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장필수)는 7일 전남일보 취재팀의 연중기획 '디아스포라 고려인'을 신문·통신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전남일보는 지난 1년동안 '디아스포라 고려인! 우리가 품어야할 이웃입니다' 를 연중기획 12회를 보도한 바 있다.
이외에도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인사들이 지난 9월 고려인강제 이주길을 돌아본 '동행열차 고려인의 길을 걷다' 사진전을 12월 4일부터 광주시청 1층에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전남일보 취재팀 (이용규 국장, 노병하 차장, 홍성장 차장, 배현태 차장,, 강송희 기자, 김 천 기자)의 디아스포라 고려인을 최우수상으로 선정, 오는 21일 오후 7시 광주문화재단 별관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광주전남 기자의 밤'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전남기자협회는 2017 올해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6개 부문에 걸쳐 13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신문·통신 취재보도 부문, 최우수상에는 뉴시스 신대희 기자의 '인권에 눈감은 식당, 10대 알바생의 잔혹한 노동 현실'이 우수상에는 무등일보 김대우 기자의 '시립요양병원 공익 제보자의 눈물'이 각각 선정됐다.
방송 취재보도 부문, 최우수상엔 KBS목포 김효신·조철인 기자의 '군청 차량·예산 제 것처럼...황당한 수거 업체'가, 우수상에는 CBS 광주 조시영·박요진 기자의 '예견된 인재 환경미화원 죽음의 행렬 멈춰야'가 각각 뽑혔다.
신문·통신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에는 전남일보 취재팀외에도 남도일보의 '해방 이후 전라도 농업을 빛낸 선구자'가 뽑혔다.
방송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에는 KBS 광주팀의 '한빛원전 부실시공·은폐 의혹'연속보도가, 우수상에는 CBS 광주팀의 '차량 규정 속도 하향정책의 두 얼굴'이 각각 선정됐다.
사진보도 부문 최우수상에는 광남일보 최기남 기자의 '엄마의 얼굴'이, 우수상에는 연합뉴스 정회성 기자의 '이낙연 분주한 서울 길'이 뽑혔다.
또한 편집부문에는 광주일보 김지영 기자 최우수상을, 광남일보 양설란 기자가 우수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