한 주 내내 냉장고에 악보를 붙여놓고 음원을 찾아 듣고, 또 듣고 은혜를 가득 안고 와서는 찬양 부르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찬양 하고는 했습니다.
벌써 10여년이 지났지만 그때의 은혜가 생생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마음이 정결하고 은혜를 사모하는 분들과 함께 찬양으로 섬기게 하셔서 행복한 때였습니다.
제주에 이사해서도 그 때의 은혜를 잊을 수 없다고 맛있는 귤이 나올때면 꼭 보내주었습니다.
귤농사를 짓는 것도 아닌데요.
제주에서 나는 온갖 종류의 귤들을 선물 받았었는데, 올 설선물로 새로 품종을 개발해서 아직 시판도 되기 전이라는 고당도 '써니트한라봉'을 보내주셨습니다.
고집사님의 한결같은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늘 부족하고 하나님 앞에 죄송함뿐인 저를 어찌나 한결같이 섬겨주시는지..
지난 연말 감기로 지독히 고생할 때 마치 아는 듯이 천혜향, 갖가지 종류의 귤들을 계속 보내주어서 "주님이 저 감기 걸렸다고 알려 주셨나봐요"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집사님을 통해 무익한 여종을 마구 챙겨주신다 생각하니 눈물이 났구요..
괜찮다...
아무렇지 않다하면서도 실상 제 존재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외롭게 여겨지고 왠지 모를 설움이 몰려올 때..
우리 주님은 한결같은 집사님을 통해 위로하시고 사랑한다 증거해주십니다.
우리 주님께서 한결같은 사랑으로 섬기는 고집사님과 가족들과 기업 위에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는 복 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고집사님 감사합니다!
내 하나님 내 아버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