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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해 다들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후배들을 위한 자아비판, 반성문 겸 단상 2.
보다 일찍 시작했건 늦게 시작했건, 우리 동료나 선후배, 일반 소시민들 모두 찰나 인생에서 보다 독립적, 주체적으로, 보다 가치있게 살다 가려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의 궤적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마찬가지로 나는 평생 일관되게 돈, 권력, 명예, 색욕 등 세속적 욕망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쳤고 그 세속적 가치와 무관한 창의적, 지적 활동, 고행과 금욕, 자기 절제와 타인 배려, 수양, 수행 등등 보다 고가치한 삶의 실현 등등에 잠시의 낮잠조차 부끄러워할 만큼 시간과 열정을 쏟아붓고 살아왔다.
그런 삶의 과정은, 특히 세속, 세상을 등지지 않고 세상 속에서 그런 일관되게 살아온 삶의 궤적은 말이야 쉽지 매일, 매 순간이 상상 이상으로 어렵고 힘겨운 것이다.
모두가 우울증 등 최소한 수개 이상의 의학적, 정신 병리학적 각종 정신적 고통을 평생 벗 삼아 지내야 할 정도다.
또한,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등 가족들도 자신으로 인해 정신적, 물질적 고통의 늪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도 감수해야만 한다.
다른 일반 사람들과 같이 그들 가족 대다수는 권력, 명예는커녕 돈, 사회적 지위, 학벌 등 세속적 기준에서 나날이 멀어지는 삶을 엄두조차 못 내기에, 자신과 동일한 존엄과 가치를 가진 가족들은 비자발적이고 자산의 탓도 아니기에 더더욱 고통이 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특히 고유하고 독립된 존엄한 인격과 자유가 무시된, 전근대, 봉건적, 심지어 전체주의적 잔재나 분위기에 젖어 살아왔던, 나와 같은 구세대의 가족들은 그간의 관행만으로도 더욱 고통스러웠을 것이리라.
이는 우리 선후배, 동료의 가족들이 경제, 사회적 고통, 우울증 등 정신적 고통, 심지어 가정 폭력 신고 사례들까지 흔하게 겪었던 이유들 중 하나이겠지?
50대 후반부터 60대 초반에 이르러, 여태껏 거시 정태 우주의 세상에서 허블 망원경 이상으로 우주를 보다가,
수백만 배 배율의 첨단 현미경으로 세심하게 관찰하는 양자역학, 확률론적 미소 우주의 세계를 혹독하게 경험하고,
끝없이 잘아지고 좁아져 주화입마 상태에 이르러서야 내가 참으로 어리석고 작은, 그리고 존나게 무식하고 부족한 존재임을 깊이 자각하게 되었다.
다들 그랬겠지만, 생사 시공을 자각하는 한 모든 생명이 다 우주고 하늘이기에, 젊어서는 알렉산더, 칭기즈칸 등, 50대 중반까지 석가, 예수 등의 삶과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내 삶의 본질적 가치에 자신감, 자부심이 넘쳐 살아왔던 것조차 한줄기 귓가를 스치는 환상속 한줄기 바람 이었음을,
사소하게는, 생각과 말과 행동 3자 일관된 일치 노력, 철저한 자기 절제, 금욕과 고행, 타인 배려 노력 등등조차 나 혼자만의 자위질일 뿐,
다른 가족들에 비해 내 가족들에 더 혹독한 고통의 원인 중 하나였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우리 후배들은 어리석고 부족한 나를 반면교사로 삼아, 여생 자신과 동등한 존엄한 존재, 아니 자신보다 소중한 존재들일 수도 있는 가족들이 정신만 아니라 물질에서도 보다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다소 세속적 가치나 욕망에 물들어 살아가더라도, 또 다소 자신에 덜 엄격, 자기중심적, 이기적으로 살아가더라도..
시쳇말로 중국 고전 중 하나이 대학 3강령과 8조목을 이야기하더라도.
아무리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상위 가치인 친민, 지어지선, 치국, 평천하, 이를 위한 격물, 치지, 성의, 정심에 평생을 일관되게 살아왔어도 제가, 즉 가정의 평온과 행복이 없으면 무슨 가치 있는 삶?
이와 관련하여 5~6년 전 회자정리 하면서 썼던, 나와 비슷한 연배인, 당시 50대 중반이었던 마스터의 글들은 차후 계속된다.
2020.06.18. 13:32답글쓰기
이하, 서울 부동산 시장 등 2016년 선배 흔적, 그리고 2019년 햇빛단 흔적이다.
글쓴이 태양을 향해 마구 쏴.
등록일 2016-06-12 06:57 대문 355
중략...
글로벌 어느 나라의 주택시장이든, 장기, 만성적인 인구감소와 저성장 기조 등 최악의 조건에서는 대세 상승은커녕 활성화되기조차 어렵다.
반대로, 끝없는, 장기적인 주택 가격 하락 기조, 폐, 공가 홍수 등등이 일반적이겠지.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가정하더라도, 일 국, 일 지역의 주택 가격이 꿋꿋하게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 수 있는 기본 조건들도 이따.
그놈의 기본 조건들은 무엇일까?
엔간한 연놈들은 쪼금만 어렵게 쓰도 알아 쳐묵지 못할 테니, 도떼기시장의 눈 높이로 초보 상식 수준에 대해 한 썰 풀어본다.
이하, 서울 한강변 주택들에 대한 예를 들어본다.
그 기본 조건은 작금의 강남처럼, 국민, 시민들 모두가 선호하는 주거 소지역에 민간 자본이든 공공자본이든 천문학적인 돈을 계속 한꺼번에 몰아서 폭탄처럼 투입하면 된다.
나아가 글로벌 부유층들도 탐을 낼 정도로 경쟁력 있는 지역 경제, 도시 및 주거환경을 더욱,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 당해 소지역의 주택 가격은 언제나, 노상, 항상, 늘, 뚜레쥬르, 올웨이즈 고개 쳐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되면, 옌날 배밭, 미나리밭, 뽕밭, 모래밭의 강남이 지금은 한전 부지 땅값이나 강남 주택 가격처럼, 탐욕스럽고 약삭빠른 민간 자본들이 아우성 대며 스스로 몰려들어 당해 소지역을 나날이 더욱 발전시고 자산 가격을 계속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강남 3구처럼, 당해 소지역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에 튼튼한 지방정부의 재정 및 그 튼튼한 재정과 지역 발전 간의 선순환 구조 구축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부동산 시장 활력에 한몫할 수 있겠지?
중앙, 지방 정부 재정과 관련하여,
이유야 어쨌건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 재정과 관련하여, 사회, 경제 영역에서 각종 양극화를 더욱 심화, 고착화 시킨 역대 정치, 정부와 다를 바 없이 죄많고 한 많은 사대 수구꼴통 새끼들이라도 칭찬해 줄 건 칭찬해 줘야 한다.
경남의 흑자재정을 만든 밥 무 써요의 식사 준표, 빚 많이 줄인 부산 남구 등등 말이야.
즉, 강남구의 지방재정처럼, 공공자본의 여력도 당해 지역이 발전할수록 당해 지방 재정은 나날이 튼튼해져 갈 것이며 상기한 당해 지역의 발전과 공공자본 간의 선순환 구조도 저절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송파구의 예처럼, 민간 자본의 여력도 당해 지역민의 소득과 일자리를 많이 늘려줄 롯데타워 등 각종 개발사업이 많을수록 당해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주택 가격도 더욱 고개를 빳빳이 쳐들 수 있을 것이다.
달동네 서민, 빈민 주거지역에서 경제적 중산층, 상위층 주거지역으로 급변할수록,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그 변식폭이 클수록 당해 지역의 주택 가격은 더더욱 고개를 빳빳이 쳐들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그 기대감 만으로도, 2000년대 초, 중반기 참여 정부 시절, 불과 2년도 안되어 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환란전의 고점을 사뿐히 돌파하고 훨훨 날아갔을 만큼 주택 가격이 폭등한 서초 반포, 강남 개포 등의 소지역들은 그 구체적인 예가 될 수 있겠다.
최근 한 달 만에 1억이 올랐던 강남 압구정 재건축 지역 등등도 그 예가 될 수 있겠지?
강남은 재정비사업 등 백조로의 변신 기대감만으로 그런데,
앞으로 강남 3구의 땅값, 집값은 얼마까지 쳐 오르고 강북도 얼마나 따라 오를래나?
내년인 2017년, 혹은 2019년에는 전용 25평 공구리 가격이 15~30억, 전용 18 평 10~20억은 가능할까?
2000년대 서울 부동산 버블기의 서울 집값 몇 배 상승과 달리 오늘날은 두 배 상승도 어려울 순 있겠지만,
서울 지방, 강남 4구는 물론이고 인근 동작, 영등포, 양천구, 나아가 강북 용산, 마포, 성동, 광진구 등등까지,
일부 우리 애들과 일반 시민들의 각종 자료, 보고서에 의하면,
아직은 본격화되지 않았고 일부에 그치고 있지만, 투기, 투자 자금들이 선점 경쟁, 선진입 움직임이 다수 포착되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까지 가세하면, 앞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중기, 혹은 단기간에 급등할 수도 있는데 말이야.
압구정 현대, 한양, 미성, 은마, 대치 래미안 퍼스티지, 대치 개포우성1차, 도곡 타워팰리스, 삼성 아이파크. 개포 주공 1, 4단지, 개포 우성, 한보 미도, 심지어 소형 단지인 청담 삼익, 홍실 등등,
반포 주공, 반포 자이, 반포 래미안, 신반포 자이, 아크로 리버 파크, 방배 5, 13구역 재건축, 잠원 신반포 래미안 팰리스, 아크로 리버뷰 등등.
그리고 가락 시영 헬리오시티, 잠실 주공, 잠실 장미, 아시아 선수촌, 잠실 엘스, 트라지움, 리센츠, 레이크 팰리스, 올림픽 선수 기자촌, 위례 자이, 포레 샤인, 꿈에 그린 등 위례 신도시와 인근 마천 어울림 등 거여, 마천 지구 등등.
둔촌 , 고덕 주공,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아이파크, 고덕 그라시움, 아르테온, 인근 강일 리버파크 등 강일지구, 미사 강변도시 등등까지 그 일부 투기, 투자 자금의 움직임은 더욱 현저하다.
한남 더 힐, 한남 3구역 등 한남 뉴타운, 이촌 중산 시범, 한강맨션, 한강 자이, 래미안 챌리투스, 강촌, 신동아, 왕궁 등등, 마포 한강 밤섬 자이, 래미안,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공덕 자이, 공덕 래미안, 분양 예정인 산촌 서울숲 아이파크, 신촌 그랑자이, 등등, 성동구 성수 갤러리아 포레, 서울 숲 힐스테이트, 서울숲 푸르지오, 옥수 래미안 리버젠, 옥수 어울림, 옥수 하이츠, 한남 하이츠, 대림 강변타운, 행당 대림, 왕십리 텐즈힐 등등, 광진구 광장 힐스테이트, 워커힐, 구의 현대, 광장 현대, 광장 극동, 기타 답십리 래미안 위브, 청계 힐스테이트, 경희궁 자이 등등의 투기, 투자 자금 유입도 마찬가지로 뚜렷하다.
여의도 자이, 여의도 서울, 여의도 시범, 삼부, 공작, 신길 래미안, 아이파크 등 신길 뉴타운, 노량진 6구역 등 노량진 뉴타운, 당산 래미안, 문래 자이 등등, 목동 트라팰리스, 목동 신시가지 1, 5단지 등 흑석 아크로리버 하임, 흑석 명수 현대, 흑석 현대, 흑석 3구역 등 흑석 뉴타운, 사당 삼성, 사당 극동 등등.
나아가 서울 외곽지역인 마곡 엠코 밸리 마곡지구와 등촌 주공 등 등촌 지구, 가양 6, 7단지 등 가양지구 등 강서구, 은평 뉴타운 등 은평구, 창동 주공, 상계 주공 등 노원구 등등은 물론.
심지어 과천 주공 5, 8단지 과천 래미안, 과천 푸르지오, 성남 판교 붓들 마을 7단지, 백현마을 푸르지오, 분당 상록, 한솔마을, 느티마을, 정든 마을, 광교 이편한세상, 광교 자연앤 자이, 힐스테이트, 광명역 휴먼시아, 철산, 하안 주공 등 경기도 지역까지 투기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는 듯하다.
나아가 서울 부동산 시장의 중장기적인 공급물량 감소와 중장기적인 전월세가 상승 등등의 요인들이 가세하면,
빠르면 내년, 2017년, 늦어도 2018년경 서울지방과 경기 일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현, 차기 정부, 관료 새끼들은 서울, 경기 일부 지역의 공급물량 증가, 전월세가 안정 방안 등등부터 종부세, 양도세 강화 방안 등등까지 이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마련해 두어야 할 것이다.
지난해 햇빛단의
[한 줄 결론. 2019년 가을, 분양가상한제 등 부동산 정책과 낙후된 지방민들 실물 자산 두 배 불리기 수단 중 하나인, 낙후된 지방 부동산 바닥, 대세 상승. 출발! 큐.]의 흔적 중 일부 2.
햇빛
4~5년 만에 넷 세상을 잠시 들러 보니 산천은 의구하되...
아니, 산천도 인걸도 간데없네.
국내외 여론 핵심층 수십 마리로 충분하지만, 그 수십 마리조차 단기에는 쉽지 않을 정도로.
결론 글 한 줄, 그리고 그냥 가기 섭섭하니 덤으로, 장안의 화제 서울 부동산 시장과 분양가 상한제 등에 대해 한 썰 풀고 2015년의 내 흔적 하나 덧붙인다.
한 줄 결론.
2019년 가을, 낙후된 지방민들 실물 자산 두 배 불리기 수단 중 하나인, 낙후된 지방 부동산 대세 상승 출발. 큐.
다음은 덤.
서울 재건축 등 서울 부동산과 분양가 상한제, 기타 초과이익 환수제 등등 1.
1.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하여,
당근, 너그들의 주장대로 서울시 등의 부동산 시장은 장기적으로 공급 물량이 급감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고 공감할 수 있다.
그러나 공급 물량 급감으로 인해 서울 등 부동산 시장은 폭등할 수밖에 없다는 너그들의 주장에는 공감할 수 없다.
왜?
사대 수구 패거리들도 아닌 일반 시민들 중에서,
경제 영역에서 역대 최고 무능력한 문가 정권,
김기춘, 최순실 등등과 최유라 등등과 다를 바 없는 조국 등 청와궁 내시들과 조국 등등, 자녀들의 행태,
조윤선 등등과 다를 바 없는 유은혜, 박연선 등등 시위소찬하는 자들의 국회, 장관 등 국고 쥐새끼질 회전문들의 행각 등등.
기타 문재인 패거리들 콩밥 등등까지 너그들의 주장들을 모두 공감한다 쳐도 차기 정권은 자칭 보수 정권으로 교체되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공감할 수 없다.
왜?
기타 자잘한, 2019.05.17, 허그규제 강화 발표 2019.06.07, 상한제 발표 2019.08.12 김수현이 과천자이 분양.
분양가 상한제를 피한 김수현이가 지가 소유한 과천자이를 분양 하자 말자 규제 폭탄 발표.
분양가 상한제로 매매 거래뿐만 아니라 분양권, 입주권도 거래가 저조하다는 주장들,
예컨대, 다음 달 5000가구 대단지 '고덕 그라시움'이 들어서는 강동구는 지난달 분양권·입주권이 12건 거래, 단지별로 고덕그라시움 6건, 래미안명일역솔베뉴 4건,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와 삼익그린1차가 각각 1건에 그쳤다.
강남구는 지난달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서 단 2건이 거래된 데 이어 이달에는 이 단지의 전용 84.86㎡에서 고작 1건만 거래 등등의 주장들도 공감할 수 없다.
왜?
경제 영역만 아니라 북의 군사 도발, 일의 경제 도발, 중국, 미국의 자국 중심 근육 자랑 등 최근의 국제정세에서 문가 정권의 군사, 외교, 안보, 통일의 영역에서도 문제가 아주 많지만,
그들 영역에서는 자칭 보수 패거리들 보다야 자칭 진보 패거리들이 덜 매국적이고 덜 반국익적 이기 때문에,
아직은 우리나라 차기 정권은 정권 교체보다 아닌 자칭 진보 패거리들의 정권 재창출이 국익에 덜 해롭기 때문이다.
장차, 문재인 패거리들에게 물을, 박근혜 패거리들에 못지않은 혹독한 법적, 정치적, 역사적 책임 추궁과는 별개로,
너그들이 주장하는 2~3년 내 문재인 정권의 반시장적인 정책들은 폐지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과 달리,
종부세, 분양가 상한제 등등 문가 정권의 일부 정책들은 차기 정권에서도 한동안 더 유지, 존속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물론 문가 정권 임기 내 폐지가 불가능하지 않으나 아직은...
그리고 거래 감소와 분산제와 인과관계가 무관, 혹은 미약하기 때문이다.
2.
그리고 3.3㎡당 1억 원을 막겠다고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한제가 서울 도심 주택의 공급을 감소시켜 되레 강남 아파트가 3.3㎡당 1억 원을 향해 달리는 추진 엔진이라는 주장도 중기적으로는 전혀 근거 없다.
지난 2003년과 2006년 서울, 경기 등의 주택 공급 증가에도 집값 폭등했듯, 또 지난 2010~2013년 서울 주택 공급 감소에도 서울 집값은 하락했듯 서울 집값과 공급 간의 인과관계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가 계속 성장하는 한, 돈같이 하락을 포함한 명목 성장률만으로도,
10년, 20년 후 장기적으로는 평당 1억 아니라 2억도 저절로 가능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2019년 8월 현재,
19일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59㎡, 24평 가격이 지난달 22억 1000만 원에 실거래됐고 이번 최고가는 지난 4월 거래됐던 20억 3000만 원보다 1억 8000만 원 오른 가격이다.
3.3㎡당 9208만 원은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국내 최고 가격이다.
헬리오시티의 전용면적 110㎡ 분양권이 지난 7월 20억 7000만 원에 팔렸다. 모든 면적 통틀어 헬리오시티 시세가 2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양가 10억~11억 원에 비해 약 2배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헬리오시티는 최근 전 면적대에서 최고가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
지난 7월에만 전용면적 59㎡가 15억 원, 84㎡는 17억 5000만 원, 99㎡는 19억 5000만 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의 경우 현재 호가가 27억~28억 원에 형성돼 있다.
지난달 이 아파트 전용 84㎡는 26억 원이다.
역삼 자이 84 실거래 가격은 전 고점 18억 대에서 현재 23억,
개포 래미안 블래스티지 84도 16억에서 18억 대,
심지어, 경기도 과천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가 거의 3.3㎡당 4000만 원까지, 5000만 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기타 등등,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장기는 물론 단기, 중기에도 서울 집값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과 그 근거로 제시한 내용들도 부실하고 공감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그러나 너그들의 주장과 달리, 작년에 아크로 리버 파크 전용 25평의 최고 실거래 가격이 31억으로,
뉴욕, 런던, 도쿄 등과 동일한 기준인 전용 면적을 기준으로는 이미 평당 1억 5천, 분양 면적을 기준으로 해도 이미 평당 1억으로 전 고점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전용 면적 25평이 아닌 30평대 30~35억 실거래가로 전 고점을 뚫는 사례는 상기한 래미안 대치 팰리스, 아크로 리버 파크만 아니라 개포 우성, 삼성 홍실, 반포 래미안, 반포 자이 등 극소수 아파트도 가능할 수 있으나,
상기 예시한 극소수 외 서울 대다수 집값은 하락하고 있거나 정체 상태인 것도 팩트고,
설혹 오르는 소수 주택들도 작년의 전고점에 미달, 혹은 겨우 전 고점을 회복한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 두 차례, 즉, 지난 1977년과 2007년 분양가 상한제 실시 이후 단기, 중기적인 서울 집값 추이만 살펴봐도 누구나 서울 집값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것임을 알 것이다,
3.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와 서울 재건축 올 스톱, 장기 서울 공금 물량 감소 주장은 어느 정도 공감한다.
이주·철거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간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래미안 라클래시,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개포그랑자이, 둔촌주공 재건축 등등과 추진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사업이 16년째 멈춰서 있는 강남구 은마아파트, 이에 준하는, 최고 49층 높이로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현재는 사업이 잠정 중단된 압구정3구역 아파트도 1대 1 재건축을 고려할 정도로 분양가 상한제가 서울 재건축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기 때문이다.
목동 재건축은 아예 구역 지정 신청까지 무기 연기하는 것 같고, 송파 주공 5단지 등등 일반 분양분을 최소화, 일반 분양 연기 등 분양가 상한제 피해의 최소화에 고민이 많은 것 같더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울에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시행 인가를 완료한 단지는 총 107곳으로 7만 4000가구에 달한다.
재개발은 48곳, 8만 4000가구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인 입주자 모집공고 직전 단계에 속하는 관리처분 인가 및 착공에 이르지 못한 단지는 관리처분 인가 이후의 단계에 약 15만 가구가 더해진다.
아예 사업을 잠정 보류한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송파구 올림픽 선수 기자촌 등등,
그리고 강남구 개포지구에서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현대1차, 우성3차, 경남아파트 등등 정비구역 지정 이전 단계의 물량들을 포함하면 분양가 상한제 영향 아래 놓인 서울시와 과천, 분당 등 서울급 경기도 일부의 각종 주택 재정비 물량들을 포함하면 분양가 상한제 영향 아래 놓인 재건축 단지들은 실로 어마어마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