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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10월달 세계랭킹 확인)
2010년 새해 처음으로 발표된 ITTF 여자 탁구 세계랭킹에서는 2003년 1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후로, 2008년 1월과 11월 딱 두번을 제외하고 무려 만 7년 동안을 계속해서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해온 탁구 여제 장이닝(Zhang Yining,세계랭킹없음) 선수가 당시 18살이었던 류스원(Liu Shiwen,세계2위) 선수에게 세계 최고의 자리를 내주게 되는데요, 류스원 선수는 2007년 5월 세계 7위에 오른뒤 이후 거침없는 순위 상승을 보여주며 결국은 세계 1위의 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지난 10월 5일 ITTF에서 발표한 2010년 10월 여자 탁구 세계랭킹에서는 세계 1위가 또 한번 바뀌게 되었는데요, 지난 '2010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월드컵' 여자 개인 단식 우승자인 중국의 궈옌(Guo Yan,세계1위) 선수가 지난달 세계 3위에서 2계단이 상승하며 올해 1월달 이후로 약 9개월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오던 류스원 선수를 2위로 밀어내고 새로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올해 28살의 궈옌 선수는 지난 9월 24일 금요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10 쿠알라룸푸르 월드컵' 여자 개인 단식 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궈웨(Guo Yue,세계7위) 선수를 4-0으로 셧아웃 시키고 결승에 오른 홍콩의 장화쥔(Jiang Huajun,세계9위) 선수와 맞 대결을 펼쳤는데요 결과는 궈옌 선수가 장화쥔 선수에 4-1(9-11,6-11,7-11,11-9,9-11)로 승리하며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는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던 중국 선수들의 월드컵 14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