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요리] 현명한 제철과일 저장법, 종합과일 효소만들기

[명소희]

요즘처럼 과일이 흔하고 쌀때, 제철과일로 저장식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많은 사람들은 과일저장식품을 만들때, 과일이 시들거나 상한것을 버리기 아까워 설탕에 재우거나 한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과일효소는 제철에 싱싱한 것을 사서하는 것이 원칙이다.

과일은 사다놓고 잠깐 한눈팔다보면, 시들거나 신선도가 금방떨어지기에...

과일효소나 잼, 말린과일등 과일을 저장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은날~

바로 사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세상편하다.

여름 제철과일들이 들어가기전에 2011년에 먹을 종합과일효소를 만들기로 했다.

요즘에 많이 나오는 과일들, 자두, 살구, 복숭아, 사과, 포도, 체리를 종류별로 조금씩 사다가

종합과일효소를 만들어 두었는데, 이것은 1년후, 내년 6월부터 사용할 과일효소이다.

현재, 내가 요리에 사용하는 과일효소는 모두 2008년이나 2009년에 만든 것들로,

나는 계절별로 나오는 과일/야채를 그때그때 저장하는 방법을 택하여 실천하고 있다. 

예를들면, 봄에는 딸기/장미효소, 여름은 종합과일효소, 가을은 석류/크린베리,

겨울에는 양파/마늘/버섯/생강효소등이다.

해마다 이런 순서대로 과일효소를 담으면 다음해 1~2년 동안은 모든 요리에 설탕대신 즐겨사용할 수 있다.

 

3년간 과일효소를 설탕대신 모든 요리에 사용해본 결과, 

과일효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면역력을 지켜주는 일이 아니었나 싶다.

과일효소를 즐겨 먹어서인지, 나는 아무런 잔병없이 건강하고 몸의 노화도 남들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것을 느낀다.

제철과일 저장, 2010년도 종합과일 효소만들기

재료/ 자두,살구,복숭아(2가지), 사과, 체리,포도등 제철 종합 과일 5~6가지. 과일과 동일한 양의 백설탕.

TIPS. 과일을 산택할때, 신맛이 나는 오렌지, 감귤류는 피한다.

5가지 종합과일효소(자두,살구,복숭아(2가지), 사과)

  

1-5가지 과일은 껍질째 쓰기위해 식초, 소금, 쌀뜨물 발효액(각각 1TBS씩)에 5분정도 담그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바구니에서 물기를 빼고, 과일 표피에 뭍은 물기를 완전히 말린다음 적당한 크기로 썬다(씨는 제외하였다)

3- 계량기에 과일무게를 재서 설탕도 과일과 동일한 양을 준비한다.

4- 넉넉한 크기의 유리병에 과일자른것과 설탕을 번갈아 층층히 담고, 병입구를 공기가 통하도록

헝겊으로 두번 둘러준다.(설탕의 1~2%에 해당하는 EM(천연효모) 을 설탕에 섞어 사용함)

5- 햇볕이 들지 않는 시원한 곳에 5일 정도 두면, 상(과일)-중(과즙)-하층(녹지않은 설탕)으로 구분된다.

  

  

6-중간층의 과즙을 따라낸다음 입구가 좁은 와인병에 담아 병입구를 헝겊으로 두번둘러

냉장고에 6개월 정도 보관한다음, 6개월후 입구를 콜크마개등으로 밀봉하여 6개월~1년후 사용한다(완성)

7- 상층과일과 하층 녹지않은 설탕을 섞어 다시 3~4일 두면, 과즙이 생긴다.

이것은 따로 유리병에 보관하여 1~3개월내 요리에 사용한다.

8- 남은 과일찌꺼기는 버리지말고 맛간장, 베이커리(팬 케익등)에 사용한다.

체리 포도 과일효소(종합과일 효소만드는 법과 거의 동일)

 

1-포도와 체리는 껍질째 쓰기위해 식초, 소금, 쌀뜨물 발효액(각각 1TBS씩)에 5분정도 담그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바구니에서 물기를 빼고, 과일 표피에 뭍은 물기를 완전히 말린다음 적당한 크기로 썬다(씨도 포함하였다)

3- 계량기에 과일무게를 재서 설탕도 과일과 동일한 양을 준비한다.

4- 넉넉한 크기의 유리병에 과일과 설탕을 번갈아 층층히 담고, 병입구를 공기가 통하도록 헝겊으로 두번 둘러준다.

(설탕의 1~2%에 해당하는 EM(천연효모) 을 설탕에 섞어 사용함)

5- 햇볕이 들지 않는 시원한 곳에 5일 정도 두면, 상(과일)-중(과즙)-하층(녹지않은 설탕)으로 구분된다.

6-중간층의 과즙을 따라낸다음 입구가 좁은 와인병에 담아 병입구를 헝겊으로 두번둘러

냉장고에 6개월 정도 보관한다음, 6개월후 입구를 콜크마개등으로 밀봉하여 6개월~1년후 사용한다(완성)

 

  

7- 상층과일과 하층 녹지않은 설탕을 섞어 다시 3~4일 두면, 과즙이 생긴다.

이것은 따로 유리병에 보관하여 1~3개월내 요리에 사용한다(최종적으로 만들어진 포도와 체리를 섞었다)

8- 남은 과일찌꺼기는 버리지말고 맛간장, 베이커리(팬 케익등)에 사용한다.

종합과일효소 요리에 사용예

칵테일을 만들때

 

과일과 적포도주로 만드는 상그리아나, 과일을 짜서 보드카와 섞는 마가리타를 만들때 설탕시럽대신 사용한다.

베이커리(빵)에 설탕대신사용하기 

 

 

맛도 색도 화려한~ 생과일 말려 만든 빵과 밥

나쁜건 빼고, 좋은건 넣고 100 % 맛있는 천연 깨식빵

 종합과일효소 찌꺼기 요리에 사용예

종합과일효소 만들고 남은찌꺼기

 

과일효소 만들고 남은 과일찌꺼기로 멸치젓(20%)과 진간장(80%)을 부어 우리집 맛간장을 만든다.

  

과일효소지꺼기로 만든 팬케익~

── 한식, 퓨전, 중식, 서양, 일식요리등 글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