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선 사기 기사 확산시킨 네이버, ‘언론’ 장사 그만둬야
조선일보
입력 2023.09.08. 03:16업데이트 2023.09.08. 07:00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09/08/OTN3T3O6WBHLRKA5PJ7I46QOME/
※ 상기 주소를 클릭하면 조선일보 링크되어 화면을 살짝 올리면 상단 오른쪽에 마이크 표시가 있는데 클릭하면 음성으로 읽어줍니다.
읽어주는 칼럼은 별도 재생기가 있습니다.
윤두현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장겸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 위원장, 원영섭 미디어법률단장 등 위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대장동 허위 인터뷰' 관련 김만배, 신학림 등 기자 7명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기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 업자 김만배씨가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을 ‘대장동’에 엮으려 했던 허위 인터뷰는 그동안 대선 가짜 뉴스가 유통되어 온 방식 그대로다. 편향적 매체가 가짜 뉴스를 만들면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이 사실 확인 없이 퍼날랐다. 이런 매체들도 문제지만 그 과정에서 핵심 연결 고리가 된 네이버의 책임이 무겁다.
네이버가 가짜 뉴스와 여론 조작의 매개체가 된 사례는 한두 번이 아니다. 광우병 괴담이 급속도로 확산할 때 네이버는 언론사가 만든 뉴스를 실을 뿐이라며 방치했다. 그 언론사들은 검증된 사실 보도가 아닌 괴담 선동에 열중하고 있었다. 명백히 네이버도 그 선동에 가담한 것이다. 문재인 세력이 벌인 드루킹 댓글 조작의 주 무대도 네이버였다. 최근엔 서울 서초구의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자 여야 국회의원을 가해자로 지목한 가짜 뉴스 글도 네이버 맘카페를 통해 유통됐다. 이런 뉴스는 나중에 거짓으로 드러나더라도 피해를 수습할방법이 없고, 각종 블로그에 남아 피해자에게 씻기지 않는 상처를 남긴다.
네이버는 제휴할 언론사를 선택하고 뉴스 배열 편집권을 행사하는 사실상 언론사다. 어쩌면 한국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언론사일 수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최근 조사에서 네이버로 뉴스를 접한 사람이 67%를 넘었다. 하지만 그에 걸맞은 책임은 외면했다. 이번에 가짜 뉴스를 만든 뉴스타파와 제휴한 것도 네이버의 결정이었다.
네이버는 이렇게 가짜 뉴스의 숙주 역할을 하면서 스스로 언론이 아니라면서 모든 책임을 피해 왔다. 클릭 수를 높여 광고 단가를 올리고 더 많은 부가 수입을 만들어내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 언론 기사는 ‘사회의 공기’로써가 아니라 장사 수단으로 활용할 뿐이다. 이에 따른 폐해와 인권침해는 심각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
네이버의 사회적 책임 회피는 민주당과 좌파 시민 단체들의 비호 아래 이뤄지고 있다. 민주당 등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의 뉴스 유통 방식을 개선하라는 요구가 나올 때마다 ‘포털 규제는 언론 장악’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네이버를 통해 괴담과 가짜 뉴스가 확산되는 것이 이들에게는 이로운 것이다. 이번 대선 가짜 뉴스에도 민주당은 네이버 규제를 반대하고 있다.
네이버 등 몇몇 대형 포털이 언론 기사 유통을 사실상 독점하는 현실에서 포털에 그에 걸맞는 책임을 지우는 것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네이버를 이대로 두면 괴담과 대선 사기는 사라지지 않는다.
Hope
2023.09.08 03:34:29
좌편향 대형포털 네이버의 갑질과 조작 왜곡 편파 선동질로 선거에까지 관여한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 ....언론 통폐합할 좋은 기회가 왔다....
답글작성
186
1
무수옹
2023.09.08 03:31:24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털이 신생 재벌로 등장하는 이유가 바로 가짜뉴스 양산이다. 이제는 제도권으로 들이던가 아니면 영구퇴출 감이다.
답글1
165
1
대지를 적시는 봄비
2023.09.08 04:02:24
그동안 좌파편향 기사 게재로 돈 많이 벌어먹은 네이버, 다음도 철저하게 조사하여 세금 확실하게 부과하고 학교보낼 사람들 어서 학교보내라.
답글작성
65
1
시계
2023.09.08 05:01:28
네이버가 왜 좌편향이야? 거기 댓글보면 전부 국힘당 지지층인데. 그래서 <다음> 좌파이고 네이버는 우파이라고 했잖아. 그런데도 제 입맛에 안맞는다고 남을 몰아붙이냐? 네이버가 조선일보보다 공정한건 사실이잖니. 그거는 조선일보 기자 누구도 부인못하는 사실이잖아. 세상에 조선일보처럼 편향적 언론이 있니? 무조건 무작정 국힘당 편들도 미국 현주인님 일본 옛주인님 편이잖아. 아무리 미국이 잘못해도, 백악관이 우리 기업 불러다 영업기밀 강요하고, 중국에 공장짓지 말고 미국에 지으라고 갑질을 해도, 조선일보가 언제 한번 미국 비판한 적 있어? 네이버 뉴스팀은 조선일보 편집장에 비하면 정말 공정한거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자신 있으면 조선일보도 방송 나와서 대담을 하면 되는데, 못 나오잖니 ㅋ 얼마나 못났으면 신문지 뒤에 숨어서 남 욕이나 하냐 ㅋㅋㅋ
답글작성
30
129
둥이할머니
2023.09.08 05:09:00
네이버와다움등 포털도 언론에 포함시켜야한다 생각하고 유튜브도 가짜뉴스의 공급처이니 방송사와같이 어떤 재제를 받을수있는 범주에 넣어야한다.법을 만들어야하면 더불이 안해주겠지만 총선후 판도가 바뀐다면 법 만들어야 한다고본다.입히는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답글작성
28
0
hactorPK
2023.09.08 05:25:32
아 -- 네이버를 잘 몰랐네 - 이제 구글로 이동해야겠다
답글작성
23
1
오병이어
2023.09.08 06:12:01
그래서 나는 네이버를 안 본다. 좌파 선동하는 방송도 안 본다. 가짜 뉴스를 만들어 배포하는 포털. 방송은 무거운 벌을 내려야 하는데, 그 법도 2024년에나 가능할까? 참 어지러운 세상이다.
답글작성
19
0
pd7
2023.09.08 06:31:24
네이버! 정말로 망국 일간지, 매국일간지나 다름 없다. 오마이뉴스, 한겨레 신문 나팔수다. 윤정부는 반드시 네이버를 처단해야 한다. 잘대 뉴스 다루지 못하게 하고 어기면 무기한 영업정지 시켜야 한다.
답글작성
17
0
CS06
2023.09.08 05:32:48
네이버가 장사속 이권만챙기고 어론의 책임은 회피하면 안되지요. 각 언론사의 앱을깔아 보면 편리합니다
답글작성
16
0
메타부스
2023.09.08 06:15:43
네이버는 각 언론사홈피만 링크만 걸고 개별뉴스편집행위자체를 금지시켜야 한다.
답글작성
14
0
무극태극
2023.09.08 05:57:22
네이버가 이렇게 대단할 줄 몰랐다. KBS MBC 보다 더 거물인 줄 처음 알았다.
답글작성
14
0
고지말
2023.09.08 06:44:26
책임 안지고 돈버는 거대공룡에 불과하다. 언론사라면 최소한 기본은 지켜야지 ㅉㅉㅉ 기사 배열할때 최소한 팩트 확인한 것과 안한 것은 구분하라. 카더라 카더라 무슨 공상 소설가 냐~~
답글작성
12
0
해결사
2023.09.08 06:21:29
윤영찬이 청와대에 꼽힌 이유가 있는 것이다...
답글작성
12
0
북진통일전쟁 실시
2023.09.08 06:45:29
네이버 파산시켜라.이름도 바꿔.
답글작성
6
0
빠방아빠
2023.09.08 06:39:43
이젠 바로잡을 때가. 됐다 확실하고 공정하게. 바로 세워야한다
답글작성
5
0
천황봉
2023.09.08 06:37:11
언론자유는 누리게 하되, 책임은 아주 무겁게 해야 사회가 깨끗해진다
답글작성
5
1
느긋한 자유인
2023.09.08 06:19:41
윤영찬이가 네이버 있엇지 . 이제 네이버는 정치 기사는 자제할 때가 된 것 같다.
답글작성
5
0
노노기스
2023.09.08 06:56:17
국기를 문란시킨 국사범으로서 폐쇄가 정답이다! 그 만행과 횡포 눈뜨고 볼 수없다! 카카오?다음도 마찬가지다!
답글작성
4
0
바로봐
2023.09.08 06:50:37
희대의 폐륜아이며 전과가 있는 자가 대통령 될 뻔한 것은 재명이가 잘 나서 아니라 언론 탓이구먼.
답글작성
4
0
상림
2023.09.08 06:50:36
가짜 뉴스를 생산한 모리배나 일부 사이비 매체를 처단하지 않으면 졍권의 존립은 물론 국가적 재앙이 될 수 있다. 신속하고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답글작성
4
0
시대양심
2023.09.08 06:34:23
네이버도 이번기회에 폐업시켜야 한다
답글작성
4
0
최후보루
2023.09.08 07:24:21
네이버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라! 다음도 마찬가지,... 포털이 정치에 관여하는 못된 횡포를 확실하게 바로 잡아라!
답글작성
3
0
Henry
2023.09.08 07:19:53
이건 국민들도 각성할 문제다. 왜 신문 지면이나 언론사 홈페이지 및 앱을 이용하지 않고, 뉴스를 포탈에 의존하나? 지적 수준이 그렇게밖에 안되나?
답글작성
3
0
aigo
2023.09.08 07:51:06
네이버 출신이 민주당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
답글작성
2
0
주마등
2023.09.08 07:49:04
언론사도아닌 포털의 뉴스보도를 못하게해야한다.
답글작성
2
0
skdls
2023.09.08 08:01:02
이놈들도 아주 사악한 좌파 반드시 응징하자 더러운 놈들
답글작성
1
0
duvent
2023.09.08 07:44:37
가짜뉴스와 여론조작의 연결 매개체 네이버와 다음... 양산골 개버린 뭉가놈 세력들이 벌인 드루킹 댓글 조작의 주 무대였었지... 뉴스 배열 편집권을 행사하는 악질적인 가짜뉴스의 숙주...개별뉴스편집행위자체를 금지시켜야 한다. 사회의 利器가 아니라 장사속 이권 수단일 뿐. 네이버 다음 포털 이대로 두면 괴담과 대선 사기는 사라지지 않는다. 본인은 네이버, 다음 사용 안한 지 오래됐다. 나 하나라도의 심정으로...구글링 하면 더 낫다. 국민들도 각성하면 좋겠다. 네이버 다음은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받고, 포털이 정치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국기를 문란시킨 국사범으로서 폐쇄시키는 게 정답이다!
답글작성
1
0
참세
2023.09.08 07:38:25
맞는 말이다. 내가 비록 네이버 주주 이지만...
답글작성
1
0
전포
2023.09.08 07:33:58
네이버를 폐지 시켜야
답글작성
1
0
The Best
2023.09.08 08:02:35
사실상 뉴스뿐 아니라 제품판매도 네이버를 빼곤 이터넷 장사도 할수없다. 그만큼 대한민국 1위사이트라 인정된다. 그것은 곧 책임도 그많큼 크다. 왜곡된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되었다면 책임이큰많큼 강력한 단속과 제제가 필요해 보인다. 여러차례 이런이야기가 나오는걸보면 관리자들 모두 교체해야할것같다. 아님 없애든지. 과징금을 수조원 물리던지...
답글작성
0
0
74965
2023.09.08 07:48:04
각종 포털을 없애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포털에 숨어든 간첩들을 발본색원해야 함. 사실 네이버가 무슨죄냐? 그 속에 기생하여 국가전복을 조작한 새끼들이 제일 문제이지. 비유하자면, 자유민주주의 언론의 자유를 악용한 사기꾼 새끼들을 조져야지. 자유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패면 안되는 것이다. 각종 포털, 언론사에 숨어든 쥐새끼들을 잡아야 함. 단순히 네이버를 없애는건 그 쥐새끼들에겐 면죄부를 주는짓임. 그건 안되지.
답글작성
0
0
운봉막내
2023.09.08 07:47:59
한국의 병폐중의 하나는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을 지지않는 그저 권력 향이 병이다. 공무원, 국회의원, 언론사, 등 등, 이들에게 주어진 권력에 상응하는 책임감 결여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
답글작성
0
0
제이콥
2023.09.08 07:45:00
네이버야 말로 쓰레기다.유툽브 만도 못한 포털이다.
답글작성
0
0
74965
2023.09.08 07:44:21
거짓뉴스가 확산되는데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퍼트린 포털, 언론사, 기자들, 인플루언서들 죄다 박제시켜라. 영원히 그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전복시키려 했는지 친일파 박제되듯이 박제시킬 필요가 있다. 그들의 명단을 아이들이 배우는 국정교과서에도 박제해놔서 그런 짓을 하는것은 중범죄 반역이라는 것을 모든 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배워야 함. 그리고 그렇게 거짓뉴스에 동조한 업체들 세무조사해서 검은돈이나 중국 자본이 들어간건 아닌지 꼭 조사해봐야 한다. 만약 중국자본을 받고 거짓뉴스를 퍼트린거면 이건 엄연한 국가전복시도다
답글작성
0
0
forsun
2023.09.08 07:40:39
어찌 보면 한계례가 깨끗하다. 대 놓고 그러잖아. 근데 네이버, JTBC 애네들응 간사하고 계략적이라 더 악질이다. 해체시키는 것이 답이다. 안그러면 윤석열은 되치기 당해 죽는다.
답글작성
0
0
양사
2023.09.08 07:12:05
인터넷 세상으로 변화한 과정의 왕자 네이버와 다음. 필요악. 법률과 제도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 책방이 없어지고 인터넷 파일 저장소 시대. 이에 따른 이득과 범죄행위. 행정 사법 입법. 공부하고 앞서가야 합니다. 중국 북한이 인터넷을 제한하는 이유. 전체주의 정치가 불가능 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