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랑하는 라속식구들 안녕하세요
얼음여왕이랍니다
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엊그제 무려 10개의 글로 게시판을 도배했던 제가
어젠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바쁜체하며 딸랑 하나밖에 안올리군 약속장소로 나갔드랬습니다
그곳은 잠실이었죠 모임의 목적은 바로 야구관람이었습니다 LG와 현대의 경기가 있었걸랑요
우린 (여왕과 그의 신하들) 목적이 야굴보려는건지 먹기위함인지 모를정도로 이런저런 간식거리를 한아름 사들고 (물론 친구들이 들었겠죠) 야구장에 들어섰고 신나는 응원가에
맞춰 (응원을.....아니) 먹고있었는데 갑자기 하늘에선 비가....
가기전부터 날씨가 꼬물딱 거리긴했지만 그렇게 내릴줄은 몰랐습니다 우린 얼른 다시 짐(간식)을 챙겨 비를 피했고 30분후에 경기는 취소됐다구 까만옷의 멋진 심판아저씨들이 결정짓데요
간만의 잘 짜여진 우리의 나들이 계획은 어긋났던 거지요
우씨~~~
그래서 우린 할 수 없이 환불받아서 그돈으로 술을 먹었습니다 민속주점에서........
동동주에 파전을, 알탕을 안주삼아.......
그리고...... 민속주점에서 주정을 했습니다 서비스달라구......
우겨서 얻어낸 서비스 파전을 꾸역꾸역 먹고는 쏜살같이 뛰었으나.... 집까지 가는 전철을 놓치고 버스를 갈아타 가며
힘겹게 집에 도착하니 1시더군여
아~~~ 요즘 왜 난 되는일이 없나 몰라
계획한 일도 안되구말이지
그래두 간만에 기분좋게 마셨습니다
좀..... 길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식구들 모두 좋은 하루되시구요
낼 번개때 뵙죠
전 바빠서 이만~~~쌩~~~
이상 또 한번 바쁜척 해보는 얼음여왕이었습니다
카페 게시글
서울살사
비내리는 호남선...아니 야구장
얼음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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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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