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3월 8일 -4.12% 급락하였음. 하락 이유는 사드 제재 영향으로 국내 필러 제품의 중국 수출이 ‘사드 보복’으로 인해 통관이 제한되고 있다는 소식이 우려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추정.
하지만 휴젤의 경우 보톡스와 필러는 현재 중국으로 판매허가 취득이 안 된 상태로 직접적인 수출은 없는 상황. 기타 비공식 루트로 타국가를 통해 중국으로 넘어가는 물량 있을 가능성 있으나 이 부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제재 가능성은 없다는 판단.
보톡스와 필러의 중국 임상은 현재까지 순항중인 것으로 휴젤 IR담당자를 통해 확인. 우리나라의 대중국 의약품 수출금액은 ‘15년 기준 1.66억달러 규모로 교역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쉽게 대체 불가능한 특수성에 의해 의약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제재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임. 또한, 보톡스와 필러 중국 임상은 휴젤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한 중국 심뇌혈관 의약품 1위 제약회사인 사환제약이 진행하고 있어 사드로 촉발된 중국의 제재 영향권에 포함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 중국 판매허가 취득 예상 시점이 보톡스는 ‘19년 하반기, 필러는 ‘18년 3분기로 사드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 따라서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장기화 되지 않는 한 향후 중국내 마케팅이나 판매에는 영향 없을 것으로 전망.
동사의 대폭적인 매출 성장은 수출 성장이 견인. ’16년 수출은 +160.6% YoY 증가하여 내수(+44.6% YoY) 대비 큰 폭 성장, 수출 비중 또한 54.3%를 기록하여 ‘15년 39.8% 대비 크게 확대되었음. 중국의 사드 제재가 동사 수출에 타격이 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최근 주가 하락은 단기적 과매도 구간이라는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