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국~냉이국만드는방법, 냉이된장국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하루가 될것같은 오늘.
봄비 예보가 있어서...
따끈하게 냉이국을 끓여봤어요.
봄향기 폴폴나는 신선한 냉이를 사다가
된장을 풀어 담백하게 냉이국을 끓여먹었답니다.
집근처 산자락에만 가도
여기저기 쬐그맣게 올라온 냉이를 볼수 있지요.
꽁꽁 언땅속에 숨어있던 생명력의 힘이 대단하다고...
실오라기 같은 냉이를 보면서 감탄... 또 감탄....
그렇게 감탄하다가 마트에가서 아주 실한 냉이를 사다 팍팍 끓였답니다~ㅋ
냉이는 겨우내 쌓인 우리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 주는 능력이 있다고 하니...
요즘 냉이국 안먹을수 없겠죠~
멸치육수를 내어 담백하게 끓여봤답니다.

재료: 냉이200g, 된장2큰술, 고추장2/3큰술, 대파1/2대, 다진마늘1/2큰술, 소금약간
멸치육수: 멸치1줌, 다시마1장(사방10cm), 물6컵

냉이는 뿌리째 먹는 채소라 꼼꼼한 손질을 필요로 한답니다.
억센 뿌리와 잎을 제거하고,
무른잎을 떼어내 찬물에 여러번 헹궈주세요.
***
잔뿌리나 뿌리의 지저분한 곳은 칼로 긁어내주세요.
뿌리가 굵은 냉이라면 먹기좋게 뿌리를 반으로 갈라주세요.

끓는물에 소금을 1/2큰술 정도 넣고
씻어놓은 냉이를 넣어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빼주세요.
***
끓는물에 냉이를 넣었다 바로 꺼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데치세요.

멸치, 다시마에 물6컵을 붓고 끓이다가,
끓기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불을 줄여 7-8분간 더끓여
건더기를 걸러주세요.

멸치육수에 된장, 고추장을 풀어넣고 끓이세요.

국물이 끓으면 데쳐놓았던 냉이를 투하.
한소끔만 팔팔 끓이세요.

냉이향이 폴폴 나기시작하면
대파, 다진마늘을 넣고 다시 한소끔 끓인후 불을 끄세요.
***
냉이국은 가볍게 끓이는 것이 뽀인트에요~^^
냉이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야 하니까요~
일단 데쳐낸후, 한소끔만 끓여내어야 제맛 살릴수 있답니다.




저의 이웃분은 냉이국에는 꼭 신김치를 넣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십니다.
냉이맛과 신김치맛이 그렇게 잘어울릴수 없다고 하시네요~
봄생선. 도다리를 넣고 끓여도 맛나다는데....
저도 조만간 한번 해봐야겠어요.
참으로 요리의 세계는 무궁무진한가 봅니당~^^
날씨는 꾸릿꾸릿하지만...
맘은 봄을 기다리는 상큼함으로 시작하자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