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아침과 저녁 7시에 꼭 챙겨보셔야 할 뉴스 7개를 골라 드립니다. 뉴스 리스트만 훑어보셔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금방 아실 겁니다.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click 7NEWS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시작한 지난달 24일, 중국 베이징 수산물 시장에서 상인이 해산물을 손질하고 있다. 이날 중국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연합뉴스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한 中, 일본 근해에서 조업은 계속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지난달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하자,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하면서 양국 관계가 냉각됐습니다. 중국의 조치를 보고 우리나라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수입금지 조치가 무색하게 중국 어선들이 일본 근해에서 조업 중이고, 이렇게 잡은 수산물은 '중국산'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어제(25일)자 보도에서, 중국 어선들은 홋카이도(北海道) 네무로(根室)시에서 동쪽으로 약 1000㎞ 정도 떨어진 북태평양 공해에서 어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해역은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류된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흘러가는 길목으로, 꽁치와 고등어, 정어리 등이 잡히는 곳이며 중국 어선들은 올여름부터 꽁치잡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염수 방류 전인 지난달 3일 기준 해당 해역에서 어업활동을 한 중국 선박은 156척이었고, 방류 후인 9월 19에도 162척이 확인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며 "복수의 중국 원양어업 회사들은 9월에도 이 해역에서 꽁치 등의 고기잡이를 하는 것을 인정했다. 오키나와 본섬에서 서북쪽으로 200㎞ 떨어진 일본 근해에서도 중국 어선이 계속 조업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오염수 관련 한국 어민 취재하는 중국 관영 중앙TV(CCTV)/ 연합뉴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도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중국 어선이 일본 근해에서 조업하는 사진을 올리고, "중국이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일본 연안에서 중국 어선들이 조업하고 있다"며 수입금지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국제기구인 북태평양어업위원회(NPFC)에 따르면 작년 북태평양에서 꽁치를 가장 많이 잡은 국가는 대만(약 4만2000t), 중국(약 3만5000t), 일본(약 1만8000t) 순이었습니다. 이렇게 일본 근해에서 중국 어선이 잡은 수산물은 중국산으로 분류돼, 주로 중국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일본 어선이 같은 해역에서 잡은 꽁치 등 수산물은 중국에 수출할 수 없습니다. 같은 해역에서 잡은 꽁치가 중국어선이 잡으면 중국산, 일본 어선이 잡으면 일본산이 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이 때문에 중국의 '이중잣대'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중국답다", "양심없다", "이럴꺼면 수산물 수입금지를 하지 말던가"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오염수를 방류를.하지 않았다면 논란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1 오늘 영장 심사… 구속 기로에 선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10시 법원의 영장 실질 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다. 친명(親明) 일색으로 재정비 중인 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지키기’로 뭉쳤다. 임시 당대표 대행 격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25일 원내대표 후보 4명에게 “이재명 대표를 지키겠다고 공개 선언을 해달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보기 2 황선우와 형들, 물속 탄환 지유찬... 홈팀 중국 압도하고 金물결 ‘금빛 역영’의 날이었다. ‘물속 탄환’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이 남자 자유형 50m에서 21년 만에 우승했고, 남자 수영 계영 800m 대표팀이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계영 종목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관련기사 보기 3 방심위, ‘尹 가짜뉴스’ 보도한 KBS·JTBC·YTN 과징금 중징계 지난해 대선 직전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의 ‘김만배 허위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KBS, JTBC, YTN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25일 중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최종 결정했다. 관련기사 보기 4 美탐사선 캡슐, 소행성 흙 한컵 담고 귀환... 생명기원 풀릴까 미국 유타주(州)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사막에 타원형 캡슐이 내려앉았다. 겉면이 검게 그을린 채 주황색 낙하산과 함께 사막으로 떨어진 이 캡슐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선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하늘 위에서 떨어뜨린 것이다. 관련기사 보기 5 트럼프 재판 판사에 살해 협박… ‘미국의 개딸’ MAGA 지난달 5일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 타냐 처트칸 판사에게 “우리가 너를 보고 있으며, 만약 트럼프가 2024년에 당선되지 않으면 너를 죽이러 갈 것”이라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검찰이 발신자인 텍사스 거주 여성 조 슈리(43)를 체포해 재판에 넘겼다. 관련기사 보기 6 “다둥이만 1만명 받아 운동회 열어… 출산은 감격 그 자체” 지난 20일 오후 서울대병원 본관 13층. 전종관(64) 서울대 의대 교수의 손에 핸드폰과 충전기가 들려 있었다. 그는 “산부인과 의사는 ‘5분 대기조’ 같은 삶을 산다”며 “언제 갑자기 아기 나온다는 전화가 올지 모르니 배터리 충전을 제대로 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보기 7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도 ‘간편 갈아타기’ 가능해져… 금융당국,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아파트만 해당)과 전세대출을 받은 사람은 온라인 비교 플랫폼을 통해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훨씬 간편해진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신용대출에만 적용하던 ‘대환대출 인프라’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련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