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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허진호)는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와 공동 주최 안동시 후원으로 '2013 안동 지역발전 세미나'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세미나는 '신도청 시대의 경북북부지역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최성관, 윤재형(안동대) 교수의 발표와 관련 전문가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경북 북부지역은 경제활동인구 감소 및 노령화, 저소비·저생산의 악순환, 낮은 재정자립도, 농업에 편중된 산업구조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 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에서 비중이 큰 농업은 제조업 등에 비해 산업간 연관효과가 낮아 고용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에 취약 하다고 밝혔다.
도청이전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도청 이전에 따른 인력 이동 예상 시나리오를 3가지로 구분해 도청이전 효과를 추정해보면 최종 수요는 2.5조원~4.5조원(2014~27년중), 생산유발효과는 2.1조원~3.9조원, 고용유발효과는 1.8만명~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 했다.
일반적으로 농업 및 서비스업은 제조업에 비해 파급효과가 낮은 편인데 경북 북부지역은 농업 및 일부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고 제조업 비중은 낮아 경북 도청이전에 따른 파급효과도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