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적시는 가을의 그리움 청복(淸福 )한 송이 눈으로 담고 가슴으로 품으며 내 마음 적시는 가을의 그리움 추억이 소곤대는 추억의 계절 살랑살랑 흔드는 나의 그리움 긴 세월의 흔적이 그려지는 날 커피 한잔을 마시다 보니 예전 지난 모습이 어른거리는 시간 낮달도 쉬어가는 산등성 따라 걷다 보면 그리움 젖어 들어 살포시 미소 짓던 예쁜 모습 허공 속에 떠오르는 그리움들 두근대는 소녀 가슴엔 파릇한 그날의 잔영만 바람에 스치네 아름다운 가을 하늘 바라보며 너의 모습 스케치해 가는 시간 소리 없이 찾아드는 이 그리움 새록새록 스치는 흘러간 세월 서로의 진실한 마음을 전하던 미소 짓는 친구 모습도 보이네 안개처럼 흩어진 지난날 기억 가을이 신음하는 아름다운 날 지난 환상이 눈앞에 가물가물 세월 속에 앉으니 예전 모습 가끔 그려보고 싶어지는 추억 그 시간은 희미해져도 아직은 내 기억 속에 곱게 담겨 있단다.
출처: 좋은 글과 좋은 음악이 있는 곳 원문보기 글쓴이: 고운 은초롱
첫댓글 가을 단풍을 추억속으로 날려보내고 새달에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변이 오색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참 좋은 계절입니다.
첫댓글 가을 단풍을 추억속으로 날려보내고 새달에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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