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를 보는 "이대형 / 이용규 / 이종욱"
공교롭게도 3명이 모두 이씨네요.
나이 34을 바라보는 이종욱이냐.
부상의 리스트를 안고 있는 이용규냐.
하향세로 우려를 자아내는 이대형이냐.
여기에, 이글스의 외야를 FA로 해야할지
외국인 용병으로 해야할지도 미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늘 해줬던
이종욱 선수의 인기가 참 많은데요.
확률적으로 입단의 가능성이 큰 순서로는
오늘 이용규 선수의 폭탄발언기사까지 감안할 때
이대형 > 이용규 > 이종욱이 아닌가 봅니다.
나이 34의 이종욱이 경험하지 못한 건 우승이고.
나이 29의 이용규가 원하는 건 수도권인듯 싶고.
나이 31에 이대형이 원하는 건 주전보장 입니다.
이런 점을 볼 때
2014~2016 이글스가 냉정히 우승전력이 아닌데다, 수도권 팀도 아닌 현실이라면 안타깝게도 이종욱과 이용규를 데려올 메리트가 오로지 "머니"밖에 없는 건 자명한 현실이지요.
차라리 장원삼과 정근우를 영입하는데 총력을 쏟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둘 다 우승도 경험했고, 골든 글러브에 이미 각자의 유니폼을 입은 채 영화를 누렸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용규의 몸 상태와
나이가 제법 있는 이종욱.
이글스 팬심에 어긋나있는 이대형을 바라보며.
세 명을 두고 옥신각신. 왈가왈부 오버페이 할바엔...
차라리 외야는 용병으로 뽑고
내야에 확실한 카드로 정근우에다가
어짜피 큰 돈 지를거면.
왼손에이스 장원삼 입장에서
군침 흘릴 수 있는 유혹을 내미는 것이 우리에겐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이글스는 늘 투수용병농사가 험난했고
고전을 면치못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최선을 다해
장원삼과 정근우를 영입하길 바라봅니다.
첫댓글 현실적인 얘기에서 논의 하자는 거죠.. 장원삼 안데리고 오고 싶은 사람 있나요?
이종욱 이용규도 현실적으류 힘들 것 같고. 외야에 돈 엄청 쓸바에 투수에 쏟아붓자는 겁니다...^^
이 시점에서 정말 그나마 현실적인 건 어짜피 "이대형" 뿐 인듯 한데요. ㅎ
시장에만 나온다면야 현실적으로 힘들게 뭐 있나요. 류현진 유산만 있는게 아니라 모기업 지원금도 있을거고 올해만큼은 결코 타구단에 돈으로 안밀립니다. 우리도 된장질좀 해봐야죠.
장원삼 5년 100억. 정근우 4년 75억. 갑시다 ㅋㅋㅋ
외야수에 70억 가까이 주는 것보단 현명한 페이가 아닌가 싶네요.
;;투수보다 야수가 fa에서는 더 윗급페이입니다..
나와보지도 않고 삼성이 잡을것같은데요..
장원삼 오면 정말 좋죠^^
야구가 아무리 투수놀음이라고 하지만 장원삼은 한화에는 안맞는 옷 같습니다...이브랜드가 삼성갔어도 장원삼만큼은 활약했을거 같아요...우리 투수들 야수들 수비가 견고하게만 받쳐준다면 한두명 정도는 맞춰잡는 수준급 투수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그점에서 저는 정근우랑 이용규 데려왔으면 합니다ㅎ
이용규 이대형 이종욱은 접고 장원삼 정근우에 걸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